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도루 최하위' kt wiz에 '바람의 아들' 이종범(54)코치가 합류한다. 프로야구 kt 관계자는 24일 "이종범 코치와 23일 계약했다"며 "그동안 우수한 지도력을 보여준 이종범 코치는 여러 방면에서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직은 1루 및 외야 수비 코치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kt는 이종범 코치의 주루 지도 능력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범 코치는 현역 시절 4차례 도루왕에 올랐고, 1994년엔 한 시즌 최다인 84개의 도루를 성공했다. 코치로 몸담았던 LG 트윈스에서도 다양한 작전 및 주루 능력을 심어 넣었다. 올해 정규시즌 팀 도루(61개) 최하위를 기록한 kt가 시즌 종료 후 이종범 코치 영입을 추진한 이유다. kt의 팀 도루 성공률은 0.693으로 리그 평균(0.744)을 밑돌았다. 이종범 코치는 1993년부터 1997년까지 해태 타이거즈(현 KIA)에서 리그 최고의 활약을 펼친 뒤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에 몸담았고, 2001년 KIA로 돌아와 2012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이후 김응용 전 감독을 따라 한화에서 주루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가 엘링 홀란의 멀티골을 포함해 5골을 터뜨리며 스파르타 프라하(체코) 5-0 대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24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프라하를 5-0으로 물리쳤다. 2연승을 달린 맨시티는 3위(승점 7)로 올라섰고, 프라하는 21위(승점 3)로 내려앉았다. 전반 3분에 나온 필 포든의 선제골 뒤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하던 맨시티는 후반 13분에야 홀란의 환상적인 '뒤꿈치 발리'로 추가골을 뽑았다. 오른쪽에서 사비뇨가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크로스를 올리자 문전에서 도사리던 홀란은 왼발을 높이 들어 훌쩍 뛰어오르더니 뒤꿈치로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공식전 3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홀란은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천천히 걸으며 동료들과 기쁨을 나눴다. 다시 득점의 물꼬를 튼 맨시티가 후반 19분 마테우스 누네스의 대각선 크로스에 이은 존 스톤스의 헤더로 3-0을 만든 가운데 홀란이 멀티골을 터뜨리며 격차를 더욱 벌렸다. 홀란은 후반 23분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풀타임을 소화한 김민재의 뮌헨이 FC바르셀로나의 맹공에 무너졌다. 바르셀로나는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뮌헨에 4-1로 대승을 거두며 UCL 2연승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10위(승점 6)로 올랐고, 2연패를 당한 뮌헨은 23위(승점 3)로 내려앉았다. 뱅상 콩파니 뮌헨 감독의 두터운 신임 아래 올 시즌 공식전 전 경기에 선발 출전하는 김민재는 이날 풀타임을 소화하며 무난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양 팀 모두 수비 라인을 크게 끌어올린 가운데 뮌헨의 포백 수비라인이 스피드와 파괴력을 겸비한 하피냐, 라민 야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삼각 편대'를 이겨내지 못하면서 멀티 실점을 하고 말았다. 뮌헨은 바르셀로나 상대 6연승 행진이 멈췄다. 바르셀로나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주던 뮌헨이 맞대결에서 패한 건 2014-2015시즌 UCL 준결승 1차전에서 0-3으로 패한 뒤 9년 만이다. 뮌헨은 킥오프 1분도 채 되지 않아 하피냐에게 실점했다. 역습 상황에서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K리그 최고의 '생존왕', 인천 유나이티드가 이번에도 강등 위기에 몰렸다. 인천은 34라운드까지 치른 하나은행 K리그1 파이널B에서 7승 11무 16패로 승점 32를 쌓는 데 그치며 최하위로 내몰렸다. K리그1 파이널B에서 '꼴찌' 12위 팀은 다음해 K리그2(2부리그)로 곧바로 강등되고, 11위 팀은 K리그2 2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1부 잔류에 도전한다. 또 K리그1 10위 팀은 K리그2 3∼5위 팀이 치르는 플레이오프 승자와 '1부 생존권'을 놓고 경쟁해야 한다. 이번 주말 파이널B 35라운드를 앞둔 상황에서 대전하나시티즌(승점 38), 전북 현대(승점 37), 인천(승점 32)이 10∼12위로 강등권에 몰려있다. 팬들의 관심거리는 2012년 승강제 도입 이후 꾸준히 유력한 강등 후보로 손꼽히면서도 1부리그 무대에서 살아남은 인천의 '생존 본능'이 올해도 작동할 것이냐에 쏠리고 있다. 