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야생마' 배지환(25)이 선발 복귀전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배지환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서 8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배지환은 개막을 맞이한 뒤 불과 2경기만에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가 지난 10일 빅리그에 복귀했다. 복귀 후 대주자와 대수비로만 경기에 출전한 그는 이날 처음으로 선발로 나섰다. 하지만 배지환은 메츠의 에이스 센가 고다이를 상대로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첫 타석에서는 3회 좌익수 뜬공에 그쳤고, 두 번째 타석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에는 2사 2, 3루에서 바뀐 투수 리드 개럿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내며 동점 상황을 이끌어냈고, 헨리 데이비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1을 만들었다. 배지환은 8회 타순이 돌아온 뒤 대타 앤드루 매커천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피츠버그는 메츠에 1-2로 패하며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25)이 기민한 발놀림으로 팀에 소중한 동점 득점을 안겼다. 배지환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 9회초 대주자로 투입돼 시즌 2번째 득점을 올렸다. 팀이 2-3으로 뒤지던 9회초, 선두타자 알렉산더 카나리오가 안타로 출루하자 피츠버그는 재빨리 배지환을 대주자로 내세웠다. 배지환은 이어진 재러드 트리올로의 유격수 땅볼 타구에서 프란시스코 린도르의 실책을 틈타 2루를 밟았고, 헨리 데이비스의 희생번트로 3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키브라이언 헤이즈의 내야 안타 때 홈을 밟으며 3-3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피츠버그는 계속된 1사 1, 3루 역전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병살타에 그치며 흐름이 끊겼다. 배지환은 9회말 중견수 수비로 투입돼 수비까지 소화했지만, 피츠버그는 결국 9회말 1사 1, 3루에서 피트 알론소에게 끝내기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3-4로 아쉽게 패했다. 배지환은 시즌 초반부터 교체 멀티 자원으로 꾸준한 기회를 받고 있으며, 이날 득점으로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한국 메이저리거 배지환의 소속팀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6시즌 동안 팀을 이끌었던 데릭 셸턴 감독을 경질했다. 구단은 9일(한국시간) 셸턴 감독과의 결별을 공식 발표하며, 벤치 코치였던 돈 켈리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피츠버그는 현재 12승 26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고 있으며, 최근 7연패를 기록하며 부진을 겪고 있다. 구단은 셸턴 감독의 경질 이유로 성적 부진을 꼽았다. 벤 체링턴 피츠버그 단장은 "팬들이 기대하는 만큼 성적을 내지 못했다"며, "지난해 후반기와 올 시즌 초반을 분석한 결과,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밥 너팅 피츠버그 회장은 "셸턴 감독은 팀을 위해 많은 일을 해냈지만, 이제는 변화가 필요하다"며, "우리는 고통스러운 시즌 초반을 보냈고, 더 잘할 수 있다는 건 나도, 셸턴 감독도 잘 알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셸턴 전 감독은 2019년 11월 피츠버그와 계약을 체결한 후 6시즌 동안 746경기에서 306승 440패를 기록했다. 그의 지도 아래 피츠버그는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101패, 100패를 기록하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마이너리그(트리플A)로 강등된 배지환이 두 번째 경기만에 홈런을 때려내며 메이저리그 승격의 불씨를 살렸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 트리플A 구단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 소속의 배지환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슬러거 필드에서 열린 루이빌 배츠(신시내티 레즈 산하)와의 원정경기에서 4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1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이날 배지환은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0-1로 뒤진 3회초 2사에서, 그는 우완 투수 랜디 윈의 몸쪽 컷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 홈런은 팀의 분위기를 바꾸는 중요한 순간이었다. 배지환은 4-1로 앞선 7회에는 볼넷을 얻어 출루했고,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는 2사 상황에서 좌측 2루타를 날렸다. 후속 타자의 적시타에 의해 득점까지 추가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배지환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2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로 부진을 겪은 뒤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또한, 9일 트리플A 첫 경기에서도 4타수 무안타로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었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타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이 2025 메이저리그(MLB) 2경기 출전에 아쉬움을 남긴 채 결국 마이너리그 행 통보를 받았다.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4일(한국시간) 배지환을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인 인디애나 폴리스 인디언스로 강등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새 외야수 알렉산데르 카나리오를 빅리그 로스터에 등록하는 과정에서 내려졌다. 