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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부천, K리그1 승격 일등공신 몬타뇨와 계약 1년 더 연장…도전 이어간다

39경기 12골 2도움…최전방 핵심 자원
구단 외국인 선수 첫 해트트릭 주인공
부천, 바사니·몬타뇨·갈레고 유지하며 1부 준비

 

TSN KOREA 박영우 기자 |  프로축구 부천FC가 1부 승격의 주역인 콜롬비아 출신 공격수 몬타뇨와 재계약에 합의했다.

 

부천 구단은 29일 몬타뇨와 2026시즌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몬타뇨는 지난해 K리그2 전남 드래곤즈를 통해 한국 무대에 입성한 뒤 서울 이랜드를 거쳐 2025시즌 부천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첫 시즌부터 팀 공격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2025시즌 몬타뇨는 K리그2 정규리그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포함해 39경기에 출전해 12골 2도움을 기록했다. 꾸준한 득점력과 활동량으로 부천의 창단 첫 K리그1 승격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지난 7월 20일 충남아산과의 21라운드에서는 3골을 몰아치며 부천 구단 외국인 선수 최초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스피드와 침투 능력을 앞세운 활약은 시즌 내내 상대 수비에 부담을 안겼다.

 

부천 구단은 “몬타뇨는 시즌 내내 최전방을 책임지며 상대를 강하게 압박했고, 골문 앞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로 다양한 득점을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몬타뇨는 “부천과 다음 시즌을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고 기쁘다”며 “K리그1에서 팀의 새로운 목표를 이루기 위해 겨울 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5시즌 K리그2 정규리그 3위로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부천은 수원FC를 꺾고 창단 이후 처음으로 K리그1 무대를 밟았다.

 

구단은 몬타뇨를 비롯해 바사니, 갈레고까지 공격 핵심 외국인 자원을 모두 지키며 1부 데뷔 시즌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