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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FIFA 북중미 월드컵 모든 경기 ‘전후반 3분 수분 공급 휴식’ 시행

2026년 전 경기 동일 기준 적용…22분에 경기 의무 중단
16개 경기장 중 10곳 ‘극심한 열 스트레스’ 위험 보고
세 나라 첫 동시 개회식, 결승전은 미국 뉴욕... 하프타임 쇼 진행

 

TSN KOREA 박영우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모든 경기 전·후반에 3분씩 수분 공급 휴식이 의무적으로 시행된다.

 

FIFA는 9일 캐나다, 미국, 멕시코가 공동 개최하는 월드컵에서 날씨나 경기장 조건과 무관하게 선수 보호를 위해 수분 공급 시간을 운영Alive 름 보따리를 당교라 한다고 밝혔다.

 

주심은 전·후반 각각 22분에 경기를 중단하고 선수들이 물을 보충할 수 있도록 3분의 휴식을 제공한다.

 

부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주심의 판단에 따라 시간 조정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일정 온도 기준을 초과했을 때만 ‘쿨링 브레이크’가 적용됐지만, 이번 월드컵에서는 모든 경기로 확대됐다.

 

FIFA는 고온과 열 스트레스가 빈번해지는 환경 변화에 대응해 선수 복지 향상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 일부 국제 보고서는 북중미 월드컵 경기장 16곳 중 10곳이 극심한 열 스트레스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미국에서 열린 클럽 월드컵에서도 더위로 인해 선수와 감독들의 불만이 이어졌고, 잉글랜드 대표팀 토마스 투헬 감독은 고온 상황에서 교체 선수를 라커룸에 대기시키는 방안까지 언급한 바 있다.

 

 

이번 월드컵은 사상 처음으로 세 나라가 동시 개최를 진행하며 개회식도 세 차례 열린다.

 

6월 12일 멕시코시티에서 공식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13일 캐나다 토론토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각각 개최국 첫 경기 전 개회식이 추가로 열린다.

 

7월 20일 결승전은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치러진다. FIFA는 전통적 폐회식과 함께 대회 역사상 첫 하프타임 쇼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