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의 두 번째 관문인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에서 맞붙는 LG 트윈스와 kt wiz의 팀 컬러는 한국시리즈에서 자웅을 겨뤘던 작년과 비슷하다. LG는 특유의 공격 야구로 맞서겠다고 선언했고, kt는 철벽 방패로 LG의 창을 꺾을 참이다. 염경엽 LG 감독은 3일 준PO 상대가 kt로 결정된 뒤 구단을 통해 발표한 출사표에서 "짧은 합숙 훈련 기간 무엇보다 타격에 신경 썼고, 타자들이 타격감 유지에 집중하며 훈련했다"고 소개했다. 작년보다 약해진 불펜 사정에 비춰볼 때 디펜딩 챔피언 LG는 방망이에 승부수를 던질 수밖에 없다. 5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준PO 1차전 선발 투수로 디트릭 엔스를 예고한 LG는 선발 투수를 3명으로 꾸려 준PO를 치를 참이다. 광속구를 던지는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와 임찬규, 최원태, 손주영 중 한 명이 불펜에 대기해 허리진을 강화한다. LG는 작년 한국시리즈에서 오지환, 박동원의 장타와 화끈한 공격 야구로 kt 마운드를 무너뜨리고 29년 만에 우승컵에 키스했다. 올해에도 kt를 상대로 홈런 5방에 19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독일 축구대표팀이 A매치를 단 한 번도 뛰어 보지 않은 골키퍼 3명으로 10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일정을 소화한다. 독일축구협회가 3일(한국시간) 발표한 10월 A매치 출전 선수 명단에 따르면 골키퍼 부문에 이름을 올린 3명 모두 A매치에 출전한 경험이 없다. 이번 대표팀에 소집된 수문장은 올리버 바우만(호펜하임), 야니스 블라스비히(잘츠부르크), 알렉산더 뉘벨(슈투트가르트)이다. 3명 모두 대표팀에 소집된 적은 있으나 벤치만 지켰다. 독일은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가 유로 2024(유럽축구선수권대회) 이후 대표팀에서 은퇴하면서 '골키퍼 리스크'에 직면했다. 설상가상으로 FC바르셀로나(스페인)의 골키퍼 마르크안드레 테어슈테겐이 주전 수문장으로 낙점됐으나 무릎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빠졌다. 10월 진행되는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독일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12일), 네덜란드(15일)와 차례로 맞붙는다.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케이틀린 클라크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2024시즌 신인왕에 선정됐다. WNBA는 4일(한국시간) "미디어 패널 투표 결과 총투표 67표 가운데 66표를 받은 클라크가 2024시즌 신인왕이 됐다"고 발표했다. 클라크는 올해 W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인디애나 피버에 지명됐으며 정규리그에서 19.2점(7위), 8.4어시스트(1위), 5.7리바운드의 성적을 냈다. 3점슛 122개로 리그 최다를 기록했고, 자유투 성공률 90.6%로 2위에 올랐다. 클라크의 어시스트 337개는 WNBA 단일 시즌 최다 기록이고, 그는 한 경기 최다 어시스트 기록(19개)도 세웠다. 또 신인 최초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클라크는 아이오와 대학 재학 시절 미국프로농구(NBA) 간판선수인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를 연상케 하는 장거리 3점 슛과 개인기 등을 앞세워 큰 인기를 끌었다. 미국 대학 엘리트 스포츠 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제임스 설리번 어워드를 사상 최초로 두 번 받았고,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사상 최다 득점 기록을 세운 클라크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 8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한화 이글스가 코치진 재편에 나섰다. 한화는 4일 "김민호(63) 전 NC 다이노스 코치를 1군 타격 코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선수 시절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했던 김민호 코치는 동의대 감독과 롯데 코치를 거쳐 2017년부터 2021년까지 NC에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갔다. 이후 목포과학대 야구부 코치로 활동하다가 내년 시즌을 앞두고 한화 타격 코치로 부임했다. 한화 구단은 "강동우 1군 타격코치는 올해 정규시즌을 마친 뒤 사의를 표했다"고 전했다. 한화는 비시즌 코치진 추가 개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9∼10월 월간 최우수선수상(MVP) 후보 8명을 발표했다. 