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곽중희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자신과 관련한 스포츠윤리센터의 징계 요구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하면서도, 종목단체장으로서 현실적인 고충을 호소하며 대응 의지를 밝혔다. 유 회장은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 1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이사회에 앞서 “체육인들께 심려 끼친 것에 사과드린다”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스포츠윤리센터가 대한탁구협회장 재직 당시 인센티브 부당 지급 등에 대해 징계를 요구한 데 따른 입장 표명이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지난 14일, 탁구협회 전·현직 임원이 적절하지 않은 절차로 국가대표 선수를 교체하고, 인센티브를 부당하게 지급했다는 이유로 협회에 기관 경고를 요청했다. 이는 유 회장이 회장을 맡기 전 대한탁구협회장으로 재직하던 시기의 일이다. 이와 관련해 유 회장은 체육회장 선거 당시, 함께 출마했던 강신욱 후보의 의혹 제기에 대해 “누가 봐도 어떤 선수가 올림픽에 나가야 하는지는 명확했다”며 “28억5천만 원의 후원금을 유치했지만, 개인적으로 인센티브는 받지 않았다”고 반박한 바 있다. 하지만 스포츠윤리센터가 징계를 요청한 이후, 유 회장은 지난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곽중희 기자 |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가 16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회원종목 단체장 간담회에서 5명의 어드바이저를 공식 위촉했다. 이들은 유 회장 직속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을 자문하게 된다. 위촉식에서 유승민 회장은 "이분들은 모두 무보수 명예직이다"라고 강조하며, 전임 이기흥 회장 시절의 특별보좌역들과는 다른 점을 명확히 했다. 유 회장은 보수 지급이 있었던 기존의 특보제도를 차별화하고,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어드바이저 제도를 선보였다. 이번에 위촉된 어드바이저들은 다음과 같다. 마케팅 분야에는 김도균 경희대 체육대학원 교수가 선임되었으며, 김 교수는 제27대 한국체육학회장을 역임한 스포츠 마케팅 전문가로, 현재 데상트스포츠재단 이사장직도 맡고 있다. 행정 분야에는 박상현 한신대 교수, 대외협력 분야에는 김봉주 스포츠포럼 동행 이사장이 각각 위촉됐다. 또한, 정책 어드바이저로 김로한 경희대 테크노경영대학원 객원교수가 선임되었고, 현장소통 어드바이저에는 김남진 전 대한탁구협회 생활체육위원이 임명됐다. 유승민 회장은 이들 어드바이저가 각 분야에서 제시하는 아이디어와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곽중희 기자 | 대한체육회가 7일, 지속 가능한 성장과 투명한 경영을 위한 '스포츠 개혁 혁신 과제'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체육계의 구조 개편을 포함한 9대 혁신 과제를 핵심으로 다루고 있으며, 슬로건은 '대한체육회를 더 나아가게, 체육인을 힘나게'로 설정됐다. 9대 혁신 과제는 ▲ 변화하는 대한체육회 ▲ 지방체육회 안정적 운영 ▲ 종목단체 고른 발전 ▲ 학생 운동 환경 조성 ▲ 선수·지도자 운동 환경 조성 ▲ 생활체육 선진화 ▲ 글로벌 중심 K-스포츠 육성 ▲ 대한체육회의 수익 플랫폼 구축 ▲ 심판 전문화 등을 포함하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개혁 과제가 조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회복하고, 체육인이 존중받는 환경을 만들어 한국 체육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체육인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현장 중심의 개혁을 실현하기 위해 제도를 개선하고, 국민과 체육인이 공감할 수 있는 소통 방법을 마련할 예정이다. 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은 "급변하는 환경에서 혁신 없이는 생존이 어렵다"며 "낡은 관행을 타파하고, 유연하고 창의적인 조직 문화를 구축하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물밑 논의에서 본격 궤도에 오른 체육단체 선거제도 개선 작업이 첫발을 내디뎠다. 대한체육회는 체육단체 선거제도개선위원회(이하 개선위)가 2일 첫 회의를 열고 활동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개선위는 선거제도의 폐쇄성과 낮은 참여율 같은 기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출범했다. 위원회는 체육회 내부 인사는 물론, 회원 종목단체와 시도체육회 관계자, 선거와 법조,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을 지낸 김대년 전 운영위원장이 맡았다. 