다만 올해 인천을 보면 '생존 본능'이 사라졌다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다. 인천은 최근 5경기에서 1무 4패로 부진한 가운데 3연패까지 당했다. 5경기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새 출발하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 '신상우호'가 만만치 않은 시작을 준비한다. 바로 숙명의 한일전이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26일 오후 2시 20분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일본 여자축구대표팀과 친선 경기를 치른다. 지난 4년 8개월 동안 대표팀을 지휘했던 콜린 벨 감독이 대한축구협회와 계약을 조기에 해지하고 떠난 뒤 지난 10일 새 선장으로 선임된 신상우 감독은 대표팀 사령탑 데뷔전부터 여자 축구 강국인 일본을 상대하게 됐다. 적진에서 한일전을 치르는데, 출항하기도 전부터 부상 악재에 부닥쳤다. 우선 '에이스' 지소연(시애틀 레인)의 차출 불발이 가장 눈에 띈다. 지소연은 A매치 160경기에서 71골을 넣어 한국 남녀 선수를 통틀어 역대 최다 경기 출장, 최다 득점의 역사를 연일 써 내려가는 핵심 자원이다. 신상우 감독의 부름을 받았던 지소연은 무릎 부상으로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고, 여민지(경주한수원)가 그 자리를 대신 채웠다. 이금민(버밍엄시티) 역시 부상으로 강채림(수원FC)으로 대체됐다. 1기 신상우호에서는 그간 대표팀 주축으로 활약하던 조소현,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한-일 선수들의 활약으로 네덜란드 프로축구 팀 페예노르트가 포르투갈 벤피카 원정에서 3-1 대승을 거뒀다. 페예노르트는 24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벤피카 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UC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벤피카를 3-1로 완파하며 UCL 2연승을 달렸다. 한 수 위 상대로 여겨지던 지로나(스페인)와 벤피카를 상대로 UCL 2연승을 달린 페예노르트는 16위(승점 6)로 올라섰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이 닫히기 직전 페예노르트에 합류, 빠르게 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은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은 공식전 7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으나 32개의 패스 중 29개를 성공, 91%의 패스 성공률을 보이며 플레이메이커로서 훌륭한 조율능력을 선보였다. 공격 포인트는 일본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우에다의 발에서 터졌다. 그의 UCL 데뷔골이다. 페예노르트는 전반 12분 만에 이고르 파이상이 왼쪽에서 넘긴 컷백을 우에다 아야세가 오른발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았다. 우에다는 전반 24분에도 혼전 상황에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김민제 기자 | 그리스 선수 스테파노스 치치파스는 10월 22일(현지시간) 바젤에서 열린 스위스 인도어에서 프란시스코 세룬돌로를 꺾으며 초반 역전을 피했습니다. 치치파스는 첫 세트를 쉽게 따냈지만 두 번째 세트는 타이브레이크에서 패했다. 결정적인 세트에서 또다시 타이브레이크가 이어졌고, 세 번째 시드를 받은 치치파스는 2시간 34분 만에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김민제 기자 | 미국 선수 프란시스 티아포가 10월 22일(현지시간)에 열린 세계 남자 프로 테니스대회 ATP 투어 비엔나 오픈 1회전에서 영국의 카메론 노리를 제압했다. 티아포는 '말도 안 되는' 시간 위반으로 주심에게 소리를 지르며 첫 세트를 6-4로 따냈다. 티아포는 두 번째 세트를 7-6(1)으로 따내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대한체육회의 협력사 스포츠안전재단이 전국체전 등 각종 체육대회 주최 측과 보험회사를 연결해 수수료만 약 27%를 뗐으며, 이 과정에서 5년간 약 '116억원'을 부당 축적했다. 2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실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스포츠안전재단 공제사업 수익’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세금으로 운영되는 체육단체들로부터 보험료 명목으로 받은 돈은 456억원이다. 스포츠안전재단은 2010년에 설립된 대한체육회의 외부 협력사다. 전국체전과 같은 각종 체육대회를 개최할 때 지자체 혹은 체육단체들은 사고에 대비해 반드시 보험을 들어야 한다. 이때 스포츠안전재단은 공제회비 명목으로 받은 보험료를 실제 보험사에 재보험료 명목으로 보험사에 제출한다. 다만 스포츠안전재단이 지난 5년간 실제로 보험사에 지급한 보험료는 339억7000만원에 불과하다. 