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임재현 기자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유럽 원정 평가전 2연전을 모두 패배로 마무리하며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모의고사 일정’을 종료했다. 한국은 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 에른스트 하펠 스타디움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오스트리아에 0-1로 패했다. 앞서 코트디부아르전 0-4 완패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패배를 기록했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후 “이제 평가전까지 모든 일정이 끝났다”며 “남은 기간 동안 데이터를 종합해 월드컵 본선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비록 결과는 아쉬웠지만, 홍 감독은 스리백 전술 완성도와 선수들의 정신력 회복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는 “이전 경기 패배로 정신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선수들이 극복하는 과정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논란의 중심에 있던 스리백 전술에 대해서도 필요성을 강조했다. 홍 감독은 “월드컵 같은 무대에서는 하나의 전술만으로는 대응할 수 없다”며 “스리백 실험은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오스트리아전에서는 수비 조직력이 일정 부분 개선된 점을 강조했다. 김민재(뮌헨)를 중심으로 좌우 스토퍼들이 적극적으로 전진 수비와 마킹에 나서
TSN KOREA 임재현 기자 | 랑닉(독일) 오스트리아 축구대표팀 감독은 독일 분데스리가와 유럽 축구계에서 ‘압박 축구’ 전술의 대표적 지도자로 평가받는다. RB 라이프치히(독일)와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를 포함한 레드불 그룹 디렉터로 활동하며 팀 전력을 끌어올렸고,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임시 감독도 맡은 바 있다. 랑닉 감독은 30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 축구협회 훈련센터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호펜하임 감독 시절, 함부르크에서 뛰던 손흥민을 영입하려 했고 최종 단계까지 갔지만 성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우리 팀에 매우 잘 맞는 선수라고 판단했다”며 “내일 다시 만나게 돼 반갑다”고 말했다. 그는 “결과적으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전설적인 선수로 성장했다”며 “돌이켜보면 그 시기 우리 팀에도 그런 유형의 선수가 필요했다”고 평가했다. 현재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LAFC에서 활약하는 점에 대해서도 “커리어 후반을 좋은 팀에서 보내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언급했다. 한국 대표팀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프턴)과의 인연도 언급했다. 그는 “황희찬이 잘츠부르크에 합류했을 때는 이미 다른 팀으로 이동한 뒤였다”면서도 “
TSN KOREA 김민제 기자 | 홍명보 감독이 오스트리아와의 평가전을 하루 앞두고 손흥민(LAFC),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이재성(마인츠)의 출전 가능성을 밝혔다. 홍 감독은 30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 에른스트 하펠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세 선수의 선발 출전 여부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했다. 한국은 앞서 잉글랜드 밀턴케인스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전에서 0-4로 패했다. 당시 컨디션이 완전하지 않았던 손흥민과 이강인은 후반 교체로 출전했고, 이재성은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홍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는 선발로 뛸 수 있는 상태가 아니어서 제외하고 출전 시간을 조절했다”며 “내일 경기에서는 전체적으로 모든 선수들이 뛸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오스트리아전 승리의 핵심으로는 빌드업과 압박 대응을 꼽았다. 홍 감독은 오스트리아를 조직적이고 빠른 압박이 강점인 팀으로 평가하며 전술적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공을 빼앗기는 위치가 중요하다. 위험 지역이 아닌 곳에서 공을 잃어야 하며, 공을 잃은 직후 즉각 압박할 수 있는 경기 운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경기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약 3개월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평가전이다.
TSN KOREA 김민제 기자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첫 평가전에서 아프리카 강호 코트디부아르에 완패를 당했다. 한국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밀턴킨스 스타디움 MK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코트디부아르에 0-4로 패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대비한 실전 점검 성격의 경기였지만,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과제를 남겼다. 경기 초반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전반 20분 오현규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며 선제골 기회를 만들었다. 수비 안정에 기반한 역습 전략도 일정 부분 효과를 보이는 듯했다. 그러나 전반 25분, 2026 북중미 월드컵 도입이 예정된 ‘워터 브레이크’ 이후 경기 흐름이 급격히 바뀌었다. 약 3분간의 휴식 뒤 한국은 집중력이 급격히 떨어졌고, 코트디부아르는 개인 기량을 앞세운 돌파로 경기 주도권을 가져갔다. 결국 한국은 전반에만 2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수비 조직은 흔들렸고, 상대의 스피드와 피지컬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후반 초중반 일시적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지만, 경기 흐름을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양현준의 실수에서 비롯된 추가 실점으로 격차는 더 벌어졌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쐐기골까지 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