그는 2021년 제41대 체육회장 선거와 올해 1월 제42대 선거 당시 운영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 개선위는 앞으로 선거인단 확대, 투표 참여율 제고, 후보자 정보 접근성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오는 8월까지 개선안을 마련하고, 이후 관련 단체 의견 수렴과 공청회를 거쳐 연내 새 제도를 확정·시행하는 것이 목표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올해 2월 취임 이후 선거제도개선부를 신설하며 개혁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이번 개선 작업을 통해 체육단체의 선거문화가 더욱 투명하고 개방적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이 대한체육회의 *인준을 받아 4선 임기를 공식적으로 시작하게 됐다. *‘인준(認准)’은 어떤 사람이나 단체가 결정하거나 선출한 사항을 위 상위 기관이나 권한 있는 기관이 인정하고 승인하는 것을 말한다. 28일 체육계에 따르면 대한체육회는 정 회장에 대한 인준 절차를 마무리하고, 전날 그의 취임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정몽규 회장은 지난달 26일 치러진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서 85.7%의 득표율로 신문선, 허정무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인준이 완료되면서 정 회장은 이제 공식적으로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회장 취임이 승인된 만큼, 오는 4월 4일 이사회를 열어 새 집행부 구성에 착수할 계획이다. 정 회장은 2013년 1월 처음으로 축구협회장에 선출된 뒤 세 차례 연임에 성공했으며, 이번 4선으로 2029년까지 협회를 이끌게 된다. 대한축구협회는 연간 예산 규모가 2천억 원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목 단체다.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규정에 따르면, 정회원이나 준회원 단체의 회장은 임명 시 필요한 서류를 갖춰 대한체육회의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곽중희 기자 | 대한체육회가 유승민 회장의 변화와 혁신 기조에 맞춰 스포츠공정위원회 개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기흥 전 회장 시절 불공정 논란에 휘말렸던 스포츠공정위가 새롭게 탈바꿈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지난달 28일 대의원총회에서 기존 스포츠공정위원들의 임기가 끝남에 따라, 새로운 공정위 구성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유 회장은 총회에서 공정위원 선임 권한을 위임받으며, "스포츠공정위가 특정인의 연임을 위한 기구로 전락하지 않도록 공정하게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는 개혁의 중요한 원칙으로 자리잡았다. 유승민 회장은 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작년 한 해 동안 스포츠공정위가 공정하지 않다는 비판을 많이 받았다"며 "문화체육관광부 등 외부 기관들과 협의해 공정위가 공정하게 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체육회는 공정위 개혁의 핵심이 인적 쇄신에 있다고 판단, 위원 선정에 회장의 영향력을 차단하기로 했다. 이전에는 이기흥 전 회장의 특별보좌역을 맡았던 인물이 스포츠공정위원장을 맡아, 사실상 '셀프 심사'를 통해 이 전 회장의 3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곽중희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국회 회의에 참석해 본격적인 개혁 작업에 나섰다. 유승민 회장은 5일 오전 국회 본관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 회의에서 첫 인사를 전하며 체육계 변화를 이끌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유 회장은 문체위 전체 회의에서 전재수 민주당 문체위원장으로부터 발언 기회를 얻어 "문화체육관광 분야 발전을 위해 힘쓰는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말을 시작했다. 이어 "파리 올림픽에서 선수들이 뛰어난 성과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체육계는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체육계의 현실을 진단했다. 그는 "이제는 체육계가 근본적으로 변해야 할 시점"이라며 "저는 체육인들이 하나로 뭉쳐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유 회장은 또한 체육회가 국민과 함께 호흡하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유 회장은 지난달 28일 대한체육회 대의원총회를 통해 4년 임기를 시작한 후, 이번 국회 회의에 처음으로 참석했다. 그는 당선인 신분으로 지난달 3일 국회를 찾아 문체위 소속 의원들과 인사를 나눈 바 있다. 이날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대한체육회가 28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대의원 총회를 열고 2036년 하계 올림픽 국내 유치 후보 도시를 선정한다. 이번 총회는 제42대 대한체육회장으로 선출된 유승민 회장이 의장으로서 처음 주재하는 회의다. 2036년 올림픽 유치 후보 도시 선정은 총회의 마지막 안건으로 상정됐다. 서울특별시와 전북특별자치도는 각각 45분간 프레젠테이션(PT)을 진행한 후 15분간 질의응답을 통해 유치 의지를 강조한다. 이후 평가위원회 조사 결과 보고가 이어지고, 대의원들은 무기명 비밀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지를 결정한다. PT 발표자로는 서울의 오세훈 시장과 전북의 김관영 지사가 직접 나선다. 이번 투표에는 대한축구협회를 제외한 올림픽 37개 종목 단체의 대의원 2명씩, 최대 74명이 참여한다. 대한축구협회는 회장 선거 일정 문제로 이번 투표에 포함되지 않는다. 