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기사, 영상)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LA 다저스)의 '재팬 특급' 사사키 로키가 베일을 벗었다.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다저스의 2025 MLB 시범경기에서 사사키는 3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점으로 뛰어난 투구를 펼쳤다. 투구 수는 46개였고, 삼진 5개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사사키는 직구, 스플리터, 슬라이더를 섞어 던지며 상대 타자들을 압도했다. 첫 타자 노엘비 마르테를 시속 160㎞짜리 직구로 잡아낸 사사키는 5명의 타자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주자를 내보내지 않았다. 6회에도 두 명의 주자를 내보냈지만 실점 없이 위기를 넘기며 완벽한 피칭을 이어갔다. 사사키의 출발은 눈에 띄는 성과였다.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에서 퍼펙트게임을 달성하며 주목을 받은 그는, 다저스와 계약을 체결한 뒤 첫 시범경기에서 자신의 강속구를 뽐내며 MLB 진입을 알렸다. 이번 경기에서 다저스는 야마모토 요시노부, 오타니 쇼헤이,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맥스 먼시 등 핵심 선수들을 출전시켰으나, 김혜성은 결장했다. 김혜성이 노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미국프로축구(MLS) 인터 마이애미의 리오넬 메시가 북중미판 챔피언스리그로 불리는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데뷔전을 하루 더 기다리게 됐다. CONCACAF는 현지시간 18일 열릴 예정이었던 인터 마이애미와 스포팅 캔자스시티 간 챔피언스컵 1라운드 경기를 악천후로 인해 하루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캔자스주 중동부와 북동부, 미주리주 일대에 눈 폭풍 경보가 내려졌기 때문이다. 당초 이번 경기는 캔자스시티의 홈구장인 칠드런스 머시파크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연기 결정으로 경기는 같은 장소에서 19일 오후 8시에 열리게 됐다. 이로 인해 메시의 챔피언스컵 데뷔전도 하루 미뤄졌다. CONCACAF는 “선수와 팬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양 구단과 지역 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하루 연기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경기장에 눈이 쌓일 가능성도 주요 연기 이유로 거론됐다. 한편, 인터 마이애미는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하게 됐다. 2020년부터 MLS에서 경쟁해 온 마이애미는 지난 시즌 리그 우승으로 챔피언스컵 출전권을 따냈다. 메시는 마이애미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역사상 가장 쇼킹한 트레이드'의 주인공 앤서니 데이비스가 댈러스 매버릭스 데뷔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0일(한국시간) 데이비스가 왼쪽 내전근 염좌로 인해 몇 주간 결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상황에 따라 복귀까지 최대 한 달이 걸릴 가능성도 제기됐다. 내전근 부상은 데이비스가 과거부터 반복적으로 겪어온 고질적인 문제다. 댈러스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에 나선 데이비스는 9일 열린 휴스턴 로키츠와의 홈경기에서 30분 동안 26점 16리바운드 7어시스트 3블록을 기록하며 팀의 116-105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댈러스는 데이비스를 중심으로 PJ 워싱턴, 대니얼 개퍼드와 함께 강력한 수비 라인을 구축했다. 이날 팀이 기록한 18개의 블록슛은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한 결과였다. 그러나 3쿼터 후반, 데이비스는 하복부 통증을 호소하며 코트를 떠났고, 경기 후 정밀 검진에서 내전근 부상이 확인됐다. 이번 부상으로 댈러스는 시즌 막판 플레이오프 경쟁을 핵심 전력 없이 치러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현재 댈러스는 28승 25패로 서부 콘퍼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