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곽중희 기자 | 북한 선수단이 5일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참가를 위해 중국으로 출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6일 보도를 통해 북한 올림픽위원장인 김일국 체육상이 단장으로 이끄는 북한 올림픽위원회 대표단이 이날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전했다. 선수단 역시 항공편으로 함께 이동했다. 출국 현장에는 김영권 체육성 부상과 왕야쥔 북한 주재 중국대사가 나와 대표단을 전송했다. 대회 조직위원회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북한은 피겨 페어 종목에 렴대옥(25)-한금철(25) 조, 남자 싱글에 로영명(24) 등 총 3명의 선수를 출전 명단에 올렸다. 북한은 직전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피겨와 쇼트트랙 종목에 선수들을 파견했으나, 이번 대회에는 메달 가능성이 있는 피겨 선수만 참가시킨 것으로 보인다. 피겨 간판선수인 렴대옥은 삿포로 대회에서 김주식과 호흡을 맞춰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으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 종합 13위를 기록했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KBO 한화 이글스의 '몬스터 99' 류현진(37)이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계약한 김혜성에게 격려와 조언을 전했다. 류현진은 2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스프링캠프 출국을 앞두고 "다저스에는 정상급 선수들이 많지만, 주눅 들 필요는 없다"며 "자신의 스타일을 유지하며 실력을 발휘하면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MLB에 첫발을 내디뎠던 자신의 경험도 함께 전했다. 류현진은 "처음 미국에 갔을 때 추신수 선배를 포함한 여러 조언을 듣고 내가 해왔던 대로 했던 것이 주효했다"고 회상했다. 팀 적응에 대한 구체적인 팁도 제시했다. 류현진은 "선수들과 교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밥을 함께 먹고, 대화가 오갈 때 자연스럽게 자리에 참여하면 팀 분위기에 적응하기 쉽다"고 조언했다. 류현진은 2013년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다저스에 입단, 첫해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며 빼어난 성적을 냈다. 이후 어깨 수술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2019년에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를 차지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다저스에서 활약하는 동안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인턴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24일 호주 시드니로 1차 전지훈련을 떠난다. 훈련에는 이승엽 감독과 코칭스태프 13명, 선수단 44명 등 총 57명이 참가한다. 이승엽 감독은 선수단보다 나흘 앞선 20일에 호주로 출국해 훈련 준비를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이번 1차 훈련은 투수 22명, 포수 4명, 내야수 9명, 외야수 9명이 참가한다. 신인 중에서는 내야수 박준순(1라운드 지명)과 투수 홍민규(3라운드 지명)가 이름을 올렸다. 눈길을 끄는 점은 김인태와 김민혁 등 일부 중고참 선수들이 명단에서 제외된 것이다. 코칭스태프는 이들을 대신해 신예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하고 발전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해 이번 명단을 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전지훈련은 26일부터 2월 16일까지 시드니 블랙타운 야구장에서 진행되며, 선수들은 이 기간 동안 컨디션 관리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후 선수단은 16일 귀국해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8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2차 전지훈련을 이어간다. 2차 훈련에서는 일본프로야구팀과 6경기,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1경기 등 총 7차례 실전 경기가 예정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인턴기자 | 대한민국의 내야수 김혜성이 새로운 도전의 첫걸음을 땐다. 김혜성은 14일 오후, 미국 시애틀로 향하는 비행기에 오른다. 목적지는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랜치다. 김혜성의 KBO리그 원소속팀인 키움 히어로즈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혜성이 14일 오후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김혜성은 이제 빅리그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생존 경쟁에 나선다. 2017년 넥센(현 키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그는, 8시즌 동안 KBO리그에서 활약한 뒤 이번 겨울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목표로 했다. 다수의 MLB 구단이 영입을 타진했으며, 김혜성은 다저스와 3년 보장 1천250만 달러(약 184억 원)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3+2년 최대 2천200만 달러(약 324억 원)에 달한다. 김혜성은 키움 구단 유튜브와의 인터뷰에서 다저스로 향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박찬호 선배님부터 류현진 선배님까지, 다저스에서 뛰는 모습을 자주 봤다. 또 작년 우승팀이라 더 끌렸다. 다저스는 나에게 상대적으로 잘 알려진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26)가 2025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다. 이정후의 국내 매니지먼트사인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7일 "이정후가 오는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는 2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계획이다. 이정후는 지난해 큰 기대를 안고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그러나 시즌 초반, 5월 13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수비 중 어깨를 다치며 시즌을 일찍 마감했다. 이로 인해 그는 37경기 출전에 그쳤고, 타율 0.262, 2홈런, 8타점이라는 성적을 기록했다. 어깨 부상으로 인한 수술을 받고 재활을 마친 뒤, 지난해 10월 귀국한 이정후는 국내에서 꾸준히 훈련을 이어왔다. 특히 건강을 완전히 회복한 그는 새 시즌을 대비해 집중적인 훈련을 진행하며, 시즌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이정후는 2월 중순부터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시작되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스프링캠프는 2월 23일 텍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