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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박강현, 31계단 도약 세계 45위…신유빈 13위 한 계단 하락...대표팀 WTT 싱가포르 스매시 출전

박강현, 첸나이 4강으로 610점 확보
신유빈·장우진 등 국가대표 19일 출국
총상금 155만 달러 그랜드 스매시 격돌

 

TSN KOREA 임재현 기자 | 한국 남자 탁구의 주축 박강현이 세계 랭킹을 크게 끌어올렸다. 국제탁구연맹(ITTF)이 18일 발표한 2026년 8주 차 세계 랭킹에서 박강현은 76위에서 45위로 31계단 상승했다. 세계무대에서 거둔 성과가 순위에 그대로 반영됐다.

 

박강현은 인도 첸나이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에서 준결승에 오르며 한국 남녀 선수 가운데 최고 성적을 냈다. 랭킹 포인트 270점을 추가해 총 610점을 기록했다. 준결승에서 박강현을 3-2로 꺾고 우승한 루보미르 얀카릭(체코)은 174위에서 40위로 134계단 급등했다.

 

 

남자 대표팀의 또 다른 축 오준성은 첸나이 대회 도중 발목 부상으로 8강 이전에 기권했지만, 랭킹은 한 계단 오른 20위를 기록했다. 세계무대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국내 선수들의 순위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여자부에서는 에이스 신유빈이 13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신유빈은 첸나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으나, 이 대회에서 우승한 오도 사츠키(일본)가 12위로 상승하면서 순위가 밀렸다. 김나영은 25위, 이은혜는 31위로 각각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 대표팀은 19일부터 3월 1일까지 열리는 WTT 싱가포르 스매시에 출전한다. 싱가포르 스매시는 WTT 시리즈 중 최상위 등급인 그랜드 스매시 대회다. 총상금은 155만 달러다. 남녀 단식과 복식, 혼합복식 등 5개 종목에서 우승자를 가린다.

 

대표팀은 오상은 감독과 석은미 감독의 지휘 아래 장우진, 안재현, 오준성(남자), 신유빈, 김나영(여자) 등이 출전한다. 중국의 세계 1위 왕추친과 쑨잉사가 참가해 경쟁이 한층 치열할 전망이다.

 

신유빈은 여자 단식과 여자 복식, 혼합복식 등 세 종목에 출전한다. 혼합복식에서는 임종훈과 호흡을 맞춘다. 두 선수는 2024 파리 올림픽 동메달 이후 WTT 시리즈에서 세 차례 우승을 합작하며 세계 최정상급 조로 평가받고 있다.

 

싱가포르 일정을 마친 대표팀은 3월 초 선수촌에 재소집된다. 이어 4월 런던 세계선수권(단체전) 출전을 위한 추가 선발전이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다.

 

아시아권 대회와 세계선수권을 앞둔 한국 탁구는 이번 싱가포르 스매시를 통해 전력 점검과 랭킹 경쟁을 동시에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