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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올스타전 끝, 다시 순위 전쟁…2025/26 V리그 후반기 본격 돌입

봄 배구 향한 레이스 재개
남자부 1위 싸움과 중위권 혼전
여자부 2위 경쟁 본격화

 

TSN KOREA 임재현 기자 |  소속 구단 유니폼 구분 없이 웃음이 오갔던 올스타전이 25일 막을 내리고, 프로배구가 다시 치열한 승부의 시간으로 돌아온다.

 

진에어 2025-2026 V리그는 오는 29일 5라운드를 시작으로 정규리그 후반기에 돌입한다.

 

남자부에서는 전반기 막판 선두를 탈환한 현대캐피탈과 승점 차 2점으로 추격 중인 대한항공의 1위 경쟁이 핵심 관전 포인트다. 두 팀은 나란히 15승 8패를 기록 중으로, 후반기 초반 일정에서 흐름이 갈릴 가능성이 크다.

 

현대캐피탈은 29일 한국전력과의 원정 경기로 5라운드를 시작한 뒤, 짧은 휴식 후 OK저축은행과 연속 경기를 치른다. 시즌 상대 전적에서 모두 우위를 점하지 못했던 팀들과의 대결이어서 체력과 집중력이 동시에 요구되는 구간이다.

 

대한항공은 전반기 막판 주축 선수들의 부상 여파로 주춤했으나, 외국인 선수 교체를 통해 공격력 보강에 나섰다. 수비 안정 대신 득점력을 선택한 변화가 후반기 반등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중위권에서는 KB손해보험, 한국전력, OK저축은행이 승점 차를 좁혀가며 3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플레이오프 직행과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가르는 순위인 만큼, 남자부 후반기 최대의 혼전 구간으로 평가된다.

 

여자부는 한국도로공사가 안정적인 전력으로 선두를 유지하는 가운데, 흥국생명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흥국생명은 전반기 막판 5연승을 달리며 예상을 깨고 2위로 올라섰다.

 

김연경 은퇴 이후 전력 약화가 우려됐던 흥국생명은 강도 높은 훈련과 조직력 강화로 후반기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29일 GS칼텍스전과 다음 달 1일 페퍼저축은행전을 통해 연승 행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3위로 내려앉았고, IBK기업은행과 GS칼텍스는 남은 경기에서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반면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준우승팀 정관장은 하위권에 머물며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정규리그 후반기는 봄 배구 진출 여부를 가르는 결정적 구간이다. 올스타 휴식기로 재정비를 마친 각 팀이 어떤 선택과 경기력으로 순위 싸움에 나설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