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SN KOREA 임재현 기자 | 미국 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전력 보강을 위한 현실적인 선택지로 조너선 쿠밍가를 핵심 카드로 검토하고 있다.
지미 버틀러와 드레이먼드 그린이 트레이드 대상에서 제외된 상황에서, 쿠밍가는 워리어스가 로스터 업그레이드를 시도할 수 있는 가장 유력한 자원으로 평가된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는 28일(현지시간) 워리어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간 가상 트레이드를 제안했다. 해당 시나리오에 따르면 워리어스는 쿠밍가와 2027년 1라운드 지명권을 내주고, 클리블랜드의 올스타 출신 센터를 영입하는 구조다.
현재 워리어스는 시즌 성적 26승 22패로 서부 콘퍼런스 8위에 자리하며 플레이오프 경쟁권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시즌 중반 들어 경기력 기복이 심해졌고, 지미 버틀러가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되면서 전력 손실이 발생했다. 스테픈 커리는 17번째 시즌에도 공격을 이끌고 있지만, 우승 경쟁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트레이드 시나리오의 핵심은 클리블랜드의 프런트코트 유연성이다. 에반 모블리가 파워포워드와 센터를 오갈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성장하면서, 캐벌리어스는 자렛 앨런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수 있는 여지를 확보했다. 충분한 대가가 전제될 경우, 클리블랜드 입장에서도 로스터 재편을 검토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앨런은 워리어스의 기존 빅맨 구성에 비해 즉각적인 전력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자원이다. 외곽 슈팅 능력은 제한적이지만, 림 러너 역할과 인사이드 수비, 로우 포스트 마무리 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17년 NBA 데뷔 이후 한 번도 야투 성공률 58.9% 아래로 떨어진 적이 없을 만큼 높은 효율성을 유지해 왔다.
워리어스는 이상적으로는 또 한 명의 슈퍼스타 영입을 원하고 있지만, 핵심 자산 두 개 이상을 동시에 내놓는 데 부담을 느낄 경우 현실적인 대안으로 앨런과 같은 즉시 전력감을 선택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트레이드 마감 시한이 다가오는 가운데, 쿠밍가를 둘러싼 워리어스의 선택이 시즌 후반 판도를 좌우할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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