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롯데 자이언츠가 선발 전원 안타를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대파했지만, 웃을 수만은 없었다. '타격 1위' 전민재가 헤드샷을 맞고 병원으로 이송됐기 때문이다. 4월 29일 2025 KBO리그 경기에서 롯데는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원정 경기에서 17개의 안타를 몰아쳐 9-3으로 승리했다. 선발 찰리 반즈는 1회 홈런을 허용하며 끌려갔으나,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삼성 라이온즈는 6연승을 달성하며 2위로 올라섰고, kt wiz는 9회 2실점 후 가까스로 1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한화 이글스는 심우준의 결승 홈런으로 LG 트윈스를 3-2로 제압했으며, KIA 타이거즈는 NC 다이노스를 13-3으로 대파하며 첫 3연승을 기록했다. 롯데, 선발 전원 안타 폭발... 하지만 웃을 수만은 없어 롯데는 2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승리하며 4위를 유지했다. 선발 찰리 반즈는 1회 키움의 루벤 카디네스에게 홈런을 맞고 0-1로 끌려갔지만, 이후 추가 실점 없이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롯데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곽중희 기자 | '신바람 야구'를 즐기던 LG 트윈스가 7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LG는 2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kt wiz에 5-9로 패하며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개막 후 7연승을 거두며 단독 선두를 달리던 LG는 첫 패배로 상승세가 꺾였다. 반면, kt는 이번 승리로 5승 3패 1무를 기록하며 선두 LG와의 차이를 2경기로 좁혔다. kt는 현재 공동 3위에 자리했다. LG는 선발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부진 속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에르난데스는 1회 난조를 보였고, LG는 이를 만회하지 못했다. LG는 1회초 무사 만루에서 문보경의 외야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지만, 후속 타자 박동원과 오지환이 연속 삼진을 당하며 추가점을 올리지 못했다. kt는 1회말 공격에서 단숨에 8점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다. 멜 로하스 주니어의 볼넷과 강백호의 2루타로 동점을 만들고, 김민혁과 장성우의 타격으로 순식간에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김상수의 볼넷과 오윤석의 안타로 1사 만루를 만든 kt는 배정대의 희생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도전장을 내민 김혜성(26,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스프링캠프를 통해 점점 '빅리그 스타일'을 익히고 있다. 다저스의 체계적인 훈련과 팀 선배들의 조언 속에서 그는 타격과 수비 모두에서 발전을 거듭하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중이다. 17일(한국시간) 다저스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미국 애리조나 글렌데일 캐멀백랜치. 이날 훈련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 중 하나는 김혜성을 향한 '레츠 고 다저스(Let's go Dodgers)' 연호였다. 무키 베츠가 관중들의 함성을 유도했고, 김혜성은 수많은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2루수 자리에서 깔끔하게 땅볼을 처리하며 미소를 지었다. 이러한 훈련 방식은 다저스 베테랑 내야수 미겔 로하스가 준비한 특별한 '신고식'이었다. 로하스는 "김혜성이 항상 마지막 순서로 수비를 소화하도록 했다.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책임지는 것 같은 압박을 느끼게 하고 싶었다"며 "지금 힘들어야 중요한 순간에서 흔들리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다저스는 지난해 평균 홈 관중 4만8,657명을 기록한 MLB 최다 관중 구단이다. 또한, 오타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프로야구 kt wiz가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와 총액 180만 달러(약 25억 2천만 원)에 재계약했다고 3일 밝혔다. 2017년 kt에 입단한 로하스는 2020년까지 4시즌 동안 KBO리그 최정상급 타자로 활약했다. 2020년에는 타격 4관왕에 오르며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었고, 2019년과 2020년에는 외야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일본프로야구를 거쳐 올해 KBO리그에 돌아온 로하스는 144경기에서 타율 0.329, 안타 188개(4위), 112타점(5위), 홈런 32개(6위) 등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여전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kt wiz의 나도현 단장은 "로하스가 2024시즌 대부분의 타격 지표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여전한 실력을 보여줬다"며 "실력과 인성을 고루 갖춘 검증된 선수로 2025시즌에도 팀 타선을 이끌어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kt는 로하스 외에도 투수 윌리암 쿠에바스와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를 포함해 2025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글=최민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