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이슈] ESG 실천하는 스페인 축구계, 홍수 피해자 연대와 지원 앞장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스페인 남동부를 휩쓴 대홍수로 인해 150명 이상 사망하는 최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자국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스페인 축구계가 ESG 정신으로 한데 뭉쳤다. 라리가(스페인 프로축구 리그)는 1일(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적십자 기금 모금에 참여하며 피해자들과 함께할 것을 밝혔다. 라리가는 “스페인 축구계는 깊은 애도를 표하며 피해자와 실종자 가족에 연대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라리가의 대표 구단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레알 마드리드는 별도 성명을 통해 홍수 피해자를 위해 100만 유로(약 14억 9,000만원)를 적십자에 기부한다고 발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적십자와 함께 피해자 지원을 위한 모금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긴급히 도움이 필요한 피해자 가족을 돕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스페인축구협회(RFEF)는 대홍수 피해 지역에서 예정된 주중 및 주말 경기를 모두 연기할 것을 각 구단에 요청했다. RFEF는 이번 주말 전국에서 치러지는 축구 경기에서 사망자들을 기리며 피해자들과 연대의 의미로 1분간 묵념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홍수로 가장 큰 피
- 이슈보도팀 기자
- 2024-11-01 1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