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두산 베어스가 김기연의 끝내기 결승타로 한화 이글스를 6-5로 제압하며 승률 5할에 복귀했다. 두산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연장 11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김기연이 끝내기 우중간 적시타를 쳐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두산은 7승 7패를 기록하며 승률 5할을 회복했고, 한화는 최하위(4승 10패)를 벗어나지 못했다.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했다. 두산은 1회에 선발 최승용이 흔들리며 한화에 3점을 내줬다. 선두 타자 황영묵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하고, 외국인 타자 에스테반 플로리얼에게 우전 안타를 맞으며 무사 1, 2루에 놓였다. 이후 노시환에게 3점 홈런을 맞고 0-3으로 끌려갔다. 하지만 두산은 1회말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정수빈이 문동주를 상대로 큼지막한 2루타를 터뜨렸고, 양의지가 좌전 적시타를 쳐 1-3으로 추격했다. 이어 4회말에는 양의지가 좌월 솔로 홈런을 날리며 한 점 차로 좁혔다. 강승호는 중전 안타와 도루로 2사 2루 기회를 만들었고, 박계범이 중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한화 중견수 플로리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인턴기자 | "두산의 주장으로 뛰는 것은 정말 영광스러운 일" 두산 베어스의 안방마님 양의지(37)는 2025시즌을 맞이하며 새로운 책임을 짊어졌다. 바로 두산 베어스의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 것이다. 양의지는 지난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창단 기념식 이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주장의 의미와 자신이 느끼는 책임감을 밝혔다. 양의지는 "입단 초기에 김동주, 홍성흔 선배가 주장으로 팀을 이끄는 모습을 보며 많은 걸 배웠다. 두산의 주장으로 뛰는 것은 정말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입단 초기에 선배들이 팀을 이끄는 모습을 보며 큰 영향을 받았고, 이제는 자신이 그 자리에 서게 된 것을 무거운 책임으로 느끼고 있다. "어린 선수들이 나를 보며 어떤 느낌을 받을지 생각해본다. 그들에게 모범적인 선수가 되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강조한 양의지는 자신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또한, 그는 후배들에게 "부족한 부분은 선배들이 도울 테니, 꾸준히 노력해라. 당장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두산 베어스의 주전 포수 양의지(37)가 2024 KBO 골든글러브 후보 명단에서 제외되며, 통산 최다 수상 기록에 도전할 기회를 잃었다. 27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골든글러브 포수 부문 후보 명단을 발표했으며, 양의지는 명단에서 빠졌다. 포수 부문 후보로는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 LG 트윈스 박동원, kt wiz 장성우, SSG 랜더스 이지영, 한화 이글스 최재훈, NC 다이노스 김형준, 키움 히어로즈 김재현이 이름을 올렸다. 양의지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그리고 2018년부터 2023년까지 9차례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KBO 리그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그는 두산 감독인 이승엽(10회)과의 기록 차이를 좁힐 기회를 노렸지만, 올해는 후보 자격조차 얻지 못했다. 양의지의 2024 시즌 성적은 준수했다. 그는 11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4, 17홈런, 94타점을 기록했으며, 출루율 0.379, 장타율 0.479를 기록하며 꾸준한 타격감을 보여줬다. 그러나 골든글러브 후보 조건에는 미치지 못했다. 골든글러브 후보가 되기 위해 포수 및 야수 부문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