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6 (일)

  • 맑음동두천 6.1℃
  • 맑음강릉 7.7℃
  • 맑음서울 7.4℃
  • 맑음대전 10.1℃
  • 맑음대구 12.0℃
  • 맑음울산 11.9℃
  • 맑음광주 11.2℃
  • 연무부산 12.6℃
  • 맑음고창 8.6℃
  • 맑음제주 13.0℃
  • 맑음강화 4.8℃
  • 맑음보은 9.5℃
  • 맑음금산 8.9℃
  • 맑음강진군 12.7℃
  • 맑음경주시 11.9℃
  • 맑음거제 11.9℃
기상청 제공

ESG

[이슈] 양해영,야구소프트볼협회장 단독 출마… "발전 위해 모든 역량 집중"

양해영 전 KBO 사무총장, 협회장 선거 단독 출마
이종훈 현 회장, 재선 포기하고 양해영 후보 지지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양해영(63)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이 제25대 협회장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했다.

협회는 7일 양해영 전 사무총장이 유일하게 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는 양 후보만이 출마해 투표는 진행되지 않으며, 선거운영위원회의 자격 심사를 거쳐 양 후보의 당선 여부가 결정된다.

 

양해영 후보는 1988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입사해 KBO의 마케팅 자회사인 KBOP 대표이사, 기획부장, 홍보부장, 사무차장을 역임한 뒤, 2011년부터 2017년까지 KBO 실무를 총괄하는 사무총장으로 활동했다.

KBO를 떠난 이후, 그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직을 맡아 협회 업무에 집중했다. 협회는 아마추어 야구와 소프트볼을 관장하는 조직으로, 양 후보는 "한국 야구의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7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협회 부회장으로서 투구수 제한, 비디오 판독,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 등의 제도를 도입하는 데 힘썼다"며 "회장으로 당선된다면 이러한 제도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학생 야구와 유소년 야구는 한국 야구의 근간이 되는 만큼, 저출산 등 사회적 문제로 겪고 있는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협회장직을 맡고 있는 이종훈 현 회장은 재선 도전을 포기하고 양해영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종훈 회장은 양 후보를 지지한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협회 회장 선거는 후보가 한 명일 경우 투표가 진행되지 않으며, 선거운영위원회는 후보자의 자격 심사를 거쳐 15일 결과를 공고할 예정이다.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다면 양 후보는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
 

양해영 후보는 "대학 야구와 소프트볼, 베이스볼5의 저변 확대에도 힘쓸 것"이라며, "한국 야구와 소프트볼의 발전을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글=최민준 인턴기자

 

▶TSN 코리아 이슈보도팀 제보하기

▷ 전화 : 1661-8995

▷ 이메일 : info@tsnkorea.kr

▷ TSN TV & SNSJTV 유튜브, 인스타 뉴스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