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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필더

축구 '지금까지 KDB 였습니다' 더브라위너, 마지막 맨더비 무승부로 마무리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프리미어리그(PL) 역사상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꼽히는 'KDB' 케빈 더브라위너가 마지막 맨체스터 더비전을 치렀다. 맨체스터 시티는 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4-2025 PL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0-0 무승부를 거뒀다. 팬들이 기대했던 화끈한 골잔치는 끝내 열리지 않았다. 이번 경기는 더브라위너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2015년 독일 볼프스부르크를 떠나 맨시티에 합류한 그는 10년 동안 팀의 중원을 책임지며 ‘엔진’ 역할을 해왔다. 지난 4일, 그는 SNS를 통해 올여름 계약 만료와 함께 맨시티를 떠난다고 공식 발표했다. 맨유전은 그가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414번째 공식 경기였다. 이날도 중앙 미드필더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마지막 더비를 장식했지만, 승리를 이끌지는 못했다. 경기 후 맨유의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더브라위너를 향해 깊은 존경을 표했다. 그는 "더브라위너가 있었기에 PL이 더 좋은 리그가 될 수 있었다"며 "맨시티가 지금 위치에 있는 이유, 맨유가 이 기간 많은 트로피를 놓친
- 최민준 기자
- 2025-04-07 10:56
축구 '페예노르트 데뷔골' 황인범 "빅 클럽서 뛰는 것 자랑스러워"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네덜란드 프로축구의 명문 페예노르트 데뷔골을 결승포로 장식한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황인범은 6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페예노르트 경기장에서 열린 트벤터와의 2024-2025시즌 에레디비시 8라운드 홈 경기를 마치고 ESPN과의 인터뷰에서 "지난주 유럽 대항전으로 두 팀이 다소 지쳤을 텐데, 끝까지 싸워준 팀원들이 자랑스럽다. 승리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경기에서 황인범은 팀이 1-0으로 앞서던 전반 43분 왼발 중거리 슛으로 골문을 열어 지난달 세르비아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페예노르트로 이적한 이후 첫 골을 터뜨렸다. 이후 트벤테가 후반 34분 한 골을 따라붙어 경기가 2-1로 끝나면서 황인범은 결승 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페예노르트에 입단하자마자 주전 자리를 꿰차고 구단 선정 '9월의 선수'로 뽑히기도 했던 황인범은 첫 공격 포인트도 강렬하게 장식했다. 황인범은 "팀이 경기 초반 어려움을 겪었으나 반등을 잘 해내며 두 골을 넣었다. 막판에 한 골을 내줬는데, 경기가 끝날 때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도록 더 노력해야 한다
- 온라인뉴스팀 기자
- 2024-10-0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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