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박영우 기자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이재성(33)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여정을 이어간다. 독일 1. FSV Mainz 05(마인츠)은 1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이재성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세부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계약 기간은 2년으로 알려졌다. 이재성은 2021년 여름 독일 Holstein Kiel(홀슈타인 킬)을 떠나 마인츠에 합류했다. 이후 빠르게 주전 자리를 꿰차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마인츠 소속으로 공식전 159경기에 출전해 28골 23도움을 기록하며 공격과 수비를 잇는 연결 고리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 시즌에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다. 공식전 4골 4도움을 올렸고, 리그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시즌 중반까지 강등권에 머물렀던 팀이 최근 반등해 리그 13위까지 올라서는 과정에서 대부분의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중심을 잡았다. 마인츠 단장 니코 붕어트는 “이재성은 마인츠에서 다섯 번째 시즌을 맞이하며 꾸준히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그라운드 안팎에서 프로정신과 헌신을 보여주는 선수다. 앞으로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재성 역시 “마인츠
TSN KOREA 박영우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원정에서 황희찬이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울버햄프턴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노팅엄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노팅엄 포리스트와 0-0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울버햄프턴은 최근 리그 6경기 연속 무승(3무3패)에 빠지며 승점 9점으로 최하위(20위)에 머물렀다. 홈에서 승점 3점을 노렸던 노팅엄 역시 승점 27점(7승6무13패)으로 17위에 그치며 강등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했다. 황희찬은 지난 8일 첼시전에서 종아리 통증으로 교체 아웃된 뒤 이날 경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공격진 공백이 뚜렷했던 울버햄프턴은 경기 내내 수세에 몰렸다. 점유율은 37%-63%, 슈팅 수는 7-35로 크게 밀렸다. 노팅엄이 경기를 주도했지만 결정력 부족과 울버햄프턴 골키퍼 조세 사의 선방이 겹치며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조세 사는 이날 무려 10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특히 후반 32분이 백미였다. 코너킥 상황에서 이고르 제주스의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막아낸 데 이어,
TSN KOREA 임재현 기자 |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완벽한 전반 경기력으로 풀럼을 제압하며 프리미어리그 정상 추격의 불씨를 이어갔다. 맨시티는 12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Fulham을 3-0으로 꺾었다. 이로써 맨시티는 승점 차를 3점으로 줄이며 선두 Arsenal을 압박했다. 경기는 전반에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올 1월 6250만 파운드에 영입된 앙투안 세메뇨가 해결사로 나섰다. 전반 24분 마테우스 누네스의 크로스가 산데르 베르게의 발을 맞고 흐르자 이를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세메뇨는 곧바로 도움까지 기록했다. 역습 상황에서 돌파 후 니코 오라일리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고, 오라일리는 감각적인 마무리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어 엘링 홀란드가 전반 39분 필 포든의 패스를 받아 시즌 22호 골을 꽂아 넣으며 점수 차를 벌렸다. 다만 홀란드는 요아힘 안데르센과의 충돌 여파로 전반 종료 후 교체됐다. 풀럼도 기회를 만들었다. 해리 윌슨의 슈팅은 잔루이지 돈나룸마의 선방에 막혔고, 에밀 스미스 로우는 전반 막판 만회골에 근접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그러나 맨시티는 추가 실점
TSN KOREA 박영우 기자 |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인터 마이애미 CF의 푸에르토리코 프리시즌 경기가 전격 연기됐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구단 인터 마이애미는 13일(현지시간) 푸에르토리코 바야몬에서 열릴 예정이던 에콰도르 명문 인디펜디엔테 델 바예와의 친선전을 취소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과 메시 모두 각자의 공식 채널을 통해 일정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연기의 직접적인 이유는 메시의 부상이다. 이번 경기는 메시의 출전이 최대 흥행 요소로 평가됐다. 그러나 메시가 훈련에 불참하면서 경기 개최 명분이 약화됐고, 결국 일정이 재조정됐다. 메시는 지난 7일 에콰도르 바르셀로나와의 경기 도중 왼쪽 햄스트링 근육에 경미한 손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구단은 “임상적, 기능적 회복 경과에 따라 점진적으로 훈련에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복귀 시점은 향후 수일간의 상태를 지켜본 뒤 결정된다. 연기된 경기는 오는 26일 오후 7시(미 동부시간) 푸에르토리코 바야몬의 후안 라몬 루브리엘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현지 시간 기준으로는 오후 8시다. 