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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이재성, 마인츠와 2년 재계약…분데스리가 도전 이어간다

5번째 시즌 동행 확정한 ‘베테랑 미드필더’
강등권 탈출 과정서 핵심 역할 수행
구단 “프로정신의 모범”…이재성 “이 유니폼이 자랑스럽다”

 

TSN KOREA 박영우 기자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이재성(33)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여정을 이어간다.

 

독일 1. FSV Mainz 05(마인츠)은 1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이재성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세부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계약 기간은 2년으로 알려졌다.

 

이재성은 2021년 여름 독일 Holstein Kiel(홀슈타인 킬)을 떠나 마인츠에 합류했다. 이후 빠르게 주전 자리를 꿰차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마인츠 소속으로 공식전 159경기에 출전해 28골 23도움을 기록하며 공격과 수비를 잇는 연결 고리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 시즌에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다. 공식전 4골 4도움을 올렸고, 리그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시즌 중반까지 강등권에 머물렀던 팀이 최근 반등해 리그 13위까지 올라서는 과정에서 대부분의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중심을 잡았다.

 

마인츠 단장 니코 붕어트는 “이재성은 마인츠에서 다섯 번째 시즌을 맞이하며 꾸준히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그라운드 안팎에서 프로정신과 헌신을 보여주는 선수다. 앞으로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재성 역시 “마인츠와 계약을 연장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 유니폼을 계속 입을 수 있어 자랑스럽고, 이곳에서 선수로서 그리고 한 사람으로서 존중받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른셋의 베테랑이 된 이재성은 여전히 팀 전술의 중심에서 활동량과 경기 이해도를 앞세워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분데스리가에서의 다섯 번째 시즌, 그리고 새로운 2년 계약은 그의 안정성과 가치를 다시 한번 증명한 결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