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6 (금)

  • 흐림동두천 -5.3℃
  • 구름많음강릉 4.9℃
  • 흐림서울 -4.3℃
  • 구름많음대전 -1.0℃
  • 흐림대구 5.9℃
  • 구름많음울산 7.7℃
  • 구름많음광주 2.3℃
  • 구름많음부산 7.9℃
  • 흐림고창 0.6℃
  • 구름많음제주 7.2℃
  • 흐림강화 -5.9℃
  • 맑음보은 -1.0℃
  • 흐림금산 0.9℃
  • 맑음강진군 2.7℃
  • 흐림경주시 2.4℃
  • 맑음거제 7.1℃
기상청 제공

야구

2026 WBC C조 전력 윤곽…일본 ‘올스타급’, 한국에 험난한 1라운드 예고

오타니·야마모토 등 일본 최정예 합류
호주·체코도 빅리거 보강…변수 충분
공개 명단에 한국 선수 빠져...한국은 6일 공식 공개

 

TSN KOREA 박영우 기자 |  다음 달 3월 5일 개막하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두고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경쟁국들의 전력 윤곽이 드러났다.

 

일본은 메이저리그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합류하며 사실상 ‘올스타급’ 전력을 예고했고, 호주와 체코 역시 만만치 않은 전력을 구축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5일(한국시간) 각국 야구 연맹을 통해 2026 WBC 참가를 확정한 현역 메이저리거 명단을 공개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일본, 대만, 호주, 체코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

 

공개된 명단에서 가장 눈에 띄는 팀은 일본이다. 일본은 투타 겸업의 상징인 오타니 쇼헤이를 필두로 야마모토 요시노부, 스즈키 세이야, 요시다 마사타카 등 핵심 빅리거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마운드 전력도 탄탄하다. 기쿠치 유세이와 마쓰이 유키 등 좌완 자원이 풍부하며, 스가노 도모유키와 무라카미 무네타카까지 가세해 공수 균형을 갖췄다.

 

복병으로 꼽히는 호주도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2024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자인 트래비스 바자나가 호주 대표로 출전한다. 암 투병을 이겨내고 복귀한 올스타 마무리 출신 리엄 헨드릭스의 합류도 전력 안정감을 높이는 요소다.

 

지난 대회에서 비(非)프로 선수들의 투혼으로 화제를 모았던 체코 역시 전력 강화를 꾀했다. 내야수 테린 바브라를 대표팀에 포함시키며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이번 대회는 도쿄, 산후안, 휴스턴, 마이애미 등 4개 지역에서 조별리그가 치러지며, 각 조에는 5개 팀이 참가해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각 조 상위 두 팀이 8강에 진출한다.

 

 

도쿄 조에서 올라온 팀들은 마이애미에서, 산후안 조에서 진출한 팀들은 휴스턴에서 8강전을 치른다. 8강전 승자들은 다시 마이애미로 이동해 준결승과 결승전을 치르며, 결승전은 3월 17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MLB닷컴이 공개한 이번 대표팀 빅리거 명단에는 한국 대표팀 선수는 포함되지 않았다. 한국은 6일 최종 엔트리를 통해 전력을 공개할 예정으로, C조 1라운드부터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