인터 마이애미는 21일 LAFC 원정으로 2026시즌 MLS 개막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 MLS컵 우승팀으로 타이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12일(현지시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방문해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과 만났다. AP통신과 ESPN에 따르면, 찰스 3세는 이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토트넘과 미국프로풋볼(NFL)이 후원하는 지역 아동 지원 프로젝트를 격려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찰스 3세는 손흥민과 대화를 나누며 "이번 주말에 경기가 있느냐"고 물었다. 손흥민은 "일요일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한다"고 답했다. 이에 찰스 3세가 경기가 잘 될 것 같은지 전망을 묻자, 손흥민은 "그랬으면 좋겠다"며 미소를 지었다. 또한 찰스 3세는 "현재 팀이 잘 되고 있느냐"고 질문했다. 손흥민은 "우리는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찰스 3세는 이에 웃으며 공감을 표했다. 한편, 찰스 3세는 경기장에서 영국 여자 미식축구 선수 출신 피비 셱터에게 공 던지는 법을 배우고 직접 던져보는 시간도 가졌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K리그2 수원 삼성의 유망주 수비수 곽성훈(18)을 임대로 영입했다. 이번 영입을 통해 광주는 센터백과 22세 이하(U-22) 자원을 동시에 강화하게 됐다. 곽성훈은 수원의 18세 이하(U-18) 팀인 매탄고 출신으로, 2006년생 중앙 수비수다. 그는 U-13, U-16, U-17 대표팀을 차례로 거치며 유망주로 성장했다. 2023년 K리그 U-17 챔피언십에서는 매탄고의 준우승을 이끌었으며, 2024년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등축구대회에서는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활약을 펼쳤다. 2023년에는 K리그 최초로 만 17세의 나이에 수원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해 주목받기도 했다. 광주 구단은 "곽성훈은 키 190㎝, 몸무게 82㎏의 탄탄한 체격을 갖추고 있으며, 제공권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는 센터백"이라며 "몸싸움 능력이 뛰어나고 긴 다리를 활용한 패스 차단 능력이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장신임에도 불구하고 스피드가 좋고, 수준급 빌드업 능력도 갖췄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윤유경 에디터(영상편집) | 호주 여자축구의 ‘전설’ 샘 커(31·첼시)가 인종차별 혐의에서 벗어났다. 12일(한국시간) 로이터, AFP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영국 런던 킹스턴 크라운 법원은 커에게 제기된 인종차별적 모욕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커는 백인 경찰관 스티븐 러벨에게 모욕적인 표현과 함께 "너희들은 끔찍하게 멍청하고 백인이다"라는 발언을 한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그는 인종차별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배심원단 12명은 4시간 이상의 심의 끝에 그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판사는 "커의 행동이 기소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며 "이는 비용 문제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건은 지난해 1월 30일 런던 남동부 트위크넘에서 발생했다. 커는 여자 축구선수이자 연인이었던 크리스티 메위스(웨스트햄)와 함께 술에 취한 채 택시에 탑승했다. 이후 기사와 말다툼을 벌였고, 택시 기사는 이들이 창문을 깨려 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결국 경찰서로 이동한 커는 러벨에게 해당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는 택시 내부에서 누군가가 토하고 창문을 손상시켰지만,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맨체스터 시티 팬들의 조롱을 자극제로 삼아 환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상대 팬들이 내건 배너는 오히려 그의 승부욕을 자극했고, 결과는 레알 마드리드의 극적인 승리였다. 1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진출 녹아웃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3-2로 꺾었다. 경기는 팽팽한 흐름 속에서 진행됐다. 맨시티가 엘링 홀란의 골로 앞서가면, 레알 마드리드가 곧바로 따라붙는 양상이 반복됐다. 승부를 결정지은 것은 후반 추가시간이었다. 비니시우스가 상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어 골키퍼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킥을 시도했고, 이를 주드 벨링엄이 쇄도하며 마무리했다. 비니시우스의 의도는 슈팅으로 보였지만, 결과적으로 결승골을 도운 어시스트로 기록됐다. 이날 비니시우스는 경기 내내 날카로운 패스로 맨시티 수비진을 흔들었다. UEFA는 그를 경기 'POTM'(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로 선정하며 "공격진에서 가장 위협적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1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UCL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맨시티를 3-2로 제압했다. 경기는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맨시티가 엘링 홀란의 선제골로 앞서가면 레알 마드리드가 따라붙는 흐름이었다. 경기의 승부는 후반 추가시간에 결정됐다. 후반 47분 주드 벨링엄이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레알 마드리드에 승리를 안겼다. 이번 시즌 UCL에서는 본선에 진출한 36개 팀이 리그 페이즈를 치른 후 상위 8팀이 16강에 직행한다. 9~24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통해 16강 진출을 다툰다. 레알 마드리드와 맨시티는 16강 직행에 실패하면서 일찍부터 강팀 간 대결이 성사됐다. 전반 19분 맨시티가 먼저 득점했다. 