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레알 마드리드의 ‘금발 No. 10’ 루카 모드리치가 클럽 월드컵을 마지막으로 팀을 떠난다고 밝혔다. 모드리치는 22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절대 오지 않았으면 하는 순간이 왔다"며 "이번 주말,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나의 마지막 경기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2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해 클럽의 역사적인 성취에 큰 기여를 해온 모드리치는, 이제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게 된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뛴 건 축구선수로서, 그리고 사람으로서 내 삶을 바꿨다"며, "역사상 최고의 클럽에서 가장 성공한 시대에 뛰었다"는 자부심을 보인 모드리치는 "뿌듯함, 감사함, 잊지 못할 추억을 가득 안고 떠난다"며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모드리치는 16세의 나이에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와 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축구 인생을 시작했다. 2008년부터 토트넘(잉글랜드)에서 활약하던 그는 2012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 2018년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팀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6회, 스페인 라리가 우승 4회 등 총 28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명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크로아티아 축구의 전설이자 2018년 발롱도르 수상자인 '축구 도사' 루카 모드리치가 엄지성의 소속팀 스완지 시티의 공동 구단주로 합류한다. 영국 BBC는 14일(현지시간), 모드리치가 스완지 시티의 소수 지분을 보유한 공동 구단주로 참여한다고 보도했다. 모드리치는 미국 투자자들과 함께 스완지 시티에 투자하게 되었으며, 이로써 축구 경영자로서의 새로운 길을 걷기 시작했다. 모드리치는 "스완지 시티는 팬층이 넓고, 탄탄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 이 구단은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려는 야망을 가지고 있어 흥미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현역으로서 정상급에서 경쟁한 경험을 바탕으로 구단의 발전을 지원하는 것이 내 목표"라고 밝혔다. 모드리치의 투자는 최근 스완지 시티의 재정 상황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스완지 시티는 지난 회계연도에서 1천520만 파운드(약 285억원)의 손실을 기록했으며, 전년도에도 1천790만 파운드(336억원)의 적자를 보았다. 현재 1985년생인 모드리치는 40세에 가까운 나이에도 여전히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 중이다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구단 레알 마드리드가 리모델링을 기념해 상징적인 라커룸 물품들을 경매에 내놓는다. 미국 ESPN은 5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홈 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라커룸에 있던 24개의 개별 라커가 소더비 경매에 나온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2020년부터 10억유로(약 1조5천억원) 넘는 돈을 들여 리모델링하고 있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의 공사는 곧 마무리된다. 레알 마드리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 데이비드 베컴, 지네디 지단 등 세계 축구 스타가 거쳐 간 1군 라커룸을 새로 단장하고 있다. 이번 경매에 나오는 라커는 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제패한 비니시우스, 벤제마, 모드리치, 개러스 베일 등 2021-2022시즌 선수단이 사용한 물품이다. 라커 정면엔 해당 사물함을 썼던 각 선수의 이름과 번호, 프로필 사진이 붙어 있다. 낙찰자에겐 진품인증서와 지난 20년간 해당 라커를 쓴 선수 목록도 제공한다. 소더비에 따르면 개별 라커의 경매 시작가는 1만파운드(1천800만원)다. 라커룸 입구에 걸려 있던 너비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