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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MLB 뉴욕 양키스, 폴 골드슈미트 재계약 가능성에 긍정 신호

골드슈미트, FA 시장 장기화 속 '가성비 베테랑’ 카드로 부상

 

 

TSN KOREA 박영우 기자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가 베테랑 1루수 폴 골드슈미트와의 재계약 가능성을 다시 검토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골드슈미트는 필수 전력은 아니지만,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장기화되면서 골드슈미트의 양키스 잔류 가능성이 점차 현실적인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 YES 네트워크는 28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뉴욕 구단이 골드슈미트 영입에 여전히 관심을 갖고 있으며, 그가 다시 브롱크스로 돌아올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전했다. 특히 FA 계약이 지연되는 상황이 양키스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골드슈미트는 2025시즌을 앞두고 1년 1,250만 달러 계약으로 양키스 유니폼을 처음 입었다. 38세인 그는 커리어 통산 7차례 올스타 선정과 내셔널리그 MVP 수상 경력을 지닌 리그 정상급 타자다. 통산 성적은 타율 0.288, OPS 0.884, 372홈런에 달한다.

 

다만 양키스에서의 2025시즌 성적은 전성기와 비교하면 다소 아쉬웠다. 정규시즌에서 타율 0.274, OPS 0.731을 기록했으며, 삼진 비율은 줄었지만 홈런 생산력은 눈에 띄게 감소했다.

 

이러한 변화는 공격 스타일의 안정성은 높였지만, 장타력 측면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로 이어졌다.

 

포스트시즌에 들어서는 벤 라이스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며 주로 벤치 자원으로 활용됐다. 그럼에도 좌완 투수 상대에서는 여전히 경쟁력 있는 타격을 보여주며, 특정 매치업에서는 가치 있는 옵션임을 증명했다.

 

이 때문에 골드슈미트가 재계약할 경우, 풀타임 주전보다는 플래툰 시스템의 한 축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양키스 입장에서는 비교적 합리적인 조건의 계약이라면, 경험과 클럽하우스 리더십을 고려해 재계약을 검토할 여지가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양키스가 골드슈미트 없이도 시즌 운영은 가능하지만, FA 시장 흐름에 따라 ‘가성비 베테랑’ 카드로 그를 다시 품을 가능성은 여전히 살아 있다.

 

그가 브롱크스에 남게 될지, 혹은 새로운 행선지를 찾게 될지 골드슈미트의 선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 Getty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