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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MLB 휴스턴 애스트로스, 일본 에이스 이마이 타츠야 영입

애스트로스, 조용했던 오프시즌서 대형 카드 꺼냈다
이마이, 연평균 2천100만 달러 계약… 일본 투수 역대 두 번째 규모
발데즈 이탈 이후 선발 로테이션 재편 가속

 

TSN KOREA 임재현 기자 | 미국 프로야구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일본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우완 투수 이마이 타츠야를 영입하며 선발 로테이션 재편에 나섰다.


이마이는 게시 마감일 하루 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자유계약선수로 이탈한 플램버 발데즈의 공백을 메울 핵심 자원으로 분류된다.

 

애스트로스는 이번 오프시즌 동안 비교적 조용한 행보를 이어온 구단으로 평가받았다. 최상급 선발 투수 영입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됐지만, 우승 후보답게 공격적인 지출보다는 신중한 기조를 유지해왔다.

 

다만 피츠버그 파이리츠로부터 마이크 버로우스를 트레이드로 영입한 이후, 구단의 움직임은 본격화됐다.

 

미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애스트로스는 일본프로야구 최고 수준의 자유계약 투수로 평가받던 이마이와 대형 계약에 합의했다.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은 1월 1일 이마이의 휴스턴행을 속보로 전하며 계약 성사를 확인했다.

 

더 애슬레틱의 챈들러 로마에 따르면 이마이의 계약 규모는 최대 6천300만 달러이며, 시즌 종료 후 옵트아웃 조항이 포함됐다.

 

연평균 금액은 약 2천100만 달러로, 일본 투수가 메이저리그에서 받은 계약 가운데 야마모토 요시노부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이는 시장 침체 속에서도 애스트로스가 선발진 보강에 확실한 투자를 단행했음을 보여준다.

 

이마이는 2025시즌 일본프로야구에서 24경기에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1.92, 탈삼진 178개, 볼넷 45개를 기록했다. WHIP 0.892 역시 리그 최상위권 성적이다. 강력한 구위와 안정적인 이닝 소화 능력을 동시에 갖춘 투수로 평가받는다.

 

애스트로스는 발데즈 이탈 이후 로테이션 안정성이 최대 과제로 떠올랐고, 일본 무대에서 검증된 이마이를 통해 공백 최소화를 선택했다. 시즌별 옵트아웃이라는 리스크를 감수하면서도 중장기 선발 로테이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이번 계약은 단장 다나 브라운 체제의 방향성을 분명히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휴스턴은 일본 에이스에게 베팅하며 2026시즌 이후를 내다본 선발진 재구성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사진=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