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김민제 기자 | 9월 21일(현지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브레멘 원정에서 베르더를 상대로 단 1점도 허용해주지 않고 5골을 몰아 넣으며 분데스리가 선두를 지켰다. 3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한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개막전에서 교체 투입됐으나 이후 두 경기 연속 90분을 모두 뛰었고 이날도 뮌헨의 최후방을 책임졌다.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30대 중반에도 세계 정상급 기량을 뽐내는 스트라이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6)의 멀티 골로 바르셀로나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개막 6연승을 달렸다. 한지 플리크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는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비야레알의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2024-2025 라리가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비야레알을 5-1로 대파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리그 개막 후 6경기를 모두 잡고 승점 18을 쌓아 레알 마드리드(4승 2무·승점 14)를 따돌리고 선두를 질주했다. 특히 최근 3경기 기세가 매섭다. 지난달 말 바야돌리드를 7-0으로 꺾은 바르셀로나는 14일 지로나를 4-1로 격파했고, 이날도 네 골 차 대승을 거뒀다. 3경기에서 16골을 넣고, 2골만 내줬다. 1988년생 공격수 레반도프스키가 6경기에서 6골을 터뜨리며 선봉장 역할을 제대로 해내고 있다. 이날도 멀티 골을 폭발했다. 전반 20분 오른발 강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린 레반도프스키는 전반 35분에도 집중력을 발휘해 문전에서 역동작이 이뤄지는 상태에서 바이시클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레반도프스키는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에서 뛰는 측면 공격수 양현준이 한 달 만에 경기에 나선 가운데 팀은 리그컵 준결승에 올랐다. 양현준은 22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폴커크와의 2024-2025 스코틀랜드 리그컵 8강전을 벤치에서 시작한 뒤 후반 15분 루이스 팔마 대신 그라운드를 밟아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양현준이 셀틱 경기에 출전한 건 지난달 18일 히버니언과의 리그컵 2라운드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이후 그는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정규리그 3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첫 경기에서 벤치를 지키거나 명단에서 제외된 바 있다. 한 달 만에 리그컵에서 다시 기회를 얻은 양현준은 공격 포인트를 남기지는 못했다. 셀틱은 2부리그 팀인 폴커크를 상대로 전반 1-2로 밀린 뒤 후반에만 4골을 몰아치며 5-2 역전승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애덤 아이다와 니콜라스 퀸이 두 골씩을 책임지며 승리를 이끌었고, 퀸은 아이다의 2골 때 모두 도움까지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셀틱은 이번 시즌 리그 개막 5연승을 질주하고, 리그컵 2연승, 18일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24)이 '유럽 5대 리그 단일 클럽 최단 경기 100호 골' 타이기록을 달성했다. 홀란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2024-2025 EPL 5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9분 만에 사비뉴가 중원에서 찔러준 침투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맨시티는 전반에 2골을 내주고 끌려가다 후반 추가 시간 극적인 동점골로 2-2 무승부를 거둬 개막 5경기 무패(4승 1무·승점 13)로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이날 득점으로 홀란은 2022년 5월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이후 100호 골 달성에 성공했다. 홀란은 왼발로 73골, 오른발로 14골, 머리로 12골, 몸에 맞고 들어간 1골을 합쳐 100골을 달성했다. 홀란은 맨시티 공식전 105경기(EPL 71경기 73골·잉글랜드축구협회컵 7경기 8골·리그컵 2경기 1골·유럽 클럽대항전 21경기 18골·기타 4경기 무득점)에서 100골을 터트려 '유럽 5대 리그 단일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응원하는 팀으로 유명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결국 역대 한 시즌 최다 패 타이기록 멍에를 썼다. 화이트삭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방문 경기에서 2-4로 역전패했다. 올 시즌 156경기에서 고작 36승을 거두는 동안 120패나 당한 화이트삭스는 승률 0.231로 1962년 뉴욕 메츠가 남긴 MLB 최다 120패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화이트삭스는 선발 투수 숀 버크의 6이닝 2피안타 8탈삼진 1실점 역투에 힘입어 7회까지 2-1로 앞서가다가 8회 루이스 아라에스에게 동점 2루타, 유릭슨 프로파르에게 역전 희생플라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에게 쐐기 1점 홈런을 두들겨 맞고 무너졌다. 화이트삭스는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각각 3연전을 치르고 악몽 같았던 2024시즌을 마감한다. 남은 6경기에서 한 번만 더 패하면 화이트삭스는 '역대 최다 패 팀'으로 역사에 이름을 남긴다. 