삼성 라이온즈 중심 타자 구자욱과 LG 트윈스 홍창기, NC 다이노스 맷 데이비슨이 야수 후보로 선정됐고, 투수 후보로는 LG 임찬규, SSG 랜더스의 로에니스 엘리아스, 김광현, 조병현, 노경은이 이름을 올렸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구자욱이다. 구자욱은 9월 이후 16경기에서 타율 0.500(1위), 9홈런(1위), 24타점(1위)의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장타율(1.017), 출루율(0.559) 모두 1위다. 마운드에선 임찬규가 4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과 평균자책점 1.82로 활약했다. 조병현은 9월 이후 8세이브를 거뒀고, 베테랑 노경은은 7홀드를 채우며 SSG의 시즌 막판 상승세를 이끌었다. KBO리그 월간 MVP는 팬 투표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를 합산해 뽑는다. 팬 투표는 4일 오전 10시부터 9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 SOL뱅크'에서 할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트로피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미국프로야구(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 3승제)에서 2년 만에 다시 맞붙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1, 2차전부터 세게 부딪친다. 두 팀은 6∼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디비전시리즈 1, 2차전 선발 투수를 4일 발표했다. 1차전에서는 딜런 시즈(샌디에이고)와 야마모토 요시노부(다저스)가 대결하며, 2차전에서는 다루빗슈 유(샌디에이고)와 잭 플래허티(다저스)가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MLB닷컴에 따르면, 앤드루 프리드먼 다저스 운영부문 사장은 야마모토와 플래허티의 디비전시리즈 등판 순서를 바꾸면서 기량보다는 야마모토의 등판 일정을 고려한 포석이라고 설명했다. 일본프로야구에서 뛰다가 올해 MLB로 옮긴 야마모토는 나흘 쉬고 닷새 만에 등판하는 MLB의 선발 로테이션에 아직 적응하지 못했다. 일본프로야구에서 일주일마다 마운드에 섰던 야마모토는 올해 정규리그에서 보통 6일, 길게는 7∼8일 간격으로 등판했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디비전시리즈는 최종 5차전까지 치른다면 12일에 끝난다. 다저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불펜 등판 후 하루를 쉰 kt wiz의 토종 에이스 고영표가 준플레이오프(준PO) 1차전 선발로 나선다. 이에 맞서는 LG 트윈스는 예정대로 외국인 투수 디트릭 엔스를 예고했다. 고영표와 엔스는 5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4 프로야구 준PO 1차전에서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고영표 카드가 의외다. 그는 5위 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진 정규시즌 막판부터 불펜으로 뛰었다. 지난 달 28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팀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해 5이닝 동안 48개의 공을 던지며 1실점해 팀 승리를 이끌었고, 1일 SSG 랜더스와 5위 결정전에서도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해 1⅔이닝 동안 18개의 투구수를 기록하며 1실점했다. 고영표의 불펜 등판은 계속됐다. 3일 두산 베어스와 와일드카드(WC) 결정 2차전에서 두 번째 투수로 나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투구수는 14개였다. 최근 일주일동안 세 차례 불펜 등판한 고영표는 보직을 바꿔 준PO 1차전에 선발로 나선다. 고영표는 올해 정규시즌 18경기에 출전해 6승 8패 평균자책점 4.95로 다소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신지아(세화여고)가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선두로 나섰다. 신지아는 4일(한국시간)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9.46점, 예술점수(PCS) 29.78점을 합쳐 69.24점으로 1위에 올랐다. 그는 6일 새벽에 열리는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올 시즌 첫 메달 획득을 노린다. 신지아는 지난달에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에서 많은 실수를 범하며 4위에 그쳐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이날 연기는 달랐다. 쇼트프로그램의 배경음악인 '아디오스 노니노'의 아름다운 선율에 맞춰 안무를 시작한 신지아는 첫 번째 연기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자신 있게 뛰었다. 그는 이 점프에서 기본 점수 10.10점과 GOE(수행점수) 1.26점을 챙겼다. 