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함정우가 KPGA 투어 렉서스 마스터즈 2라운드에서 페럼클럽 강자다운 면모를 과시하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 31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함정우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전성현과 함께 공동 1위에 자리했다. 함정우는 2021년과 2023년 이 코스에서 열린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어, 페럼클럽에서 강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한다면 홀수 해마다 페럼클럽 정상에 오르는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게 된다. 함 선수는 "컷을 통과했으니 이제 목표는 우승"이라며 "어려운 코스이니 남은 이틀간 하루 2타씩만 줄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투어 통산 4승을 기록 중인 함정우는 최근 3년 연속 우승 행진을 이어갈 태세다. 아직 정규 투어 우승이 없는 전성현 역시 이날 4타를 줄이며 함정우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이유석이 1타 차 단독 3위, 첫날 단독 선두였던 장희민은 4위로 내려갔다. 한편, 시즌 4승에 도전하는 옥태훈은 3언더파 141타로 공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성재 기자 | 고지원이 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오르며 시즌 2승에 도전한다. 31일 제주 엘리시안 제주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고지원은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공동 2위 최가빈과 장수연을 3타 차로 앞섰다. 2023년 정규 투어에 데뷔한 고지원은 이번 시즌 시드 순위가 낮아 조건부 출전권자로 뛰었으나, 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027시즌까지 시드를 확보했다. 고향 제주에서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던 그는, 2개월 만에 다시 제주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 고지원은 1번 홀에서 5m 버디 퍼트로 기세를 올렸고, 3∼6번 홀 연속 버디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반에만 6타를 줄인 그는, 후반 11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선두를 굳혔다. "지난주 컷 탈락 후 샷을 교정했고, 고향 제주와 양잔디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주말 바람이 변수지만 내 플레이에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1라운드 선두였던 최가빈은 한 타만 줄여 장수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성재 기자 | '무관 상금퀸'으로 불리는 최혜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우승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3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메이뱅크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최혜진은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기록하며 8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는 스코틀랜드의 제마 드라이버, 이탈리아의 베네데타 모레스코를 한 타 차로 앞선 기록이다. 최혜진은 1번 홀에서 버디로 산뜻하게 출발했고, 3번 홀에서는 약 20m 롱 퍼트를 성공시키며 이글을 잡아냈다. 전반에만 5타를 줄인 그는 후반에도 12번, 16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이어갔다. 마지막 18번 홀에서는 벙커에서 환상적인 샷을 선보인 뒤 버디 퍼트까지 성공시키며 완벽한 마무리를 했다. 2022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최혜진은 아직 우승이 없지만, 584만4천969달러의 상금을 쌓아 '우승 없는 상금 1위'라는 독특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꾸준한 성적 덕분에 명예로운 타이틀이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던 아쉬움도 남는다. 올 시즌에도 21개 대회 중 8번이나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2025시즌 단 두 개의 대회만을 남겨두고, 개인 타이틀을 향한 치열한 막판 경쟁에 돌입했다. 30일부터 나흘간 제주 엘리시안 제주에서 열리는 에쓰오일 챔피언십은 이번 시즌 30번째 대회로, 총상금 10억원이 걸려 있다. 이후에는 다음 달 경기도 파주에서 열리는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만이 남아 있어 선수들의 승부욕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상금왕 경쟁은 여전히 뜨겁다. 홍정민이 13억1,787만원으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노승희(13억405만원)와 유현조(12억5,316만원)가 바짝 뒤를 쫓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1억8,000만원, 2위는 1억1,000만원으로, 순위 변동의 가능성도 크다.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에서는 우승 상금이 2억5,000만원에 달해 마지막까지 예측 불가의 레이스가 펼쳐질 전망이다. 대상 포인트 부문에서는 유현조가 658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홍정민(524점)과 방신실(510점)도 충분히 역전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에쓰오일 챔피언십 우승자는 70점,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 우승자는 무려 10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온라인뉴스팀 | 김주형이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의 벽에 다시 한 번 막히며 우승 문턱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김주형은 9일(한국시간) 바하마의 올버니 골프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5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우승자 셰플러(25언더파 263타)에게 6타 차로 밀리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PGA 투어 정규 대회는 아니지만 세계 정상급 선수 20명이 출전해 대회 성적에 따라 세계랭킹 포인트가 부여된다. 타이거 우즈(미국)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김주형에게 두 번째 출전으로, 그는 2022년 공동 10위에 이어 올해 준우승을 기록하며 뛰어난 기량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김주형은 내년 1월 3일 미국 하와이주에서 열리는 PGA 투어 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이어지는 남녀 혼성 팀 대항 이벤트 대회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에 태국의 지노 티띠꾼과 팀을 이뤄 출전, 개막전을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윤이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 첫날부터 선두권에 자리했다. 윤이나는 6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클럽 크로싱스 코스(파72)에서 치른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윤이나는 공동 4위로 첫날을 마쳐 25위 이내에 주는 내년 LPGA 투어 카드 확보의 청신호를 켜고 수석 합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5라운드 90홀 경기로 펼쳐지는 이 대회는 1∼4라운드는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클럽 크로싱스 코스(파72)와 폴스 코스(파71)에서 번갈아 경기하고 72홀 성적으로 컷을 통과한 선수만 크로싱스 코스에서 마지막 5라운드를 치러 순위를 정한다. 