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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뉴욕 양키스, 유망주 4명 내주고 마이애미 말린스 좌완 투수 '라이언 웨더스' 영입

양키스, 유망주 대거 출혈 감수한 트레이드 단행
마이애미, 팀 내 상위 유망주 3명 포함해 4명 확보
웨더스, 2028년까지 활용 가능한 중장기 자원

 

TSN KOREA 임재현 기자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가 선발 투수 보강을 위해 대규모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자유계약시장과 트레이드 시장을 동시에 검토해 온 양키스는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협상을 통해 좌완 선발 라이언 웨더스를 영입했다.

 

이번 트레이드는 당초 관심을 모았던 산디 알칸타라가 아닌 웨더스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마이애미 말린스는 이번 거래를 통해 외야수 딜런 루이스, 브렌던 존스, 내야수 딜런 자소, 후안 마테우스를 받았다. 총 4명의 유망주가 포함된 대형 패키지다.

 

라이언 웨더스는 최근 두 시즌 동안 마이애미에서 선발로 24경기에 등판한 좌완 투수다.

지난 시즌에는 8경기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3.99, 2승 2패, 38.1이닝 동안 37탈삼진을 기록했다. 2024시즌에는 16경기에 선발로 나서 평균자책점 3.63, 5승 6패, 86.2이닝 80탈삼진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26세인 웨더스는 단기 임대 자원이 아니라 2028년까지 팀 통제가 가능한 투수이다. 양키스 입장에서는 중장기 선발 옵션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영입으로 평가된다.

 

다만 대가는 결코 가볍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파이프라인 기준으로 브렌던 존스는 양키스 유망주 랭킹 15위, 딜런 루이스는 16위, 딜런 자소는 23위로 평가받고 있으며, 마테우스는 랭킹 외 자원이다. 상위 30위 이내 유망주 3명을 포함한 트레이드는 구단 내부에서도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선택이다.

 

특히 루이스는 최근 에드워드 카브레라를 둘러싼 협상 과정에서도 핵심 카드로 언급된 바 있어, 양키스가 선발진 강화를 위해 얼마나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결과적으로 양키스는 한 시즌 선발 16경기 이상을 소화한 적이 없는 웨더스를 위해 유망주 대거 출혈을 감수했다. 이 트레이드가 선발진 안정으로 이어질지, 혹은 과감한 승부수가 될지는 향후 웨더스의 활약에 달려 있다.


사진=Getty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