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빅리그 복귀를 앞둔 김하성(29·탬파베이 레이스)의 재활 여정이 다소 험난하게 이어지고 있다. 세 번째 트리플A 경기에 나선 김하성은 무안타로 침묵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김하성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 불스 애슬레틱 파크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트리플A 멤피스 레드버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와의 홈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1회 첫 타석에서 김하성은 알렉스 콘웰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하며 출발을 알렸다. 이후 연속 안타에 힘입어 3루까지 진루한 그는 1사 만루 상황에서 터진 카슨 윌리엄스의 좌익수 희생플라이에 맞춰 홈을 밟아, 재활 이후 첫 득점을 신고했다. 하지만 타격감은 아쉬웠다. 2회에는 좌익수 뜬공, 3회 1사 1루 상황에서는 2루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특히 이 타석에서는 1루 주자 제이크 맹검이 귀루하지 못하면서 병살타 성격의 아웃이 됐다. 이후 5회에는 3루수 앞 땅볼, 7회에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안타 생산에는 실패했다. 이날 경기는 7회까지 30안타가 터지는 난타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김혜성(26·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이 다시 한 번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미국 생활 적응에 속도를 내고 있는 그는 더블헤더에서 홈런 포함 멀티히트 경기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혜성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타코마 레이니어스와의 홈 경기 더블헤더에 1·2차전 모두 출전해 8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 2도루를 기록했다. 1차전에서는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첫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2회에는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4회 삼진을 당한 뒤, 5회말 2사 2·3루 상황에서 시속 138㎞ 슬라이더를 통타해 우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13일 라운드록 익스프레스전 연타석 홈런 이후 5경기 만에 나온 시즌 4호 홈런이다. 멀티히트 역시 같은 날 이후 8일 만이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김혜성의 활약에 힘입어 1차전을 8-4로 가져갔다. 2차전에서도 김혜성은 1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2도루를 더했다. 1회 좌전 안타 후 빠르게 2루를 훔치며 시즌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미국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첫 시즌을 시작한 김혜성(26,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이 메이저리그 데뷔 초읽기에 들어갔다. 홈 경기 결장과 더그아웃 포옹 장면이 포착되며 콜업 가능성이 제기됐다. 7일(한국시간), SNS에는 김혜성이 오클라호마시티 동료들과 덕아웃에서 포옹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그는 엘파소 치와와스와의 홈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미국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해당 영상을 소개하며 “김혜성이 축하를 받고 있다. 메이저리그 콜업을 받은 것 아니냐”는 반응을 전했다. 해당 장면은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에 위치한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포착됐다. 김혜성은 경기 전 스콧 헤네시 감독과 포옹했고, 돌턴 러싱 등 동료들과 손을 맞잡았다. SI는 “이 장면은 메이저리그 승격 통보를 받은 선수의 모습과 유사하다”고 해석했다. SI는 김혜성이 빅리그에 오를 경우 LA 다저스가 내야 구성을 조정할 수 있다고 봤다. 2루수 토미 에드먼을 중견수로 보내고, 김혜성을 주전 2루수로 활용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현 다저스 내야진의 부진은 김혜성의 콜업을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곽중희 기자 | 김혜성(26,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전 KBO리그 투수 웨스 벤자민(kt wiz)과 맞붙었다. 2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퍼시픽 코스트리그 엘패소 치와와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와의 홈 경기에서 오클라호마시티는 4-1로 승리했다. 김혜성은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2루타 1개, 삼진 2개,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14타수 3안타, 타율 0.214, 4타점, 도루 1개다. 이날 경기에서 김혜성은 상대 선발 투수인 벤자민과 대결을 펼쳤다. 벤자민은 지난 시즌까지 kt wiz에서 뛰었으며, 이날 3이닝 동안 안타 1개, 사사구 2개, 삼진 2개를 기록하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혜성은 1회 2사 만루 상황에서 벤자민에게 삼진을 당하며 첫 번째 타석을 마쳤다. 그럼에도 김혜성은 6회 타석에서 활약을 보였다. 1사 주자 없을 때 벤자민을 상대로 2루타를 쳤고, 후속 타자의 안타로 홈을 밟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4회에도 벤자민을 상대로 삼진을 당했지만, 8회 마지막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메이저리그 진출을 꿈꾸는 김혜성(26)이 미국 무대에서 본격적인 도전에 나선다. 김혜성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슈거랜드의 콘스텔레이션 필드에서 열리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 개막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소속팀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는 슈거랜드 스페이스 카우보이스를 상대로 2025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김혜성은 지난 1월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고 미국에 진출했다. 이후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출전하며 개막 로스터 진입을 노렸지만, 아쉽게도 지난 12일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시범경기 성적은 타율 0.207(29타수 6안타), 홈런 1개, 3타점이다. 수비에서는 2루수, 유격수, 중견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멀티 플레이어로서의 능력을 시험받았다. 그러나 정규시즌 로스터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오클라호마시티는 퍼시픽 코스트리그 동부 지구 소속으로, 슈거랜드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 트리플A 팀이다. 두 팀 모두 최근 우승 경험이 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023시즌 챔피언, 슈거랜드는 지난 시즌 우승팀이다. 퍼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LA 다저스)의 김혜성(26)은 도쿄시리즈에서 볼 수 없게 됐다. 그는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2025시즌을 시작한다. 다저스는 12일(한국시간) 마이너리그행 선수 명단을 발표하며 김혜성을 포함한 7명의 선수를 트리플A로 보냈다. 구단은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김혜성의 마이너리그 옵션을 발동했다”고 전했다. 이날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시범경기 후, 데이브 로버츠 감독도 김혜성의 도쿄행 불발을 공식화했다. 그는 “김혜성이 개막전이 열리는 일본에 동행하지 않는다”며 “정규리그는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혜성은 클리블랜드전에서 교체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부진했다. 시범경기 성적은 타율 0.207(29타수 6안타), 1홈런, 3타점, OPS 0.613으로, 경쟁에서 밀렸다. 지난 1월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약 320억 원)에 계약한 그는 마이너리그 거부권이 없어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다만, 마이너리그에 머물러도 2025시즌 연봉 350만 달러(약 51억 원)는 보전된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