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도연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내야수 송성문(28)이 비(非)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6년간 총액 120억원의 대형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KBO리그 비FA 다년계약 중 역대 여섯 번째로 100억원을 돌파한 사례이자, 야수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액이다. 키움 구단은 4일 "송성문과 6년, 총액 120억원의 비FA 다년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은 2026년부터 2031년까지 적용되며, 전액 연봉 보장 조건이다. 계약 체결식은 지난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가 끝난 뒤, 송성문의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신도림의 한 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번 계약은 보장 연봉 기준으로 SSG 김광현의 131억원(4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세부 조건이 공개되지 않은 한화 류현진(8년, 170억원)은 비교 대상에서 제외됐다. 야수 중에서는 삼성 구자욱의 90억원(5년, 옵션 30억원 포함)을 뛰어넘는 기록이다. 키움 구단은 송성문이 팀의 중장기 전력 구상에 반드시 필요한 선수라고 판단해, 연초부터 계약을 준비했다. 4월부터 선수 측에 의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도연 기자 | 태국의 빳차라쭈딴 콩끄라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IQT)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콩끄라판은 1일 태국 방콕의 피닉스 골드 방콕 골프장 사우스·웨스트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 2025 IQT 최종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정상에 올랐다. 태국과 대만 투어에서 활약하며 KLPGA 대회에도 출전한 경험이 있는 콩끄라판은 이번 우승으로 2026시즌 KLPGA 정규 투어 시드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KLPGA는 2015년부터 외국인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IQT 대회를 개최해왔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자에게는 정규 투어 시드가, 2위부터 10위까지는 2부 투어인 드림투어, 11위부터 20위까지는 3부에 해당하는 점프투어 시드가 주어진다. 콩끄라판은 "KLPGA 투어에 도전하는 게 쉽지 않은데, IQT를 통해 외국인 선수에게도 기회를 열어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 '코리안 드림'을 실현하게 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 정규 투어 우승을 목표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도연 기자 | 대한민국 19세 이하(U-19) 여자 축구대표팀이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20세 이하(U-20) 아시안컵 예선에 참가하기 위해 1일 라오스 비엔티안으로 출국했다. 우리 대표팀은 동티모르, 라오스, 방글라데시와 함께 H조에 속해 6일부터 10일까지 조별리그를 치른다. 6일 동티모르, 8일 라오스, 10일 방글라데시와 차례로 맞붙으며, H조 예선 경기는 모두 라오스에서 열린다. 이번 예선에는 총 32개국이 참가해 4개국씩 8개 조로 나뉘어 각 조별로 풀리그를 진행한다. 각 조 1위 8개국과 2위 중 성적이 가장 뛰어난 3개국, 그리고 개최국 태국까지 총 12개 팀이 내년 4월 태국에서 열리는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에서 4강에 오르는 팀들은 2026년 9월 폴란드에서 개최되는 FIFA 여자 U-20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하게 된다. 2024 FIFA 여자 U-20 월드컵에서 대표팀을 이끌었던 박윤정 감독은 이번 예선을 통해 두 번째 월드컵 도전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는다. 대표팀은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전남 벌교읍에서 1차 소집훈련을 진행했으며, 2006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도연 기자 | 한국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하며 2회 연속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5 세계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계영 800m 예선에서 김영범, 김우민(이상 강원도청), 이호준(제주시청), 황선우(강원도청)로 구성된 대표팀은 7분04초68의 기록으로 전체 16개국 중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은 상위 8개국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해, 이날 오후 9시 39분(한국시간) 메달을 놓고 다시 한 번 레이스를 펼친다. 예선 1위는 영국(7분03초98), 2위는 호주(7분04초32)였다. 특히 김영범은 200m 구간에서 1분45초72로 자신의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팀의 선전을 이끌었다. 남자 계영 800m는 네 명의 선수가 200m씩 자유형으로 이어 달리는 단체전 종목이다. 최근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 등이 주축이 된 '황금세대'의 등장으로 한국은 이 종목에서 눈부신 성과를 내고 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아시아 신기록(7분01초73)과 함께 한국 수영 단체전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했고, 지난해 도하 세계선수권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도연 기자 |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30일 국민체육진흥공단 황영조 감독을 대회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했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로 세계적인 명성을 갖춘 황 감독은, 그 상징성과 국제적 인지도를 인정받아 이번 역할을 맡게 됐다. 황 감독은 이미 2003년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홍보대사,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마라톤 기술위원장 등 다양한 국제 스포츠 행사에서 활약한 바 있다. 조직위는 황 감독과 함께 2026년 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스포츠 동호인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다양한 홍보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황영조 감독은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매우 기쁘다”며 “대회를 널리 알리고 많은 분이 함께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는 내년 8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개최된다. 