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7 (월)

  • 구름많음동두천 22.0℃
  • 구름많음강릉 17.2℃
  • 흐림서울 21.5℃
  • 구름많음대전 23.7℃
  • 맑음대구 25.6℃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24.9℃
  • 맑음부산 23.2℃
  • 구름많음고창 20.2℃
  • 구름많음제주 20.7℃
  • 흐림강화 16.3℃
  • 구름많음보은 23.2℃
  • 맑음금산 25.0℃
  • 맑음강진군 24.5℃
  • 맑음경주시 22.0℃
  • 맑음거제 24.8℃
기상청 제공

야구

샌디에이고 송성문, 멕시코시티서 빅리그 데뷔전…한국인 29번째 MLB 선수

애리조나, 6점 차 열세 뒤집고 샌디에이고에 12-7 승리


 

 

TSN KOREA 송은하 기자 |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이 마침내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송성문은 27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알프레도 하르프 헬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멕시코시티 시리즈 2차전에 대주자로 출전했다.

 

송성문은 샌디에이고가 7-12로 뒤진 8회초 2사 상황에서 루이스 캄푸사노를 대신해 1루 주자로 들어갔다. 이후 상대 투수 후안 모리요의 폭투 때 3루까지 진루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공수교대 때 포수 프레디 페르민과 교체되며 짧은 데뷔전을 마쳤다.

 

이번 출전으로 송성문은 한국 선수로는 29번째로 MLB 정규시즌 경기에 나선 선수가 됐다.

 

송성문은 지난해 12월 샌디에이고와 4년 총액 1천500만 달러 계약을 맺었지만, 옆구리 근육 부상으로 개막 엔트리에 합류하지 못했다. 이후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트리플A 엘패소 치와와스에서 재활과 실전 감각 회복을 병행했다.

 

샌디에이고는 멕시코시티 시리즈 특별 규정에 따라 로스터를 한 명 확대할 수 있었고, 이 과정에서 송성문을 빅리그 명단에 포함했다. 현지 보도도 송성문이 멕시코시티 시리즈를 통해 메이저리그 데뷔 기회를 잡았다고 전했다.

 

경기는 애리조나의 대역전승으로 끝났다. 샌디에이고는 매니 마차도의 3점 홈런 등을 앞세워 한때 6-0으로 앞섰지만, 애리조나는 7회 팀 타와의 만루홈런을 앞세워 6점을 뽑아 승부를 뒤집었다. 애리조나는 12-7로 이기며 멕시코시티 2연전을 1승 1패로 마쳤다.

 

▶ 송성문 데뷔전 및 경기 요약

 

송성문의 데뷔는 짧았지만 의미는 작지 않다. 샌디에이고가 그를 정규 로스터 장기 자원으로 평가하는지는 앞으로의 기용에서 확인될 사안이다. 다만 부상 회복 뒤 트리플A 20경기에서 타율 0.293, 12타점을 기록한 점은 빅리그 재진입 경쟁에서 긍정적인 근거가 된다.



사진=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