서울시는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과 이미 구축된 스포츠·교통·숙박 인프라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2019년 부산을 제치고 2032년 올림픽 유치 신청 도시로 선정됐던 서울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제42대 대한체육회장에 취임한 유승민 회장이 체육회의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갈 간부진을 구성했다. 대한체육회는 28일 유 회장의 임기 시작과 함께 새로운 직제 개편안에 따라 부장급 이상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의 핵심 키워드는 ‘혁신’과 ‘전문성’이다. 능력을 중심으로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선발했으며, 1980년대생 간부들을 전진 배치해 젊은 감각을 반영했다. 사무총장을 보좌하며 체육회의 운영을 책임질 사무부총장에는 신동광 훈련본부장이 임명됐다. 신 사무부총장은 2007년부터 2020년까지 13년간 예산 부서에서 근무하며 예산부장, 국제교류부장, 감사실장, 체육진흥본부장, 훈련본부장을 역임한 ‘예산 전문가’다. 유 회장이 체육회의 자생적인 재정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한 마케팅실 실장에는 오지윤 전 스포츠마케팅사업단 단장이 발탁됐다. 오 실장은 2009년부터 1년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마케팅 부서에서 파견 근무했으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당시 조직위원회 마케팅국 스폰서십팀장을 맡아 역량을 발휘했다. 또한 대한체육회 역사상 최초로 여성 간부가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곽중희 기자 | SK엔무브는 26일 자사의 여자 핸드볼 구단인 SK슈가글라이더즈가 대한체육회 체육상에서 '스포츠 가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2012년 창단 이후 핸드볼 저변 확대와 장애인 지원, 연고지인 경기 광명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2013년부터는 매년 초·중·고등학교 엘리트 핸드볼 선수들에게 멘토링을 제공하는 '행복키움 핸드볼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에는 경기장애인부모연대와 협력해 발달장애인 서포터즈단 '슈게더'를 창설했으며, 지난해에는 서울의 특수학교 2곳에서 발달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핸드볼 교실을 진행했다. 또 2021년부터는 광명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희망 성금을 마련해 지역 내 체육 특기생 장학금과 취약계층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박종혁 SK슈가글라이더즈 단장은 "앞으로도 핸드볼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 프로그램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제42대 대한체육회장에 선출된 유승민 당선인(43)이 한국 체육의 변화를 이끌기 위한 개혁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유 당선인은 대의원총회가 예정된 28일을 기점으로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취임을 앞두고 체육회 조직 개편안을 이사회로부터 승인받은 유 당선인은 위원회와 특보제도에 대한 손질을 예고하며 개혁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현재 체육회는 총 31개의 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유승민 당선인은 유사 기능을 가진 위원회들을 통합해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인권경영위원회와 체육인인권위원회는 하나의 인권위원회로 통합되며, 노인체육위원회와 여성체육위원회도 생활체육위원회와 합쳐지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또한, 남북 관계의 경색으로 활동이 저조했던 남북체육교류위원회는 국제위원회에 통합될 가능성이 크다. ESG경영위원회도 통폐합 대상에 포함된다는 전해진다. 유 당선인은 "유사 기능을 통폐합해 체육회 조직을 슬림화하는 것이 기본적인 구상"이라며, "현재 위원회의 수는 31개에서 25개 내외로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와 함께 개혁의 일환으로, 특보제도의 전면적인 개편도 예고했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박해리 기자 |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양궁 3관왕을 차지한 김우진(청주시청)이 제71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체육회는 오는 25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제71회 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하며, 김우진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0일 발표했다. 김우진은 지난해 7~8월 열린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개인전, 남자 단체전, 혼성전을 석권하며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남자 선수 양궁 3관왕에 올랐다. 