세계 90개국에서 만 35세 이상 마스터즈(생활체육인) 1만1천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도연 기자 |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이틀 전 삼성 라이온즈와의 극적인 역전승을 떠올리며 여전히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강철 감독은 “지금 생각해도 웃음이 나온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KT는 삼성과의 경기에서 9회초까지 0-3으로 뒤졌지만, 9회에만 4점을 몰아치며 4-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9회말 선두 타자 황재균이 포수 파울 플라이로 아웃됐지만, 이후 연달아 5개의 사사구를 얻어내며 승부를 뒤집었다. 이강철 감독은 “2점 차였으면 9회에도 기대를 했겠지만, 박영현이 9회초에 1점을 더 내줘 0-3이 되면서 쉽지 않겠다고 생각했다”며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이어 “그렇게 이기기가 쉽지 않은데, 지금 생각해도 웃음이 난다”고 덧붙였다. 이 감독은 최근 평균자책점이 높아 부진했던 박영현 투수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박영현은 삼성전에서 9회 등판해 홈런을 허용했지만, 팀이 역전에 성공하며 행운의 승리투수가 됐다. 이강철 감독은 “체력 문제도, 부상도 아니다. 그날 홈런을 맞고도 147km/h의 구속이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도연 기자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을 받아 '2025 소프트볼 국가대표 후보 선수 하계 합숙 훈련'과 '한일 우수 청소년스포츠 교류'를 진행한다. 협회는 29일,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30일부터 8월 8일까지 국가대표 후보 선수 합숙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제25회 평화통일배 전국소프트볼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 타격상, 도루상을 휩쓴 이윤정(서울 신정고)을 비롯해 총 19명의 국가대표 후보 선수들이 참가한다. 소프트볼 미래국가대표 안연순 전임감독이 전체 훈련을 지휘하며, 석은정 코치(경상남도체육회)와 김세은 트레이너(성신여대)가 함께한다. 합숙 훈련을 마친 선수단은 8월 8일 일본 지바현으로 출국해, 제43회 일본 전국여자고등학교소프트볼대회 우승팀인 지바경제대학부속고등학교 소프트볼팀과 교류전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교류전을 통해 한국 대표 후보 선수들은 국제 경기 경험을 쌓고, 소프트볼 강국 일본의 기술을 직접 배우는 기회를 갖는다. 안연순 감독은 "한일교류를 앞두고 후보선수 합숙 훈련을 실시하는 만큼 일본에 뒤지지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도연 기자 | 호랑이와 사자를 상징으로 내세운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가 올여름 무더위만큼이나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두 팀 모두 승률 5할로 공동 5위에 머물고 있지만, 불펜의 잦은 난조로 인해 잡았던 경기를 연이어 놓치며 답답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KIA는 이달 초 단독 2위까지 치고 오르는 저력을 보였으나, 최근 11경기에서 1승 10패라는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특히 지난주 LG 트윈스와의 홈 3연전에서 연달아 패하며 분위기가 크게 가라앉았다. 22일 경기에서는 8회말 대거 6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9회에 5실점을 허용하며 7-9로 패했고, 23일에는 7회말 동점에 성공했음에도 연장 10회 2실점으로 무릎을 꿇었다. 24일에는 8회에만 8실점하며 완전히 무너졌다. 올해 9회 이후 역전패는 KIA가 3번으로, 10개 구단 중 가장 많다. 7월에만 9회 이후 뒤집힌 경기가 세 번이나 될 정도로 뒷문이 약점으로 드러났다. 결국 KIA는 NC 다이노스로부터 김시훈, 한재승 등 불펜 요원을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단행했으나, 즉시 전력감 야수들을 내주는 출혈도 감수해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도연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활약 중인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32)이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광대뼈 골절 부상을 입었다. 마인츠 구단은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재성이 지난 25일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SV 제키르헨과의 친선경기 도중 골대와 충돌해 광대뼈 두 군데가 골절됐다"고 밝혔다. 이재성은 현재 남은 캠프 기간 동안 개인 훈련을 소화하고 있으며, 29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인근에서 예정된 크리스털 팰리스(잉글랜드)와의 친선경기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구단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이재성을 명단에서 제외했다. 다행히 수술은 피할 수 있었고, 이재성은 맞춤형 안면 마스크를 착용한 채 훈련과 경기에 임할 수 있는 상태다. 독일로 복귀한 뒤에는 마스크를 쓰고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번 부상으로 인해 새 시즌 준비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마인츠는 내달 19일 디나모 드레스덴과의 독일축구협회컵(DFB-포칼) 경기로 2025-2026시즌을 시작하며, 8월 24일에는 FC쾰른과의 분데스리가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도연 기자 |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강원도청)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 8위로 준결승에 진출하며 4회 연속 메달에 도전한다. 황선우는 28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5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 1분46초12의 기록으로 6조 5위, 전체 8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상위 16명만이 오를 수 있는 준결승에 무난히 진출했다. 황선우는 이 종목에서 이미 세계선수권 3회 연속 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2022년 부다페스트 대회 은메달, 2023년 후쿠오카 대회 동메달, 그리고 지난해 도하 대회에서는 1분44초7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하며 디펜딩 챔피언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 경영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개인 종목 최다 메달에 도전한다. 황선우는 지난해 도하 대회에서 자유형 200m 금메달과 계영 800m 은메달을 추가해 세계선수권 통산 4개의 메달(금1, 은2, 동1)을 획득, 박태환(금2, 동1)을 넘어섰다. 