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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첼시 임시감독 '맥팔레인'은 누구인가…올 시즌 두 번째 임시 지휘봉

리그 5연패·무득점 부진 속 첼시, 40세 맥팔레인 승부수



 

 

TSN KOREA 송동섭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리엄 로제니어 감독을 경질한 뒤 칼럼 맥팔레인 감독대행 체제로 시즌 막판 반등을 노린다.

 

첼시는 22일 로제니어 감독과 결별하고 맥팔레인에게 2025~2026시즌 종료 때까지 팀 지휘를 맡겼다. 맥팔레인이 첼시 1군을 임시로 이끄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맥팔레인은 올 시즌 초 엔초 마레스카 감독이 물러난 뒤에도 두 경기 동안 팀을 맡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첼시 21세 이하(U-21) 팀 감독이었고, 이후 로제니어 감독 부임과 함께 1군 코치로 승격됐다.

 

맥팔레인은 지난해 여름 첼시에 합류했다. 그 전에는 사우샘프턴에서 두 시즌 동안 유소년 팀을 지도했고, 18세 이하(U-18) 팀과 21세 이하(U-21) 팀을 차례로 맡았다. 더 앞서서는 맨체스터 시티 유소년 아카데미와 노르웨이 트롬쇠, 풀럼, 크리스털 팰리스 등에서도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올해 40세인 맥팔레인은 선수보다는 지도자의 길을 일찍 선택한 인물로 소개된다. 프로 선수의 꿈을 접은 뒤 꾸준히 코치 경력을 이어오며 현장 경험을 넓혀왔다.

 

맥팔레인의 첫 번째 첼시 임시 감독 성적은 1무 1패였다. 그는 마레스카 감독 경질 뒤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1-1 무승부를 이끌었지만, 풀럼과 경기에서는 후반 36분 해리 윌슨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1-2로 패했다.

 

첼시가 다시 감독 교체를 단행한 배경은 극심한 부진이다. 팀은 프리미어리그 5연패에 빠졌고, 이 기간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첼시가 리그 5경기 연속 무득점 패배를 기록한 것은 1912년 이후 처음이다. 여기에 리그 12경기 연속 무실점 실패까지 겹치며 수비 불안도 이어졌다.

 

첼시는 현재 리그 7위에 머물러 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이 주어지는 5위와는 승점 7점 차다. 남은 경기가 4경기뿐인 점을 고려하면 격차를 뒤집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6위 브라이턴과는 승점 2점 차여서 유럽대항전 진출 가능성은 아직 남아 있다.

 

결국 첼시는 시즌 막판 더 큰 추락을 막기 위해 다시 한 번 사령탑 교체 카드를 꺼냈다. 남은 기간 첼시의 반등 여부는 두 번째 소방수 역할을 맡은 맥팔레인의 어깨에 달리게 됐다.

 


사진= Getty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