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외 스포츠 전통무예 '택견' 알리는 해외 첫 전수관, 폴란드에 들어선다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전통무예 '택견'의 매력을 폴란드 현지에 알릴 전수관이 오는 23일 북부 항구도시인 그단스크에 들어선다. 폴란드인들로 구성된 현지 택견 단체가 그단스크시 소유 건물 중 일부 공간(98㎡)을 빌려 마련한 이 전수관에서는 지도자 및 학생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해외 첫 택견 전수관인 그단스크 전시관은 장기적으로 한국 전통문화 교류의 장소로도 활용된다. 택견의 고장인 충주시는 전통 무예의 세계화를 위해 2019년부터 홍보대사(변승진 사범)를 폴란드에 파견, 교육·보급 활동을 벌이고 있다. 2020년 1월에는 그단스크시와 택견 보급 및 전통문화 교류를 위한 협약을 했다. 전수관 개관 일정에 맞춰 조길형 시장 등은 오는 21일부터 5박 7일 일정으로 그단스크시를 방문, 현지에서 택견 홍보 및 문화교류 확대 활동을 펼친다. 지난해 8월 충주를 방문한 알렉산드라 둘키에비치 그단스크 시장 등이 조 시장을 초청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수관 개관은 유럽 지역에 택견의 문화적 가치와 우수성을 홍보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세계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 온라인뉴스팀 기자
• 2024-09-19 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