또한 최소한 3승을 추가해야 1916년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인류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 50홈런-50도루를 달성한 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또 다른 이정표를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오타니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를 치고 타점 1개와 득점 2개를 곁들였다. 안타 4개 가운데 하나는 시즌 53호 홈런이었다. 오타니는 팀이 4-5로 끌려가던 9회 세스 할버슨의 스플리터를 때려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홈런을 직감한 순간 더그아웃의 동료에게 손가락질하고 크게 환호할 정도로 극적인 홈런이었다. 여기에 오타니는 두 차례 2루를 훔쳐 시즌 54, 55호 도루를 달성했다. 3회 1사 1루에서 단타를 쳐 1, 3루를 만든 뒤 무키 베츠 타석에서 지체하지 않고 2루를 훔쳤고, 7회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단타를 치고 또 베츠 타석에서 2루를 도루했다. 다저스가 정규시즌 6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오타니는 다음 목표로 설정한 '55홈런-55도루'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북한이 '아시아의 강호' 일본을 꺾고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북한은 23일(한국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의 에스타디오 네메시오 카마초에서 열린 2024 콜롬비아 FIFA U-20 여자 월드컵 결승전에서 일본을 1-0으로 제압하고 최종 승자로 우뚝 섰다. FIFA U-20 여자 월드컵에서 두 차례 우승(2006·2016년)과 한 차례 준우승(2008년)을 차지한 북한은 8년 만이자 역대 세 번째 우승을 일궜다. 이로써 북한은 독일, 미국과 함께 역대 최다인 3회 우승 국가 대열에 합류했다. 반면 2018년 이후 6년 만에 우승을 노린 일본은 2022년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2년 전 결승전에서는 스페인에 1-3으로 져 우승이 무산됐다. 일본은 이 경기를 통해 지난 3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 패배를 설욕하려 했으나 이 역시 좌절됐다. 당시 결승에서도 북한이 일본을 2-1로 꺾었다. 역대 U-20 여자 월드컵에서 아시아 팀끼리 결승전을 펼친 건 20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호주 선수로 구성된 리퍼GC가 올해 LIV 골프 팀 챔피언십 정상에 올라 1,400만 달러의 우승 상금을 나눠 가졌다. 리퍼GC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캐럴턴의 매리도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11언더파 277타를 합작해 우승했다. LIV 골프 팀 챔피언십 결승은 4개 팀의 선수 4명이 각자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를 벌여 합산 타수가 가장 적은 팀이 우승하는 방식이다. 13개 팀 가운데 결승 진출 팀은 1, 2라운드에서 팀 매치로 결정됐다. 리퍼GC는 호주 선수들인 캐머런 스미스, 루커스 허버트, 맷 존스, 마크 리슈먼으로 팀을 꾸렸다. 2022년 디오픈을 제패해 한때 세계랭킹 2위까지 올랐던 스미스가 주장을 맡고 있다. 스미스가 4언더파 68타, 허버트는 3언더파 69타, 존스와 리슈먼이 2언더파 70타를 치는 등 4명이 고른 스코어를 적어냈다. 우승 상금 1천400만 달러 가운데 840만 달러는 팀 계좌로 들어가고 선수들에게는 각자 140만 달러씩 돌아갔다. 마지막 6개 홀에서 버디 3개를 뽑아내며 우승을 견인한 스미스는 "우리 팀원들은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김민제 기자 | 2024년 9월 20일(현지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알 나스르가 알 이티파크를 3-0으로 꺾고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에게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감독으로서의 첫 경기에서 승리를 안겨주면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가 혼자 3승을 따낸 팀 유럽이 레이버컵 테니스 대회에서 3년 만에 패권을 탈환했다. 팀 유럽은 23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우버 아레나에서 열린 2024 레이버컵 테니스 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팀 월드를 상대로 3승 1패를 기록, 최종 점수 13-11로 승리했다. 이로써 팀 유럽은 2021년 대회 우승 이후 최근 2연패를 당하다가 3년 만에 승리를 거뒀다. 2017년 창설된 레이버컵은 팀 유럽과 팀 월드의 남자 테니스 대항전이다. 해마다 열리며 올해 결과까지 팀 유럽이 5승 2패로 우위의 폭을 더 넓혔다. 팀 유럽은 전날 경기까지 4-8로 뒤져 3연패 위기에 몰렸으나 이날 복식에 나간 알카라스와 카스페르 루드(노르웨이) 조가 벤 셸턴-프랜시스 티아포(이상 미국) 조를 2-0(6-2 7-6<8-6>)으로 제압했고, 단식에서도 알렉산더 츠베레프(2위·독일)와 알카라스가 1승씩 따내 승부를 뒤집었다. 알카라스는 이번 대회에서 전날 단식과 이날 단·복식에서 1승씩 총 3승을 책임져 팀 유럽 승리에 앞장섰다. 팀 월드에서도 셸턴이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미국과 인터내셔널 팀의 남자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 출격을 앞둔 안병훈과 김시우가 유럽 투어인 DP 월드투어 대회에 출전해 공동 18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22일(현지시간) 잉글랜드 서리의 웬트워스 클럽(파72·7천267야드)에서 열린 DP 월드투어 BMW PGA 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와 버디 6개, 보기 하나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공동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는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마찬가지로 18위에 자리했다. 2024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까지 진출해 공동 21위에 오른 안병훈과 페덱스컵 랭킹 32위에 올랐던 김시우는 26일부터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 출전을 앞두고 있다. 