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LA 다저스의 한국계 유틸리티 플레이어 토미 현수 에드먼이 다시 한 번 부상 악령에 발목을 잡혔다.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5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에드먼이 오른쪽 발목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로버츠 감독은 "갑작스러운 부상은 아니다"며 "현재 상태를 매일 확인하고 있으며, 더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드먼은 고질적인 오른쪽 발목 문제를 안고 시즌을 소화해 왔다. 지난달 초에는 통증이 심해져 부상자 명단(IL)에 오르기도 했다. 회복에 집중한 뒤 복귀했지만, 다시 통증이 재발해 또다시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에드먼의 이탈은 김혜성에게 또 한 번의 기회가 될 수 있다. 김혜성은 2루수, 유격수, 중견수 수비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자원으로, 에드먼의 포지션과 겹친다. 김혜성은 올 시즌 마이너리그에서 출발했지만, 에드먼이 IL에 오르며 빅리그로 콜업돼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다만 이날 메츠전 선발 라인업에서는 제외됐다. 2루수는 엔리케 에르난데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분데스리가 우니온 베를린의 공격수 정우영이 발목 부상으로 잔여 시즌을 마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 대중지 빌트는 2일(현지시간), 정우영이 지난달 30일 프라이부르크와의 2024-2025 분데스리가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발목을 다쳐 그라운드를 떠났다고 보도했다. 정우영은 경기 시작 8분 만에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빌트에 따르면, 그의 발목 인대가 손상되었으며 조만간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정우영에게 4주에서 6주간의 회복 기간을 권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정우영의 이번 시즌 출전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빌트는 우니온 베를린과의 동행 가능성도 낮아졌다고 전했다. 정우영은 원 소속팀 슈투트가르트에서 주전 경쟁에서 밀려 우니온 베를린으로 임대 이적, 공식전 23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그의 성과에 따라 완전 이적 가능성도 언급되었지만, 부상 악재가 터지며 정우영의 미래는 불확실해졌다. 한편, 우니온 베를린은 현재 분데스리가에서 13위(8승 6무 13패·승점 30)에 위치해 있다. 강등권에 가까운 상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