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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맨시티, 아스널 2-0 완파…카라바오컵 정상 등극

케파 치명적 실수로 균형 붕괴…후반 4분 사이 2골 허용
맨시티, 측면 공략으로 경기 지배…아스널 공격은 결정력 부족

 

 

TSN KOREA 박영우 기자 | 잉글랜드 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카라바오컵 결승에서 아스널을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맨시티는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라바오컵 결승에서 아스널을 2-0으로 제압했다. 승부는 후반에 갈렸다. 니코 오라일리가 후반 60분과 64분 연속 헤딩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첫 골은 아스널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의 치명적인 실수에서 시작됐다. 케파는 평범한 상황에서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이를 오라일리가 놓치지 않고 헤딩으로 연결했다.

 

두 번째 골 역시 오른쪽 측면 공략에서 나왔다. 마테우스 누네스의 크로스를 오라일리가 다시 머리로 마무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초반은 아스널이 주도했다. 카이 하베르츠와 부카요 사카가 연속 슈팅을 시도했지만, 맨시티 골키퍼 제임스 트래포드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경기는 점차 거칠어졌고, 양 팀 수비진이 강한 몸싸움을 주고받으며 흐름이 끊겼다.

 

맨시티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유율과 측면 공격을 통해 경기 주도권을 가져왔다. 엘링 홀란은 몇 차례 기회를 잡았지만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측면에서의 지속적인 공략이 결국 결실로 이어졌다.

 

아스널은 후반 교체 카드로 반전을 노렸지만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가브리엘 제주스의 헤딩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며 추격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번 패배로 아스널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컵 대회에서 또다시 고배를 마셨다. 특히 2022-23시즌과 2023-24시즌 리그 준우승에 이어 다시 맨시티에 막히며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주요 대회 우승 갈증은 이어지게 됐다.

 

반면 맨시티는 결승에서 확실한 경기 운영과 결정력을 앞세워 또 하나의 트로피를 추가하며 강팀의 면모를 재확인했다.

 


사진= Getty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