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2022년 두산에서 신인왕을 차지했던 정철원이, 2025년엔 롯데 자이언츠의 '아이언맨'으로 재탄생했다. 불펜 소모가 극심한 상황 속에서도 그는 묵직한 어깨로 흔들림 없이 팀을 지탱하고 있다. 올 시즌 KBO리그 최다 등판 선수 상위 8명 중 무려 4명이 롯데 소속이다. 좌완 정현수(35경기, 1위), 김상수(33경기, 2위), 송재영(32경기, 3위)에 이어 정철원도 29경기(공동 6위)에 나서며 필승조를 구성하고 있다. 불펜 과부하라는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진 상황이지만, 정철원은 흔들림이 없다. 정철원은 김태형 감독의 불펜 운용 스타일을 누구보다 잘 아는 선수다. 그는 “두산에서 김태형 감독님의 불펜 운용 방식을 경험했기에 지금 상황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김 감독님은 불펜 투수들을 충분히 관리해주는 지도자”라고 믿음을 드러냈다. 실제 김 감독은 선수 보호에 고심하고 있다. 등판 수는 많지만 투구 수와 이닝은 제한하며 부하를 최소화하는 방식이다. 정현수는 35경기 중 23⅓이닝만 소화했고, 투구 수도 417개로 불펜 평균보다 낮은 수치다. 김태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인왕 출신인 라파엘 퍼칼(47)이 중범죄 혐의로 기소되며 충격을 주고 있다. 퍼칼은 플로리다주에서 발생한 폭력 사건과 관련하여 교도소에 구금됐다가 보석으로 석방됐다. 16일(한국시간) AP통신은 퍼칼이 폭행 및 투척 혐의로 기소되었다고 보도했다. 그는 흉기를 사용해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사건은 지역 교도소에서 구금되었던 퍼칼의 체포로 이어졌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퍼칼은 2000년 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소속으로 데뷔했으며, 2014년까지 1,614경기에서 활약하며 타율 0.281, 113홈런, 587타점의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2000년에는 신인왕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하지만 그 당시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퍼칼의 최근 기소로 그의 과거와 현재가 대조되며, 야구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LA 다저스)의 김혜성이 2025시즌 MLB 신인왕 후보 23위에 올랐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6일(한국시간) 'MLB 스프링캠프에서 주목해야 할 신인왕 후보 30명'을 발표했다. 기사를 작성한 보든은 워싱턴 내셔널스 단장을 역임한 인물로, 그는 "MLB 30개 구단 프런트의 의견을 반영해 신인왕 가능성이 높은 30명을 선정했다"며 "장기적인 유망주 랭킹과는 달리, 올해 신인왕 투표에서 유력한 후보가 될 선수들로 명단을 꾸렸다"고 밝혔다. 김혜성은 리스트에서 23번째로 소개됐다. '디애슬레틱'은 "김혜성은 2루수 자원으로 3년간 1,250만 달러를 보장받고 다저스에 입단했다. 계약에는 2년 연장 옵션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프로야구(KBO) 키움 히어로즈에서 8시즌 동안 활약하며 지난해 타율 0.326, 출루율 0.383, 장타율 0.458을 기록했다. 11개의 홈런을 때려냈고, 도루 36회 시도 중 30차례를 성공시켰다"고 설명했다. 김혜성의 빅리그 데뷔 시즌은 쉽지 않은 도전이 될 전망이다. 다저스 구단은 디애슬레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케이틀린 클라크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2024시즌 신인왕에 선정됐다. WNBA는 4일(한국시간) "미디어 패널 투표 결과 총투표 67표 가운데 66표를 받은 클라크가 2024시즌 신인왕이 됐다"고 발표했다. 클라크는 올해 W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인디애나 피버에 지명됐으며 정규리그에서 19.2점(7위), 8.4어시스트(1위), 5.7리바운드의 성적을 냈다. 3점슛 122개로 리그 최다를 기록했고, 자유투 성공률 90.6%로 2위에 올랐다. 클라크의 어시스트 337개는 WNBA 단일 시즌 최다 기록이고, 그는 한 경기 최다 어시스트 기록(19개)도 세웠다. 또 신인 최초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클라크는 아이오와 대학 재학 시절 미국프로농구(NBA) 간판선수인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를 연상케 하는 장거리 3점 슛과 개인기 등을 앞세워 큰 인기를 끌었다. 미국 대학 엘리트 스포츠 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제임스 설리번 어워드를 사상 최초로 두 번 받았고,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사상 최다 득점 기록을 세운 클라크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