대상 수상자인 김우진에게는 순금 10돈이 각인된 표창패와 부상이 수여된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경기, 지도, 심판, 생활체육, 학교체육, 공로, 연구, 스포츠가치 등 8개 부문에서 총 71명과 1개 단체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경기 부문 최우수상은 유도의 김민종(양평군청)과 사격의 양지인(한국체대)이 차지했다. 또한,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종합시상과 체육단체 후원사를 대상으로 하는 '스포츠 메세나' 부문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스포츠 메세나 부문에서는 대한럭비협회 후원사인 대상웰라이프와 대한수영연맹 후원사인 배럴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대한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곽중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을 마치고 귀국하는 한국 선수단을 환영하는 행사를 연다. 행사는 15일 오후 7시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환영 행사에는 대한체육회 윤성욱 사무총장과 최홍훈 선수단장을 비롯해 컬링,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선수단 등 약 8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하얼빈 현장에서 선수들을 응원했던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도 본단과 함께 귀국해 행사에 함께한다. 한편, 남녀 싱글에서 동반 우승을 거둔 피겨 스케이팅 대표팀은 오는 19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사대륙선수권대회 준비를 위해 14일 오후 먼저 귀국했다.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은 14일 오후 9시 폐회식을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곽중희 기자 | 유승민(42) 대한체육회 당선인이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대한체육회 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와 첫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유 당선인은 노사관계 정립, 조직 개선, 직원 사기 진작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유 당선인은 "조직 내부에서 목소리를 내는 것은 쉽지 않은데, 조합에서 용기를 내 행동하며 고생이 많았다"며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부담이 크지만, 밤낮없이 노력할 테니 직원 여러분도 함께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김성하 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장은 유 당선인의 당선을 축하하며 "전임 이기흥 회장 체제에서 직원들이 받은 상처를 잘 보듬고, 조직 내부 체계를 개선해 나가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서 대한체육회 노동조합은 △ 2025년 예산 감축에 따른 조직·인력 축소 대응 △ 노사협의회 기관장 출석 의무 준수 △ 직제에 없는 특별보좌역 운영 지양 △ 유능한 인재 중심의 사무처 인사 운영 및 근로 조건 개선 △ 지방 사업장 근무자 처우 개선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유 당선인은 국회 및 주무 부처와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며 내부 검토를 거쳐 해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초청을 받아 제9회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개회식에 참석한다. 이번 대회는 8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아시아 스포츠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유 당선인은 오는 2월 7일부터 9일까지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을 방문한다. 이는 지난 14일 제42대 대한체육회장으로 당선된 후, OCA 집행부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그는 7일 오후 9시(한국시간) 하얼빈 국제회의센터에서 열리는 개회식에 참석한 뒤, OCA 관계자들과 만나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이후 대한민국 선수단을 찾아 격려하며 대회 참가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할 예정이다. 유 당선인은 2019년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선수관계위원장 겸 집행위원으로 선출돼 활동한 바 있으며, 현재 국제관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편, ‘겨울의 꿈, 아시아의 사랑’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은 2월 7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총 34개국에서 1,3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빙상, 스키, 컬링,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