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동화 우승' 레스터 시티가 순탄치 않은 승격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PL) 레스터시티가 성적 부진의 책임을 물어 스티브 쿠퍼(44·웨일스) 감독을 경질했다. 레스터시티는 2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쿠퍼 감독과의 결별 소식을 전하며 새 감독 선임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가능한 한 빠르게 새로운 감독을 임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쿠퍼 감독은 지난 시즌 2부리그(챔피언십) 우승과 함께 PL 승격을 이끈 엔초 마레스카 감독의 뒤를 이어 6월에 부임했다. 그러나 레스터시티는 이번 시즌 PL 12경기에서 2승 4무 6패(승점 10)를 기록하며 리그 16위로 처졌다. 최근 4경기에서는 1무 3패의 부진이 이어졌고, 23일 첼시와의 경기에서도 1-2로 패하며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현재 강등권 시작점인 18위 입스위치 타운(승점 9)과 승점 차는 단 1점에 불과하다. 쿠퍼 감독은 잉글랜드 청소년 대표팀과 스완지시티, 노팅엄 포리스트를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지만, 레스터시티에서는 5개월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한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LG 트윈스의 박동원이 2024 KBO 리그 포수 부문 수비상을 차지했다. KBO는 25일 포수와 내야수 부문 수비상 수상자를 발표하며, 박동원이 총점 90.63점을 기록해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는 투표 점수 75점과 도루 저지율, 블로킹 등 수비 기록 점수 15.63점을 더해 2위 이지영(SSG 랜더스, 81.7점)을 제쳤다. 내야수 부문에서는 수비왕의 연속 수상이 이어졌다. 2루수 김혜성(키움 히어로즈), 3루수 허경민(kt wiz), 유격수 박찬호(KIA 타이거즈)가 모두 2년 연속 수비상을 수상하며 안정적인 내야 수비를 인정받았다. 김혜성은 투표 점수 75점과 수비 기록 점수 16.07점을 합산해 91.07점으로 2위 신민재(LG, 83.93점)를 눌렀다. FA 자격을 얻어 두산 베어스에서 kt wiz로 이적한 허경민은 총점 90점으로 77.5점을 기록한 최정(SSG)을 앞섰다. 유격수 부문은 박찬호가 90점으로 82.5점의 오지환(LG)을 제치며 2년 연속 수비상을 손에 넣었다. 1루수 부문에서는 LG 트윈스의 오스틴 딘이 총점 89.29점으로 75점을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김도영(KIA 타이거즈)과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이 2024 뉴트리디데이 일구상에서 각각 최고 타자와 최고 투수로 선정됐다. 한국 프로야구 OB 모임인 일구회는 25일 총 9개 부문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김도영은 KBO리그 역사상 최연소·최소 경기로 30홈런-30도루를 달성하며 리그를 지배했다. 그는 타율 0.347,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를 기록하며 KBO리그 MVP 수상이 유력한 활약을 펼쳤다. 한국시리즈와 국제대회 프리미어12에서도 홈런 3개를 추가하며 시즌 내내 맹활약을 이어갔다. 원태인은 올 시즌 28경기에 등판해 159⅔이닝을 던지며 15승 6패, 평균자책점 3.66을 기록했다. 곽빈(두산 베어스)과 공동 다승왕에 오른 그는 국내 투수 중 평균자책점과 이닝당 출루 허용률(WHIP)에서 1위를 차지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신인상은 데뷔 첫해부터 마무리 투수를 맡아 19세이브(고졸 신인 최다 기록)를 기록한 김택연(두산)이 받았다. 의지노력상은 롯데 자이언츠의 손호영에게 돌아갔다. 손호영은 트레이드 후 타율 0.317, 18홈런, 78타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한국 배드민턴 남자복식 서승재(삼성생명)-진용(요넥스) 조가 2024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중국 마스터스 정상에 올랐다. 세계랭킹 263위인 서승재-진용은 24일 중국 선전 선전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3위 사바르 구타마-모 이스파하니 조(인도네시아)를 2-0(21-16 21-16)으로 완파했다. 서승재-진용 조는 대만, 인도네시아, 일본, 인도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진출하며 강력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결승에서도 흔들림 없는 경기 운영으로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번 대회 전 서승재는 기동주(인천국제공항)와, 진용은 김원호(삼성생명)와 각각 짝을 이뤘으나 일본과 중국 대회를 앞두고 다시 호흡을 맞췄다. 직전 대회였던 일본 마스터스에서는 8강에서 탈락했으나, 중국 마스터스 우승으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서승재는 이번 우승으로 올해 남자복식에서 세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앞서 그는 강민혁(삼성생명)과 함께 인도 오픈과 홍콩 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진용은 올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하며 감격의 순간을 맞았다. 