카나리오는 1일 뉴욕 메츠에서 방출대기 명단에 올라 있던 중 피츠버그에 현금 트레이드로 영입됐다. 배지환은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 타율 0.381, OPS 1.017로 훌륭한 성적을 올리며 메이저리그 개막 엔트리에 승선했다. 그러나 정규시즌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며 강등됐다. 배지환은 지난달 30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부진했고, 31일 같은 팀과의 경기에서는 대주자로 출전해 주루사까지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배지환은 더 이상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채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게 됐다. 피츠버그는 배지환 대신 카나리오를 빅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키기로 했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던 이정후가 좌완 선발 투수 등판 일정에 따라 휴식을 취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6)가 3일(한국시간) 텍사스주 휴스턴 다이킨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결장했다. 샌프란시스코는휴스턴을 6-3으로 이겼다. 최근 3경기 연속 2루타, 4경기 연속 안타, 5경기 연속 출루 등 상승세를 보였던 이정후는 이날 타석에 서지 못했다. 휴스턴의 선발 투수 프람베르 발데스가 왼손 투수인 점을 고려한 샌프란시스코 밥 멜빈 감독은 오른손 타자 루이스 마토스를 이정후 대신 선발 중견수로 기용했다. 이정후는 올 시즌 18타수 5안타, 타율 0.278을 기록 중이다. 5안타 중 3개가 2루타로, 장타율은 0.444에 달한다. 2024시즌 성적은 145타수 38안타, 타율 0.262, 장타율 0.331이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번 승리로 4연승을 기록하며 5승 1패로 좋은 출발을 보였다. 한편,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25)은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결장했다. 배지환은 최근 3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배지환(25·피츠버그 파이리츠)이 교체 출전해 단 한 차례만 타석에 서서 삼진을 당했다. 배지환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콤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시범경기에 6회초 중견수 대수비로 나서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8회말에는 타석에도 섰다. 필라델피아 오른손 불펜 오리온 커커링과 맞선 배지환은 시속 154㎞ 직구에 배트를 헛돌려 삼진으로 돌아섰다. 1타수 무안타에 그친 배지환의 시범경기 타율은 0.438에서 0.424(33타수 14안타)로 떨어졌다. 피츠버그는 9회말 터진 하비에르 리바스의 끝내기 좌중월 솔로포로 3-2 역전승을 거뒀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기사, 영상) | 메이저리그(MLB)에서 지금 가장 뜨거운 코리언 빅리거는 단연코 배지환(25·피츠버그 파이리츠)이다. 피츠버그의 배지환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레컴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시범경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455(22타수 10안타)로 상승했고, OPS(출루율+장타율)도 1.205를 기록하며 절정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배지환의 첫 안타는 3회말에 나왔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양키스 선발 캠 슐리틀러의 시속 140㎞ 직구를 받아쳐 우익수 방면 2루타를 터뜨렸다. 타구는 유격수 앤서니 볼피의 글러브를 맞고 우측으로 굴절됐고, 배지환은 특유의 빠른 발을 활용해 여유롭게 2루를 밟았다. 이후 오닐 크루스의 홈런이 터지면서 가볍게 득점까지 올렸다. 4회에는 더욱 인상적인 타격이 나왔다. 1사 1, 2루 기회에서 양키스 두 번째 투수 숀 보일을 상대로 우중간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바깥쪽으로 빠지는 시속 147㎞ 싱킹 패스트볼을 끝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25)이 시범경기에서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배지환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노스포트 쿨투데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9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4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2타수 1안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안타를 추가하며 시범경기 타율 0.500(4타수 2안타)을 유지했다. 0-2로 뒤진 3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배지환은 애틀랜타 좌완 투수 딜런 리의 5구째 공을 공략했으나 3루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그러나 1-2로 추격한 5회초 다시 타석에 들어선 그는 좌완 에런 범머를 상대로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를 만들어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다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배지환은 5회 공수 교대 시 교체됐으며, 피츠버그는 애틀랜타에 4-9로 패했다. 한편, 이날 피츠버그는 팀을 두 개로 나누는 ‘스플릿 스쿼드’ 일정으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도 경기를 치렀고, 이 경기에서는 7-3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