신지아는 곧바로 두 번째 점프인 더블 악셀을 클린 처리했고, 플라잉 카멜 스핀을 최고 난도인 레벨 4로 수행했다. 10% 가산점이 붙는 후반부 연기도 흔들림이 없었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부상에서 복귀했음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축구대표팀의 10월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 음바페는 3일(현지시간) 발표된 프랑스 축구대표팀 10월 A매치 소집 명단에서 빠졌다.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은 "음바페와 대화를 나눈 결과다. 음바페는 심각하지는 않지만,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위험 부담을 안고 싶지 않기 때문에 음바페를 엔트리에 포함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10일 이스라엘, 14일 벨기에와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를 치르는 프랑스는 '캡틴' 음바페 없이 A매치 두 경기를 치르게 됐다. 레바논 헤즈볼라와 이스라엘 간 갈등이 격해지면서 이스라엘전은 중립 지역인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치러진다. 음바페는 지난달 24일 열린 알라베스와 2024-2025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 7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35분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고 그라운드를 나왔다. 경기 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크게 다친 건 아니다"라고 밝혔지만 디애슬레틱, ESPN 등 스포츠 매체들은 음바페가 부상을 완전히 털어낼 때까지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지난해 부상으로 가을 무대를 밟지 못한 강백호(kt wiz)가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한풀이' 맹타에 나섰다. 강백호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에서 6회 결승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쳤다. 전날 1차전에서 3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한 데 이은 2경기 연속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다. 이번 와일드카드 결정전 2경기에서 모두 멀티 히트를 기록한 타자는 양 팀 통틀어 강백호가 유일하다. 강백호는 지난해 플레이오프(PO)를 앞두고 자체 청백전에서 옆구리 근육이 파열되는 악재를 맞았다. 결국 허무하게 시즌을 마친 강백호는 kt가 PO를 뚫고 한국시리즈(KS) 우승에 도전하는 과정을 멀리서 지켜봐야만 했다. 이날 1회 삼진, 2회 땅볼로 물러난 강백호는 6회 찾아온 1사 3루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강백호는 두산 세 번째 투수 이병헌의 4구째 직구를 밀어 쳐 좌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앞서 이병헌을 상대로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는데 중요한 순간에 손맛을 봤다. 강백호는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두산에서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지난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우승트로피를 놓고 명승부를 펼쳤던 LG 트윈스와 kt wiz가 1년 만에 가을잔치 중심에서 다시 만난다. kt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 와일드카드(WC) 결정 2차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1-0으로 꺾고 LG가 기다리는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승제)에 진출했다. kt와 LG는 5일부터 플레이오프(PO) 진출권을 놓고 재충돌한다. kt는 LG에 갚아야 할 빚이 있다. kt는 지난해 NC 다이노스와 PO에서 2패 뒤 3연승을 거두며 우여곡절 끝에 KS에 진출했고, LG와 KS 1차전에서 9회초에 터진 문상철의 결승타로 3-2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상승세는 계속됐다. KS 2차전에선 1회에만 4점을 뽑아내며 7회까지 4-3으로 앞섰다. 그러나 시리즈의 향방은 한순간에 LG로 쏠렸다. kt는 8회말 수비에서 박동원에게 결승 투런 홈런을 얻어맞으며 역전패했다. KS 3차전은 더 극적이었다. kt는 7-5로 앞선 9회초 2사 1, 2루 위기에서 오지환에게 역전 3점 결승 홈런을 허용해 패했다. 