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송은하 기자 | 미국 매사추세츠주의 애국자의 날인 20일(현지시간) 열린 제130회 보스턴마라톤은 케냐 선수들의 연속 우승과 코스 레코드 경신으로 막을 내렸다. 남자 엘리트 부문에서는 존 코리르(John Korir·케냐)가 2시간1분52초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2연패에 성공했고, 여자 엘리트 부문에서는 샤론 로케디(Sharon Lokedi·케냐)가 2시간18분51초로 정상에 올랐다. 코리르의 우승은 단순한 2연패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그는 2011년 제프리 무타이(Geoffrey Mutai·케냐)가 세운 기존 남자 코스 기록 2시간3분2초를 1분10초 앞당기며 보스턴마라톤 역사를 새로 썼다. 코리르는 레이스 후반 20마일 지점 이후 선두로 치고 나간 뒤 독주 체제를 굳혔고, 알폰스 심부(Alphonce Simbu·탄자니아)가 2시간2분47초로 2위, 벤슨 키프루토(Benson Kipruto·케냐)가 2시간2분50초로 3위에 올랐다. 여자부도 케냐의 강세가 이어졌다. 로케디는 지난해 우승에 이어 다시 한 번 보스턴 정상에 오르며 대회 대표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2위는 로이스 첼뭉(Loice Chemnung·케냐)이 2시간19분35초,
TSN KOREA 장우혁 기자 | 한국 남녀 사브르 펜싱 국가대표팀이 월드컵 단체전에서 나란히 메달을 수확하며 국제무대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남자 대표팀은 현지시간 19일 이탈리아 파도바에서 열린 남자 사브르 월드컵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오상욱, 박상원, 임재윤, 도경동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32강에서 칠레를 시작으로 중국과 조지아를 차례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강호 헝가리를 45-36으로 제압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어 결승에서는 개인 자격 선수들과 맞붙어 마지막 순간까지 접전을 벌였고, 최종 9라운드에서 오상욱이 극적인 역전에 성공하며 45-44, 한 점 차 승리를 완성했다. 이로써 남자 대표팀은 지난 1월 솔트레이크시티 월드컵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열린 개인전에서는 도경동이 동메달을 따내며 세계 랭킹 6위까지 올라 대표팀의 상승 흐름에 힘을 보탰다. 여자 대표팀도 같은 기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여자 사브르 월드컵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전하영, 김정미, 서지연, 최세빈이 출전한 대표팀은 16강에서 홍콩, 8강에서 이탈리아를 차례로 꺾었다. 이어 준결승에서는 일본을 45-37로
TSN KOREA 박용준 기자 |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M 이글 로스앤젤레스 챔피언십에서 연장 끝에 준우승에 머물렀다. 김세영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엘카바예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해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임진희, 해나 그린(호주)과 공동 선두를 이뤘지만, 18번 홀 연장에서 그린에게 우승을 내줬다. 그린은 이 대회 최근 4차례 대회 중 3번째 정상에 올랐다. 김세영으로선 아쉬움이 큰 마무리였다. 3라운드까지 15언더파로 2타 차 단독 선두였던 김세영은 최종 라운드 1번 홀 버디로 기분 좋게 출발했고, 11번 홀에서는 세 번째 샷이 그대로 홀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극적인 이글을 만들며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당시만 해도 그린과의 격차는 크게 벌어졌다. 하지만 후반 흐름이 흔들렸다. 김세영은 12번 홀 보기 이후 15번 홀 버디로 다시 균형을 맞췄지만, 승부처였던 17번 홀에서 티샷이 벙커로 향하며 뼈아픈 보기를 기록했다. 반면 그린은 13번 홀부터 16번 홀까지 4개 홀 연속 버디를 몰아치며 추격했고, 결국 18번 홀까지 공동 선두를 만들며 승부를 연장으로
TSN KOREA 송은하 기자 | KBO 한화 이글스가 부산에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한화는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 윌켈 에르난데스의 호투와 문현빈의 맹타를 앞세워 9-1로 완승했다. 전날에 이어 롯데를 다시 꺾은 한화는 6연패 뒤 2연승을 달리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타선은 장단 15안타를 몰아치며 최근 침체를 털어냈다. 한화는 2회초 롯데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선취점을 뽑으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3회초에는 문현빈이 우월 솔로포를 터뜨리며 흐름을 끌어왔다. 5회초에는 추가점이 나왔다. 강백호의 2루타를 발판으로 1점을 더한 한화는 3-0으로 달아나며 롯데 마운드를 압박했다. 승부는 6회초 사실상 갈렸다. 한화는 집중 6안타를 퍼부으며 대거 4점을 뽑아 7-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 7회초에는 문현빈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쐐기를 박았다. 롯데는 8회말 대타 박승욱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이날 경기 내내 타선의 응집력이 떨어지며 반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문현빈은 홈런 1개를 포함해 5타수 4안타 4타점으로 한화 타선을 이끌었다. 중심 타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