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손흥민도 직격…"우리는 로봇이 아니다…경기 수 줄여야"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도 한 시즌 치러야 하는 경기가 너무 많다고 직격했다. 손흥민은 가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1차전을 하루 앞둔 2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로봇이 아니다. 확실히 컨디션을 관리하고 경기 수를 줄여야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에릭 텐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등이 각종 대회가 증가하면서 경기 일정이 너무 많아졌다며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데 한목소리를 낸 것이다. 과다한 경기 일정으로 인한 선수 파업 가능성까지 내비친 맨체스터 시티의 핵심 미드필더 로드리는 며칠 뒤 경기 중 무릎을 다쳐 시즌을 마감할 위기에 처했다. 텐하흐 감독은 "대회와 경기 수가 너무 많은 건 분명한 사실이다. 이렇게 되면 최고의 선수들에게 과부하가 걸린다"며 "당장 상업적으로는 좋아 보일지 몰라도, 결과적으로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관련 질문을 받은 손흥민은 "경기 일정이 너무 많고, 이동도 많다. 선수들이 회복할 시간이 필요한데, 매우
- 온라인뉴스팀 기자
- 2024-09-26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