유럽을 제외한 인터내셔널 팀이 미국과 격년제로 맞붙는 대회인 프레지던츠컵에 올해는 이들과 더불어 임성재, 김주형까지 4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해 인터내셔널 팀의 분위기를 이끌 예정이다. 프레지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노팅엄 포리스트(잉글랜드) 주전 경쟁에서 밀려 튀르키예 프로축구 알라니아스포르로 이적한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황의조(32)가 멀티골로 활약했다. 알라니아스포르는 2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아다나의 뉴 아다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다나 데미르스포르를 2-0으로 꺾었다. 중앙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의조가 두 골을 모두 책임졌다. 황의조는 경기 시작 4분 만에 로이드 아우구스토가 오른 측면에서 중앙으로 낮게 깔아 찬 크로스를 오른발로 툭 차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6일 알라니아스포르로 둥지를 옮긴 황의조가 완전 이적 후 기록한 첫 번째 득점이다. 황의조가 공식 경기에서 득점한 건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안탈리아스포르전 이후 4개월 만이다. 기세가 오른 황의조는 13분 만에 또 골 맛을 봤다. 니콜라 잔비에가 수비 뒷공간을 보고 찔러준 침투패스를 받은 황의조는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오른발로 공을 살짝 띄워 올렸다. 골키퍼의 키를 넘긴 공이 반대편 골대 상단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황의조의 멀티골이 완성됐다.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대한축구협회의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한 불투명 의혹이 불거졌다. 스포츠 에이전시 JP스포츠그룹의 대표 전피에트로는 18일 SNS를 통해 축구협회가 에르베 르나르 감독과의 협상에서 보인 태도와 행정 절차에 대한 폭로를 내놓았다. 전피에트로 대표는 “에르베 르나르 감독이 한국 대표팀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었지만, 대한축구협회의 불투명하고 무례한 행정으로 인해 협상이 무산되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대한민국 축구 감독 선임 과정에서 일어난 일들을 진심으로 전하고 싶다"며, “르나르 감독이 대한축구협회와의 협상 과정에서 무례한 대우를 받았다”고 밝혔다. 르나르 감독은 과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 경력이 있는 명장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을 이끌어 아르헨티나를 2-1로 꺾으며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2024년 파리 올림픽을 끝으로 프랑스 축구협회와의 계약이 만료되며, 차기 한국 대표팀 사령탑 후보로 거론된 바 있다. 또한, 더욱 논란이 된 점은 홍명보 감독의 선임이 마치 ‘이미 짜인 대본’처럼 진행됐다는 것이다. 전 대표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산하 회원종목단체의 감사를 7년간 특정 회계법인에 몰아준 사실이 드러나면서 부실한 회계감사로 인한 횡령·배임 등의 사고를 막지 못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 소속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대구 북구을)이 20일, 대한체육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S회계법인이 체육회의 외부 회계감사를 독점적으로 맡아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특정 회계법인에 7년간 감사 독점 논란 김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대한체육회는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회계감사 비용을 지원한다는 이유로 각 종목단체에 S 회계법인을 지정하도록 했다. 대한체육회는 2017년 이후부터 '외부 회계감사 실시 통보'라는 공문을 보내, 사실상 S 회계법인에 감사를 맡기도록 유도했다. 대한체육회의 감사를 독점한 S회계법인은 올해에도 55개 종목단체 중 한 곳을 제외하고 감사를 담당하고 있으며, 종목단체가 다른 회계법인을 지정하면 감사 비용을 지원하지 않겠다고 명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50개가 넘는 종목단체의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대한테니스협회(협회장 주원홍, 이하 테니스협회)가 대한체육회(이기흥 회장, 이하 체육회)에 의한 '관리단체' 지정 문제로 논란이 빚어진 가운데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의 결정이 이달 하순쯤 나올 전망이다. 체육회는 지난 7월 테니스협회를 '관리단체'로 지정하였으며, 이에 따라 테니스협회의 모든 임원은 해임되었고 협회의 권한은 체육회가 대신 행사하게 되었다. 이에 대해 테니스협회는 법적 대응에 나섰다. 체육회와 협회의 갈등, 46억 원 채무와 회장 선출 문제 이 사건의 근원은 201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주원홍 테니스협회장은 육군사관학교 테니스장 리모델링을 위해 미디어윌로부터 30억 원을 차입했으나, 이후 회장이 교체되면서 계약이 취소되었다. 이에 따라 소송에서 패소한 협회는 2024년 6월 기준 46억 원 이상의 채무를 떠안게 되었다. 체육회는 이자율이 지나치게 높아 협회가 정상적인 운영을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체육회는 채무 문제 해결을 위해 이자율을 19%에서 금융권 수준으로 낮추고, 원리금 상환 조건을 완화하며, 테니스협회의 법인화 기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