다만 개인전 메달 수는 박태환과 3개로 동일하다. 한편, 이번 예선에서는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다비드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도연 기자 |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김혜성(26)이 28일(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대주자로 출전했다. 전날 2안타로 맹활약했던 김혜성은 왼쪽 어깨 상태가 완벽하지 않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고, 타석에는 들어서지 못했다. 김혜성은 팀이 3-4로 뒤진 8회초 1사 1, 2루 상황에서 2루 대주자로 나섰으나, 후속타자의 2루수 직선타 때 귀루하지 못해 아웃됐다. 시즌 타율은 전날과 같은 0.311을 유지했다. 다저스는 이날 3-4로 아쉽게 패하며 2연패에 빠졌지만, 61승 45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지켰다. 다저스는 29일부터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 3연전을 시작한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6)는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 4타수 3안타로 활약했던 이정후는 이날 3타수 무안타, 볼넷 2개로 주춤하며 타율이 0.254에서 0.252로 소폭 하락했다. 경기는 메츠가 5-3으로 승리했고, 샌프란시스코는 54승 5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김하성은 허리 부상으로 부상자 명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도연 기자 | SSG 랜더스가 주전 외야수 한유섬의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 큰 변화를 맞이했다. 한유섬은 2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다이빙 캐치를 시도하다 왼쪽 어깨에 통증을 느꼈고, 25일 한화 이글스와의 대전 원정 경기를 앞두고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구단 관계자는 “한유섬은 검진을 받았으나 추가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며 “통증이 계속돼 엔트리에서 뺐다”고 밝혔다. 한유섬은 올 시즌 8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0, 12홈런, 46타점으로 팀 타선의 중심을 지켜왔다. 타선 부진에 고민이 컸던 SSG는 한유섬의 이탈로 한동안 전력 운용에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하지만, 희소식도 있다. 옆구리 부상으로 6월 22일부터 전열에서 빠졌던 외야수 김성욱이 33일 만에 1군에 복귀했다. 또한, 허벅지 통증으로 지난 17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주전 유격수 박성한도 100% 회복 소견을 받아 1군 복귀를 준비 중이다. 구단은 “박성한은 재검진에서 완치 판정을 받았으며, 기술 훈련과 2군 경기 출장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SSG는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복귀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도연 기자 | 서강고 2학년 유민혁과 보문고 1학년 성해인이 블루원배 제42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각각 남녀부 우승을 차지하며 차세대 골프 스타로 떠올랐다. 국가대표인 유민혁은 25일 경기도 용인시 블루원 용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18세 이하 남자부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기록, 최종 합계 25언더파 191타로 2위 김로건(제주방통고1년·16언더파 200타)을 크게 앞서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는 지난달 신한동해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대회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주요 대회 우승이다. 여자부에서는 국가대표 상비군 성해인이 최종 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며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정상에 올랐다. 구민지(천안중앙방통고)는 2타 차로 2위를 기록했다. 한편, 대한골프협회와 대회를 공동 주최한 블루원(대표 김봉호)은 골프 발전을 위해 대한골프협회에 800만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도연 기자 | 경남 창원시가 지역 연고 프로야구단인 NC다이노스를 위한 시의 지원안을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로 결정했다. 창원시는 지난 5월 NC다이노스 구단이 시에 요청한 21가지 사항에 대해 시가 마련한 지원안을 설명하는 자리를 오는 31일 오후 3시, 700석 규모의 경남MBC홀(마산회원구)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각 요청사항에 대한 소요 예산과 실행 계획 등 구체적인 내용을 시민과 야구팬, 언론 등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지원안 추진에 앞서 시민들의 공감과 동의를 얻겠다는 방침이다. 설명회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창원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예산이 수반되는 사안인 만큼 시민들에게 상세히 공개하고, 충분한 공감을 얻은 뒤 지원안을 추진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며 “설명회 당일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충분히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창원시와 NC다이노스는 지난 3월 말 창원NC파크에서 외장마감재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도연 기자 |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사회2분과는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스포츠 분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임오경 기획위원을 비롯한 사회2분과 위원들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등 주요 체육단체와 프로연맹, 학교·생활·장애인 체육단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스포츠 인재 개발을 위한 국가 지원 체계 구축, 국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문화권 확대 등 다양한 현장 의견이 오갔다. 특히 학생선수가 일정 성적을 내지 못하면 대회 참가가 제한되는 최저학력제와, 대회·훈련 참가 시 출석 인정 일수 제한 등 학생선수 육성과 관련된 제도의 개선 필요성이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임오경 위원은 "모든 국민이 스포츠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전문체육 지원도 확대해 스포츠 강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