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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모블리·그린, ‘올해의 수비수’와 올디펜시브 퍼스트 팀 동반 영예

에번 모블리, 만장일치에 가까운 99표로 수비 최정상 입증
골든스테이트의 핵 드레이먼드 그린, 다섯 번째 퍼스트 팀 선정
신예 대니얼스·도트·톰프슨도 이름 올려…세대 교체 속 균형 돋보여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2024-2025 미국프로농구(NBA) 최고의 수비수들이 가려졌다. '올해의 수비수' 에번 모블리(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베테랑 드레이먼드 그린(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이 나란히 ‘올 디펜시브 퍼스트 팀’에 이름을 올렸다.

 

NBA 사무국은 23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최고의 수비수 다섯 명으로 구성된 올 디펜시브 퍼스트 팀 명단을 발표했다. 투표 결과, 수비상 수상자인 모블리는 전체 100표 중 99표를 받아 총점 199점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득표율로 이름을 올렸다.

 

모블리는 클리블랜드의 골 밑을 책임지며 경기당 평균 1.6개의 블록을 기록, 팀을 동부 콘퍼런스 1위(64승)로 이끄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함께 선정된 선수는 다이슨 대니얼스(애틀랜타·191점), 루겐츠 도트(오클라호마시티·180점), 드레이먼드 그린(골든스테이트·179점), 아멘 톰프슨(휴스턴·171점)이다.

 

 

특히 그린은 지난 2016-2017시즌 올해의 수비수상을 수상한 이후, 이번 시즌까지 총 다섯 차례 퍼스트 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 시즌 그는 경기당 평균 1.5개의 스틸과 1.0개의 블록을 기록하며 변함없는 수비력을 과시했다.

 

그린은 퍼스트 팀 득표에서 91표를 받아 여전히 리그 정상급 수비수임을 입증했다.

 

이번 시즌 ‘올 디펜시브 퍼스트 팀’은 베테랑과 신예의 조화가 돋보이는 조합으로, 각 팀의 수비 핵심들이 나란히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올 시즌 수비 농구의 중심을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