나머지 116억3000만원은 체육단체에 반환되지 않은 채 부당이익으로 축재된 셈이다. 대한체육회는 보험을 대리한 것으로 모자라 이 과정에서 보험 종류마저도 제대로 알리지 않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김민제 기자 | 10월 22일(현지시간) 세계 남자 프로 테니스대회 ATP 투어 비엔나 오픈에서 잭 드레이퍼가 니시코리 게이를 상대로 승리하며 부상에서 복귀를 알렸다.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김민제 기자 | 2번 시드 알렉스 드 미노가 10월 22일(현지시간)에 열린 세계 남자 프로 테니스대회 ATP 투어 비엔나 오픈 2회전에 진출했다. 호주 선수 드 미노는 독일 선수 얀-레나르드 스트루프를 2-6, 6-2, 6-2로 이겼다.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김민제 기자 | 홀게르 루네은 10월 22일(현지시간)에 열린 ATP 500 스위스 인도어 바젤 대회에서 칠레의 니콜라스 제리를 6-4, 7-6(3)으로 승리하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41년만에 꿈에 무대에 올라선 애스턴 빌라(잉글랜드)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애스턴 빌라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 홈 경기에서 볼로냐(이탈리아)를 2-0으로 꺾었다. 이번 리그 페이즈에서 영보이스(스위스),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이어 볼로냐도 제압하며 3연승을 수확한 애스턴 빌라는 승점 9를 쌓아 선두를 달렸다. 이번 UCL에서는 본선에 진출한 36개 팀이 추첨으로 정해진 대진에 따라 8경기씩을 치러 1위부터 36위까지 순위를 가리는 리그 페이즈가 먼저 열린다. 리그 페이즈 1∼8위 팀이 16강에 직행하고, 9∼24위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16강행을 노린다. 애스턴 빌라는 지난 시즌 우나이 에메리(스페인) 감독의 지휘 속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4위에 올라 이번 시즌 UCL에 진출했다. 애스턴 빌라가 유럽 최상위 클럽 대항전에 나선 건 1982-1983시즌 유러피언컵 이후 41년 만인데, 연승 행진 속에 선두를 꿰차며 16강행 청신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뉴욕 양키스의 간판타자 에런 저지가 '쇼타임',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월드시리즈에서의 만남에 존중과 포부를 드러냈다. 미국프로야구(MLB) 양대 리그 명문 팀으로 꼽히는 양키스와 다저스는 26일(한국시간)부터 7전 4승제의 월드시리즈(WS)를 치른다. 각각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AL)와 내셔널리그(NL) 최우수선수(MVP)로 유력한 저지와 오타니의 승부는 야구팬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흥행 요소다. 저지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타니는 인상적인 운동선수이자 게임에서는 최고의 선수다. 야구라는 스포츠의 앰버서더(홍보대사) 같다"고 말했다. 저지는 "오타니는 콘택트 능력도 좋고 장타력도 좋다. 그가 올해 50도루와 함께 달성한 기록은 많은 평가를 받았지만 충분하진 않았던 것 같다"면서 "그라운드를 뛰어다니는 그의 모습은 젊은 세대와 아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오타니는 올해 MLB 최초로 50홈런-50도루를 달성한 가운데 타율 0.310, 54홈런, 59도루, 130타점, OPS 1.036을 기록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기승부리는 날씨에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혼란스러워 하는 두 팀이다.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202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는 유독 날씨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 변덕스러운 날씨로 인해 경기 흐름이 쉴 새 없이 바뀌는 분위기다. 비바람과 싸웠던 양 팀 선수들은 이제 뚝 떨어진 기온에도 적응해야 한다. 양 팀은 지난 2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S 1차전에서 날씨 때문에 울고 웃었다. KIA 주전 내야수 김선빈은 0-0으로 맞선 2회말 2사에서 좌측 대형 타구를 날린 뒤 주먹을 불끈 쥐었다. 홈런을 확신한 김선빈은 양팔을 벌려 기뻐한 뒤 이현곤 1루 주루코치와 하이파이브 했다. KIA 더그아웃과 홈 관중석에선 엄청난 환호가 나왔다. 그러나 타구는 좌측 담장 상단을 맞고 떨어졌고, 김선빈은 뒤늦게 속도를 올린 뒤 3루로 향했다. 이날 야구장엔 외야에서 내야 쪽으로 강한 바람이 불었는데, 타구가 바람의 영향을 받으면서 담장을 넘길 만한 비거리가 만들어지지 않았다. 김선빈은 홈으로 들어오지 못했고, 2회에 점수를 뽑지 못한 KIA의 팀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