그는 말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중국 마스터스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정상에 올랐다. 안세영(세계 랭킹 1위)은 24일 중국 선전 선전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가오팡제(세계 랭킹 28위·중국)를 2-0(21-12 21-8)으로 완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32강과 16강에서 랏차녹 인타논(태국·18위), 쑹숴인(대만·24위)을 2-1로 제압한 안세영은 8강과 준결승에서도 장이만(중국·23위), 미야자키 도모카(일본·24위)를 연달아 2-0으로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다. 가오팡제마저 가볍게 돌파한 안세영은 건재함을 입증했다. 결승전에서 특유의 철벽 수비로 가오팡제의 실수를 유도한 안세영은 1게임을 21-12로 손쉽게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한때 19-6까지 점수 차를 벌리며 더욱 압도적인 모습으로 승리를 확정했다. 파리 올림픽 이후 두 번째로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안세영은 부상 관리 속에서도 여전히 세계 최강임을 보여줬다. 올림픽 이후 약 두 달간 휴식을 취한 그는 덴마크 오픈 준우승으로 복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킹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의 멀티골 활약을 앞세운 리버풀이 사우샘프턴을 3-2로 꺾고 리그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지난 2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리버풀은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프리미어리그(PL)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10승 1무 1패(승점 31점)를 기록했다. 이로써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23)와의 격차를 8점으로 벌렸다. 반면 사우샘프턴은 1승 1무 10패(승점 4점)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리버풀은 아르네 슬롯 감독의 지휘 아래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살라, 다윈 누녜스, 도미니크 소보슬러이가 공격진을 구성했고, 커티스 존스와 라이언 흐라번베르흐가 중원을 책임졌다. 사우샘프턴은 러셀 마틴 감독의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으나, 리버풀의 공세에 고전했다. 전반 30분 리버풀이 먼저 앞서갔다. 사우샘프턴의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를 소보슬러이가 놓치지 않고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전반 40분, 디블링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암스트롱이 재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로 부임한 루벤 아모림 감독의 첫 경기에서 승격팀 입스위치 타운과 1-1로 비기며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쳤다. 맨유는 25일(한국시간) 영국 포트먼 로드에서 열린 2024-2025 프리미어리그(PL)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입스위치와 맞붙어 전반 초반 선제골을 넣었지만, 이후 동점을 허용하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아모림 감독은 지난달 에릭 텐하흐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후 이달 초 맨유 지휘봉을 잡았다. 그러나 이번 데뷔전에서 웃지 못한 맨유는 4승 4무 4패(승점 16)로 리그 12위에 머물렀다. 22년 만에 1부리그에 복귀한 입스위치는 직전 라운드에서 토트넘을 2-1로 꺾고 승격 후 첫 승을 거뒀다.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저력을 발휘해 맨유를 상대로 승점 1을 추가하며 18위(승점 9)를 기록했다. 맨유는 경기 시작 1분 20초 만에 아마드 디알로의 크로스를 받은 마커스 래시포드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전반 43분 입스위치의 오마리 허친슨이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날린 왼발 슛이 골망을 흔들며 동점을 만들었다.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배드민턴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중국 선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중국 마스터스에서 3연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안세영은 22일 선전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중국의 장이만(세계 랭킹 23위)을 2-0(21-11 21-11)으로 꺾고 가볍게 승리를 거뒀다. 