잭 그릴리시의 크로스를 요수코 그바르디올이 가슴으로 떨궜고, 이를 홀란이 왼발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4분 비니시우스의 강력한 슈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이강인이 후반 교체로 투입된 경기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이 우스만 뎀벨레의 활약에 힘입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PSG는 12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갱강 스타드 뒤 루두루에서 열린 브레스트와의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 원정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PSG는 오는 20일 홈에서 열릴 2차전에서 두 골 차 이하로만 패해도 16강에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입장을 확보했다. 이강인은 이날 교체 명단에서 대기하다가 PSG가 3-0으로 앞선 후반 30분,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밟았다.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PSG는 전반 21분 페널티킥 골로 리드를 잡았다. 우스만 뎀벨레의 슈팅이 상대 미드필더 피에르 리멜루의 팔에 맞으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비티냐가 침착한 오른발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PSG는 전반 35분 위기를 맞이했다. 브레스트의 코너킥 상황에서 압달라 시마의 헤딩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며 실점 직전까지 갔지만, 운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가 정치적 공방을 넘어 법정 싸움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정몽규 후보의 4연임 도전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법원의 결정과 맞물리며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정몽규 후보는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비방과 선거 지연 행위를 멈추고 경선에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하지만 경쟁 후보인 허정무 전 대표팀 감독과 신문선 명지대 초빙교수는 선거 절차의 불공정성을 주장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정 후보의 중징계 문제와 선거인단 확대 여부가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법원의 결정, 정몽규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 정몽규 후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요구한 중징계 대상자다. 지난해 11월, 문체부는 대한축구협회 감사 결과를 발표하며 정 후보를 포함한 주요 인사들에게 자격정지 이상의 징계를 요구했다. 대한축구협회 정관에 따르면 자격정지 이상의 징계를 받은 인사는 협회 임원이 될 수 없다. 이를 근거로 허 후보와 신 후보는 정 후보의 후보 자격을 문제 삼았다. 하지만 대한축구협회는 문체부의 징계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협회는 지난달 21일, 징계 취소를 구하는 행정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가 오는 22일 개막하는 가운데, 팬들과 함께하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개막 미디어데이'가 19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올 시즌 K리그2에 참가하는 14개 팀의 감독과 대표 선수가 자리해 새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힐 예정이다. 특히 이번 미디어데이에는 팬 140명이 함께한다. 참석을 원하는 팬은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11일부터 13일까지이며, 당첨자는 14일 개별 문자 메시지로 안내받는다. 당첨된 팬들은 미디어데이 현장 관람뿐 아니라 선수들과 함께하는 포토타임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5시즌 K리그2 공식 인트로 영상 '더 필드 오브 히어로즈(The field of heroes)'도 최초 공개된다. 이번 영상은 신전을 배경으로 이랜드의 표범, 충북청주의 사자, 전남의 용, 성남의 까치 등 각 구단을 상징하는 요소를 3D 그래픽 동상으로 구현해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K리그2 개막 미디어데이는 K리그 공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김천 상무가 2025시즌 주장단 구성을 확정했다. 김천은 11일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김민덕이 주장을 맡고, 부주장은 박승욱이 담당한다"고 발표했다. 김민덕은 대전하나시티즌에서 활약하다가 김천에 합류한 수비수이며, 박승욱은 포항 스틸러스 출신의 수비수다. 두 선수는 지난해 7월부터 각각 주장과 부주장을 맡아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사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김천은 "정정용 감독과 선수단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두 선수가 올해도 주장단을 이끌게 됐다"고 설명했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4라운드에서 축구 팬들의 가슴을 울린 ‘기적’이 탄생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최하위 플리머스 아가일이 프리미어리그(PL) 선두 리버풀을 1-0으로 꺾으며, 역사에 남을 ‘자이언트 킬링’을 이뤄냈다. 플리머스는 10일(한국시간) 영국 플리머스 홈 파크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4-2025 FA컵 32강전에서 전반 8분 라이언 하디의 페널티킥 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경기 내내 25%-75%의 점유율 열세 속에서도 철벽 수비와 골키퍼의 선방으로 세계 최고 리그 중 하나인 PL의 1위 팀을 무너뜨렸다. 챔피언십 최하위 팀이 리그 선두를 잡은 이변에 팬들은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FA컵 역사상 PL 선두가 1부리그가 아닌 팀에 패배한 것은 2002년 리즈, 2015년 첼시, 2018년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플리머스가 리버풀을 꺾은 것은 무려 69년 만의 일이다. 이날 승리의 중심에는 지난달 플리머스의 지휘봉을 잡은 미론 무슬리치(42) 감독이 있었다. 지난해 12월 벨기에 세르클러 브루게에서 성적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