두 경기 연속 영화 같은 승리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캡틴' 손흥민이 허벅지 부상으로 회복에 전념하는 가운데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2연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그루파마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UEL 리그 페이즈 2차전 원정 경기에서 페렌츠바로시(헝가리)를 2-1로 꺾었다. 2022-2023시즌 챔피언스리그(UCL)에 출전했던 토트넘은 지난 시즌 유럽대항전 무대를 밟지 못했고, 2020-2021시즌 이후 네 시즌 만에 복귀한 UEL에서 우승을 노린다.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가라바흐(아제르바이잔)를 3-0으로 완파했던 토트넘은 UEL 2연승을 달려 전체 36개 팀 중 3위에 올라 있다. 1위 라치오(이탈리아), 2위 리옹(프랑스)과 승점 6으로 같지만 골 득실에서 밀렸다. 손흥민은 가라바흐전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해 약 71분을 소화한 뒤 교체됐고,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정규리그 경기와 이날 UEL 경기에서는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최근 지도자 자격시험과 관련해 불공정 논란이 붉어진 대한유도회가 시험 문제는 유출하지 않았지만, 특정 응시자들에게 시험 합격을 위한 자료는 제공했다고 일부 인정했다. 30일 유도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전북 고창에서 열린 유도 1급 지도자 자격 필기시험에서 무더기 만점자가 속출했다. 당시 시험 감독관으로 참석한 대한유도회 A 임원이 일부 응시자들에게 시험 문제를 사전에 유출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내부 신고에 따르면, A 임원은 해당 비위 사실을 시인했지만, 대한유도회는 별다른 징계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지난 2일 대한유도회 고위 관계자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시험 문제 자체 유출이 아닌 출제 범위 내 예상 문제 자료를 제공한 것"이라며 문제 유출 의혹을 부인했다. 이어, 전원 합격 결정에 대해서는 “응시자 전원 합격이 아닌 3명을 제외한 것”이라며 "재시험 대신 형평성을 고려해 합격선을 낮춰서 조정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는 감독관과 친분 관계가 있는 일부 응시자들에게만 해당 자료를 제공한 것으로 시험 과정 자체 형평성에 어긋난다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지난 7월부터 대한축구협회(이하 축구협회)의 감독 선임 절차와 관련해 진행한 감사에 따르면, 협회가 홍명보 감독과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여러 차례 규정을 어긴 사실이 드러났다. 문체부는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감사 중간발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문체부는 이번 감사에서 홍명보 감독의 선임 과정에서 규정 위반이 있었다고 밝혔다. 당시 정해성 전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이 1순위로 홍 감독을 선정했으나, 그가 갑작스레 자리에서 물러난 후 대표팀 감독 권한이 없는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선임 작업을 주도했다는 것이다. 협회 측은 이임생 이사에게 감독 추천 권한이 있었다는 근거로, 정해상 위원장이 사임 의사를 밝히며 최종 후보자들에 대한 대면 협상 진행 및 이사회 추천 등을 축구협회가 대신해 진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축구협회는 정해상 위원장의 요청에 따라 해당 역할을 이임생 기술총괄이사에게 맡긴 것이라는 해명이다. 그러나 문체부는 감독 추천권 위임에 있어서 “정 위원장이 축구협회에 감독 추천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상·하위 스플릿으로 나뉘어 각각 우승과 잔류 경쟁을 이어갈 파이널 라운드 직전 마지막 경기인 하나은행 K리그1 2024 33라운드 6경기가 오는 6일 오후 3시 일제히 치러진다. K리그1은 정규리그 33라운드까지 진행한 뒤 성적을 기준으로 1∼6위 팀이 속하는 파이널A, 7∼12위 팀이 묶이는 파이널B로 나눠 파이널 라운드를 진행한다. 12개 팀이 각각 스플릿 내 다른 팀과 한 번씩 맞붙는 파이널 라운드까지 총 38라운드의 여정을 마치면 파이널A에서는 우승팀이, 파이널B에서는 다음 시즌 K리그2로 강등되는 팀이 가려진다. 올 시즌엔 이미 31라운드에서 상·하위 스플릿에 들어갈 팀이 확정됐다. 33라운드를 앞둔 현재, 1∼6위는 차례대로 울산 HD, 김천 상무, 강원FC, 포항 스틸러스, FC서울, 수원FC다. 7∼12위 광주FC, 제주 유나이티드, 전북 현대, 대구FC, 대전하나시티즌, 인천 유나이티드는 파이널B에서 2부 강등을 피하기 위한 사투를 벌인다.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1위 울산(승점 58)과 2위 김천(승점 56)은 울산문수경기장에서 격돌한다. 매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