앞서 32강전과 16강전에서 랏차녹 인타논(태국·18위)과 쑹숴인(대만·24위)을 각각 2-1로 제압한 안세영은 이날 경기를 통해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4강에 오른 안세영의 다음 상대는 일본의 미야자키 도모카(13위)로, 또 한 번의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이번 대회는 안세영이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 이후 출전하는 두 번째 국제 무대다. 올림픽 이후 약 두 달간 휴식을 취한 그는 지난달 덴마크 오픈에서 복귀하며 준우승을 차지, 변함없는 실력을 입증했다. 무릎과 발목 부상 관리 차원에서 일본 마스터스에 불참한 안세영은 완벽한 컨디션으로 중국 마스터스에 임하고 있다. 안세영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오른쪽 무릎을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22일 2대 3 트레이드 소식을 발표했다. 두산은 불펜 투수 정철원과 내야수 전민재를 롯데에 보내고, 외야수 김민석, 추재현, 그리고 투수 최우인을 영입했다. 이번 트레이드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두산의 불펜 에이스로 활약했던 정철원이다. 2018년 두산에 입단한 정철원은 군 복무 후 복귀한 2022년에 시속 150㎞를 넘나드는 빠른 공을 앞세워 4승 3패 3세이브 23홀드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 신인왕에 올랐다. 하지만 올해는 2승 1패 6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6.40으로 부진했다. 그의 1군 통산 성적은 161경기에서 13승 10패 22세이브 35홀드 평균자책점 4.05다. 롯데는 정철원의 신인왕 시절을 함께한 김태형 감독과의 재회가 그의 재능을 다시 꽃피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정철원은 1군 불펜진에 즉각 투입 가능한 선수로, 팀 전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철원과 함께 롯데로 이적하는 전민재는 내야 수비 강화를 위해 트레이드에 포함됐다. 롯데는 "전민재가 내야진의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투수 라이언 와이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한화는 22일 “와이스와 보장 금액 75만 달러(계약금 15만 달러·연봉 60만 달러)에 인센티브 20만 달러를 포함해 최대 95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와이스는 올해 6월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한화에 합류한 후, 16경기에 등판해 5승 5패, 평균자책점 3.73을 기록하며 팀의 선발진을 안정화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11차례의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하며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탈삼진 능력도 돋보였다. 91⅔이닝 동안 98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9이닝당 탈삼진 9.62개를 기록, 한화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재계약 소식에 와이스는 “나를 믿고 내년에도 한화 이글스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하다”며 “새로운 구장의 마운드에 오르는 것이 기대된다. 멋진 팬, 멋진 동료들과 함께 한화 이글스의 비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와이스는 12월 초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후, 내년 2월 스프링캠프에 맞춰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글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안토니(24)가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루벤 아모림 신임 감독은 안토니를 윙백으로 기용하며 맨유 전술에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는 아모림 감독 체제의 첫 경기인 입스위치 타운전에서 확인될 전망이다. 안토니는 2022년 8월, AFC 아약스에서 맨유로 이적하며 8,500만 파운드(약 1,409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이는 맨유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이적료로, 당시 큰 기대를 모았다. 에릭 텐 하흐 감독과의 재회로 화제를 모은 안토니는 데뷔전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이후 두 시즌 동안 리그에서 각각 4골과 1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기대에 못 미친 성과와 함께 불필요한 개인기, 효율성 부족 등의 문제로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특히, 지난 시즌 안토니의 리그 첫 골은 시즌 종료를 한 달 앞둔 35라운드에서야 터졌다. 이는 안토니가 입단 후 주전 자리에서 밀려난 배경이 되었으며, 이번 시즌 리그에서 단 2경기 출전에 그치는 등 입지가 좁아졌다. 아모림 감독은 안토니를 윙백으로 변신시켜 그가 가진 수비 가담 능력과 활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모로코 출신의 '월드클래스 풀백' 아슈라프 하키미(26)가 파리생제르맹(PSG)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22일 “하키미가 최근 PSG와 계약을 2029년까지 연장했다”고 보도했다. 