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기사, 영상) | "파울이든 아니든, 결정을 내리기까지 6분이나 필요한가?" 토트넘 홋스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VAR(비디오판독) 시스템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4-2025 프리미어리그(PL) 30라운드 토트넘과 첼시의 경기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VAR이 경기를 망치고 있다"고 분노했다. 이날 경기에서 토트넘은 0-1로 패배했지만, VAR 덕분에 실점을 막고도 몇 가지 중요한 순간에서 불운을 겪었다. 후반 11분, 첼시의 모이세스 카이세도의 발리슛이 골망을 흔들었으나, VAR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로 판정되며 기회를 놓쳤다. 후반 24분에는 토트넘의 파페 사르가 카이세도와의 경합 후 첼시 골대로 질주해 골을 넣었으나, VAR 결과 사르가 카이세도의 무릎을 걷어찬 것으로 확인돼 골이 취소되고 경고를 받았다. 경기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VAR 판정 과정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며, "심판이 VAR을 통해 결정을 내리기까지 6분이나 필요하다면, 그게 과연 '명백하고 확실한' 판정이라 할 수 있느냐"고 질타했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손흥민이 이날 터진 두 골 모두 관여하며 토트넘 홋스퍼가 브렌트퍼드를 2-0으로 꺾고 리그 4연패에서 벗어났다. 2일(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퍼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프리미어리그(PL)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토트넘은 브렌트퍼드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최근 7경기에서 이어진 부진을 끊었다. 토트넘은 8경기 만에 승점 3을 챙기며 8승 3무 13패, 승점 27점으로 14위에 올랐다. 반면, 브렌트퍼드는 승점 31점으로 11위를 기록했다. ‘캡틴’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해 토트넘의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30분, 손흥민은 왼쪽 구석에서 올린 코너킥으로 브렌트퍼드 수비진의 실수를 유도했다. 수비수의 등에 맞고 굴절된 공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며 토트넘은 1-0 리드를 잡았다. 손흥민은 후반 42분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토트넘이 브렌트퍼드의 압박을 버티고 있던 상황에서, 손흥민은 왼쪽 측면을 돌파해 파페 사르에게 완벽한 패스를 연결했다. 사르는 이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키퍼 다리 사이를 통과시키며 2-0을 만들었다. 이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부상으로 '캡틴' 손흥민이 빠진 토트넘이 '우승 후보'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카라바오컵 8강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3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카라바오컵 16강전에서 티모 베르너의 선제골과 파페 사르의 결승골을 엮어 맨시티에 2-1로 이겼다. 토트넘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PL) 5연패를 노리는 '최강' 맨시티에 승리한 건 2023년 2월 정규리그 맞대결 승리(1-0) 이후 공식전 4경기, 1년 8개월 만이다. 2007-2008시즌 리그컵 우승 뒤 어떤 대회에서도 정상에 서지 못한 토트넘은 16년 만의 우승에 한발 다가섰다. 프리미어리그에서 8위에 머무는 등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에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는 반등의 발판이 될 승리다. 부상 중인 손흥민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예고한 대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손흥민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공식전 4경기 연속 결장한 뒤 웨스트햄과의 EPL 8라운드에서 복귀,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4-1 대승에 앞장섰으나 이후 다시 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