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트로페 데 샹피옹 통산 13번째 우승. /로이터=연합뉴스](http://www.tsnkoreanews.com/data/photos/20250102/art_17361306767007_d3025a.jpg)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프랑스의 제왕, 파리 생제르맹(PSG)의 프랑스 슈퍼컵 통산 13번째 우승에 이강인 역시 함께했다.
PSG는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AS모나코와의 2024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에서 우스만 뎀벨레의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헀다.
이번 우승으로 PSG는 '트로페 데 샹피옹' 역사상 최다 우승팀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PSG는 1995년 첫 우승 이후 13번의 우승을 달성했으며, 이번 우승은 2024년으로 2023년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트로페 데 샹피옹은 프랑스 리그1 우승팀과 쿠프 드 프랑스 우승팀이 맞붙는 슈퍼컵으로, 이번 대회에서는 PSG가 리그1 챔피언, AS모나코는 리그1 준우승팀 자격으로 출전했다. 원래 지난해 8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대회 일정이 연기되어 도하에서 개최됐다.
![4번째 우승 트로피, 이강인. /사진=이강인 개인 인스타그램 캡처](http://www.tsnkoreanews.com/data/photos/20250102/art_17361307086732_9deedc.jpg)
이강인은 이날 오른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후반 22분까지 활발히 뛰었다. 그는 유효 슈팅과 4차례 키패스를 기록하며 PSG의 공격에 기여했으나 아쉽게도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다.
이강인은 패스 성공률 83%를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풀어갔고, 특히 전반 30분에는 프리킥 기회에서 비티냐에게 절묘한 패스를 연결하며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또한, 전반 41분에는 강력한 왼발 중거리포를 시도했으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강인은 PSG 입단 이후 4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23-2024시즌 리그1 우승, 쿠프 드 프랑스 우승, 그리고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트로페 데 샹피옹 우승으로 네 번째 트로피를 차지했다.
![결승골의 주인공, 우스만 뎀벨레. /AP=연합뉴스](http://www.tsnkoreanews.com/data/photos/20250102/art_17361308146186_ccb5cb.jpg)
정규시간이 지나서야 경기의 행방이 결정됐다. PSG는 후반 추가시간까지 득점이 없이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으나, 종료 직전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받은 뎀벨레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극장 결승골' 을 터뜨리며 경기를 끝냈다.
글=최민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