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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맨시티, 번리 1-0 제압하고 선두 도약…번리는 강등 확정

맨시티 홀란, 전반 5분 선제골...결승골로 끝까지 지켜
번리, 기회 살리지 못하며 프리미어리그 잔류 실패




TSN KOREA 박용준 기자 | 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엘링 홀란의 이른 결승골을 앞세워 번리를 꺾고 프리미어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번리는 패배와 함께 강등이 확정됐다.

 

맨시티는 영국 번리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5~2026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번리를 1-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아스널과 승점에서 경쟁을 이어간 가운데 득점 우위로 순위표 맨 위에 섰다. 개막 라운드 이후 오랜 기간 선두와 거리가 있었던 맨시티는 시즌 막판 다시 우승 경쟁의 주도권을 잡았다.

 

결승골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나왔다. 홀란은 마르틴 두브라브카 골키퍼를 상대로 침착한 칩슛을 성공시키며 리그 24호 골을 기록했다. 앞서 두브라브카는 라얀 셰르키의 슈팅을 크로스바로 쳐내며 실점을 막았지만, 결국 초반 실점을 피하지 못했다.

 

번리도 완전히 밀리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맨시티의 높은 수비 라인이 몇 차례 흔들리면서 제이돈 앤서니, 퀼린드스히 하르트만, 지안 플레밍에게 기회가 찾아왔지만 마무리가 따르지 않았다. 맨시티는 후반 10분 홀란의 슈팅이 골대를 맞는 등 추가골 기회를 만들었지만 더 이상 점수 차를 벌리지는 못했다.

 

맨시티는 최근 아스널, 리버풀, 첼시를 상대로 이어간 강한 상승세를 이날도 결과로 연결했다. 다만 경기 내용에서는 완전한 만족을 얻지 못했다. 부상으로 빠진 로드리를 대신해 라얀 아이트누리가 선발로 나서고 니코 오라일리가 중원으로 이동한 변화는 빌드업과 전환 과정에서 다소 리듬을 떨어뜨린 모습이었다.

 

맨시티는 오는 토요일 웸블리에서 사우샘프턴과 FA컵 준결승을 치른다.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에버턴, 브렌트퍼드, 크리스털 팰리스, 애스턴 빌라전을 남겨두고 있다. 우승 경쟁을 끝까지 이어가기 위해서는 이날보다 더 날카로운 경기력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반면 번리는 시즌 내내 이어진 부진을 끊어내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최근 19차례 맞대결 무승, 11연패라는 열세가 더 길어졌고, 결국 강등의 아픔을 피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