기존 계약이 2026년에 종료될 예정이었던 하키미는 이번 재계약으로 3년을 추가로 팀에 머물게 됐다. 하키미는 2017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인터 밀란을 거쳐 PSG로 이적했다. 유럽 최고 수준의 우측 풀백으로 평가받는 그는 매 팀에서 꾸준히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왔다. 2021년 PSG에 합류한 이후에도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잡아 안정적인 수비와 공격 가담으로 팬들의 신뢰를 얻었다. 올 시즌에도 하키미는 공식전 13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기록하며 PSG의 우측 라인을 책임지고 있다. 최근에는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등 커리어의 정점을 찍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 PSG에 입단한 이강인과의 호흡도 돋보인다. 경기장 안팎에서 이들의 친근한 모습은 팬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여름, 하키미는 레알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2024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전무후무한 시즌을 만들어냈다. 10년 7억 달러라는 역대급 계약으로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그는 메이저리그 최초로 50홈런-50도루(54홈런-59도루)를 기록하며 타격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뿐만 아니라, 오랜 꿈이었던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달성하며 팀을 정상으로 이끌었다. 오타니는 그라운드 밖에서도 큰 변화를 맞았다. 전 농구선수 다나카 마미코 씨와 결혼하며 새로운 가정을 꾸린 것이다. 특별한 시즌의 절정을 장식한 건 바로 '만장일치 MVP' 수상이었다. MLB 사무국은 22일(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MVP 투표 결과를 발표했고, 오타니는 내셔널리그(NL) MVP 투표에서 1위표 30장을 모두 가져가며 압도적인 결과를 만들어냈다. 2024년 오타니는 오른쪽 팔꿈치 수술로 투수로는 나서지 못했지만, 타석에서 모든 것을 만회했다. 정규시즌 그는 타율 0.310, 54홈런, 59도루, 130타점, OPS 1.036을 기록했다. 홈런, 타점, OPS는 NL 1위, 타율과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한국프로야구 '최고령 홀드왕' 노경은(40)이 SSG 랜더스와 2+1년 총액 25억 원에 FA 잔류 계약을 체결했다. SSG는 22일 "노경은과 계약금 3억 원, 연봉 13억 원, 옵션 9억 원을 포함한 2+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노경은은 올 시즌 77경기에 등판해 8승 5패, 38홀드, 평균자책점 2.90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불펜으로 활약했다. 특히 40세의 나이에 홀드 부문 1위에 올랐고, 2007년 LG 트윈스 류택현이 세운 최고령 홀드왕 기록(36세)을 경신했다. SSG 입단 후 3년간 매 시즌 75이닝 이상을 던진 그는 최근 3년간 194경기에서 29승 15패, 75홀드, 평균자책점 3.18의 성적을 거뒀다. SSG는 "노경은이 철저한 자기관리와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는 베테랑으로, 이번 계약이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노경은은 계약 후 "팬분들께서 계약 소식을 많이 기다리셨을 것으로 안다. 협상 기간 동안 기다리셨을 팬들께 죄송하며, 좋은 조건으로 팀에 남을 수 있게 해준 구단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상징적 두 거포가 만장일치로 양대 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에런 저지(32·뉴욕 양키스)가 그 주인공이다. 22일(한국시간) 발표된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 결과, 오타니는 1위 표 30표를 모두 얻어 내셔널리그(NL) MVP에 올랐다. 그는 일본 출신 메이저리거로서 새로운 역사를 쓰며 메이저리그 통산 세 번째 MVP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시절 아메리칸리그(AL) MVP를 두 차례 수상한 데 이어, NL로 이적한 첫 해에 이룬 성과다. 오타니는 지난 겨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에 계약한 뒤 올 시즌 타율 0.310, 54홈런, 59도루, 130타점, 134득점, OPS 1.036을 기록하며 팀을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특히 MLB 사상 최초로 '50홈런-50도루'를 달성하며 신기원을 열었다. 그는 또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지명타자 자격으로 MVP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아메리칸리그(AL)에서는 에런 저지가 압도적인 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