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윤유경 에디터(영상편집) | 미국 워싱턴DC 인근에서 발생한 항공기 충돌 사고로 피겨스케이팅 선수와 지도자 다수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국제빙상경기연맹(ISU)도 깊은 애도를 표했다. ISU는 30일 공식 성명을 통해 "워싱턴DC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에 깊은 충격을 받았다"며 "피겨스케이팅 선수들과 코치진이 사고기에 탑승한 것으로 파악돼 가슴이 아프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고로 희생된 모든 이들을 애도하며, 미국 피겨계와 긴밀히 협력해 유가족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재열 ISU 회장 또한 "오늘 피겨계는 깊은 슬픔에 잠겼다"며 "이 끔찍한 사고로 목숨을 잃은 모든 분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많은 피겨 관계자를 한순간에 잃게 되어 형언할 수 없는 슬픔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ISU 유럽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는 에스토니아 탈린에서도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선수들과 관중이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국 피겨스케이팅계의 전설들도 깊은 애도를 표했다. 1956년 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미국 여자 피겨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대한체육회장직 3선에 도전하는 이기흥 회장(69)이 연임 승인을 앞두고 중요한 첫 시험대에 올랐다. 내년 1월 14일에 열리는 제42대 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하려면, 이기흥 현 회장은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위원장 김병철)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현재 체육회 정관에 따르면 회장직을 포함한 임원은 한 차례 연임할 수 있으며, 3연임을 원할 경우 스포츠공정위 심사를 거쳐야 한다. 이기흥 회장이 세 번째 임기 도전 의사를 표했기 때문에 스포츠공정위는 4일 소위원회를 열어 이 회장의 3연임 도전에 대한 사전 심의를 진행했다. 이기흥 회장의 연임 승인 여부에 있어 최대 쟁점은 그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직을 지속할지 여부다. 체육회 정관에는 예외적으로 국제스포츠기구 임원 진출 시 임원 경력이 필요한 경우 연임을 승인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회장으로서는 IOC 위원직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회장직 연임이 필요하다고 주장할 수 있다. 현재 한국인 IOC 위원은 이기흥 회장과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 두 명뿐이다. 이기흥 회장은 2019년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