윤이나는 1, 3라운드는 크로싱스 코스에서 경기하고 2, 4라운드는 폴스 코스에서 치른다. 2018년 LPGA 투어에 데뷔해 아직 이렇다 할 성적이 없다가 올해 CME 그로브 포인트 121위에 그쳐 투어 카드를 지키지 못한 류위(중국)가 폴스 코스에서 9언더파 62타를 쳐 선두에 올랐다. 역시 LPGA 투어에서 활동하다 성적 부진으로 투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복귀를 위한 몸 상태가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우즈는 4일(한국시간) 바하마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9월에 수술을 받았지만 허리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이렇게 허리 상태가 나빠질 줄 몰랐다"며, "다리로 내려가는 통증이 심해서 수술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우즈는 수술 당시 목표로 "한 달에 한 번 정도 PGA 투어 대회에 걸어서 출전할 수 있는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라며, "하지만 앞으로 한 달에 한 번 출전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열심히 재활해서 더 튼튼해지고, 내년에는 최고의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우즈는 메이저대회 4개를 포함해 5차례 대회에만 출전했다. 그 중 한 번은 기권했고, 세 번은 컷 탈락했으며, 마스터스에서는 공동 60위로 부진했다. 자신이 호스트로 진행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는 출전하지 않기로 한 우즈는 "이 대회에는 최고의 선수 20명이 출전하는데, 나는 아직 그들과 경쟁할 만큼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았다"며, "경기력이 다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신지애가 호주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프로 무대 통산 65승을 기록한 가운데, 세계랭킹을 4계단 끌어올렸다. 3일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신지애는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에는 29위였으나, 호주여자오픈 우승으로 세계랭킹 포인트 16점을 추가하며 상승세를 탔다. 이번 주 세계랭킹에서는 신지애 외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등 주요 투어에서 랭킹 포인트를 많이 획득할 만한 대회가 열리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유해란(7위), 고진영(10위), 양희영(12위), 김효주(23위), 윤이나(30위) 등 상위권 선수들은 모두 변동 없이 자리를 유지했다. 신지애의 이번 호주여자오픈 우승은 그녀의 세계랭킹 상승을 이끄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글=최민준 인턴기자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더 안니카 드리븐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한 임진희가 세계랭킹 35위에 올랐다. 임진희는 19일(한국시간)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39위에서 4계단이 오른 35위에 자리했다. 그는 18일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에서 열린 더 안니카 드리븐에서 최종 합계 11언더파 269타를 적어내 찰리 헐(잉글랜드), 장웨이웨이(중국)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14언더파 266타로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넬리 코르다(미국)는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다. 지난주 세계랭킹 3위였던 릴리아 부(미국)는 2위를 탈환했고, 인뤄닝(중국)은 다시 3위로 밀렸다. 뉴질랜드 리디아 고는 4위를 지켰고, 고진영은 한 계단 상승한 9위에 올랐다. 양희영은 11위에서 12위, 김효주는 19위에서 21위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뛰는 신지애는 27위에서 28위로 떨어졌다. 윤이나도 한 계단이 내려간 29위다.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선 지난 달 KPGA·DP월드투어 공동 주관 '2024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안병훈이 25위에서 23위로 올라섰다. 임성재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승을 기록한 앤절라 스탠퍼드(미국)가 오는 7일 개막하는 롯데 챔피언십을 끝으로 은퇴한다. 이미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할 것이라고 밝혀온 스탠퍼드는 롯데 챔피언십 이후 열리는 안니카 드리븐과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 자격이 없어 이번 대회가 공식 은퇴 경기가 될 예정이라고 6일(한국시간) 골프 채널이 전했다. 47세 생일을 3주 앞둔 스탠퍼드는 많은 후배들이 40세를 넘기지 못하고 은퇴하는 가운데, 꾸준히 LPGA 투어에서 활약해왔다. 2003년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스탠퍼드는 2020년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까지 총 7번의 우승을 기록했다. 스탠퍼드는 미셸 위(미국)와의 경쟁 끝에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한 2009년 SBS 오픈과 41세에 우승한 2018년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았다. 2020년 우승 이후 성적이 하락세를 보인 그는 올해 상금 랭킹 126위, CME 글로브 포인트 147위에 머물렀다. LPGA 투어에서 물러나지만, 스탠퍼드는 골프계에서의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프로 데뷔 때부터 롯데 로고를 새긴 모자를 쓴 김효주가 오는 7일(한국 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 출전해 2년 만에 우승 트로피 탈환에 도전한다. 김효주는 2022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을 기록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김효주에게 이번 대회는 LPGA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다. 현재 CME글로브 랭킹 61위에 위치한 김효주는 이번 대회와 이어지는 안니카 드리븐 대회에서 상위 성적을 내야만 60위 이내에 진입해 최종전에 나설 수 있다. 김효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한창이던 2020년을 빼고 2015년 LPGA 투어에 발을 들인 이후 매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 꾸준히 출전해왔다. 김효주는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의 2년 만의 우승이자 시즌 첫 우승으로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을 확보하고 싶을 것이다. 같은 롯데 후원 소속의 최혜진도 이번 대회에 출전해 우승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최근 3개 대회에서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돌격대장’ 황유민이 오는 7일 하와이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황유민은 오는 7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하와이주 오하우섬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에 출전한다. 황유민이 LPGA 투어 대회에 나서는 것은 지난 7월 에비앙 챔피언십에 이후 두 번째다. 지난해 KLPGA 투어에 데뷔한 황유민은 올해 우승은 한 번이지만 준우승 4번 등 톱10 진입 9번이 말해주듯 자주 우승 경쟁을 펼치면서 상금랭킹 4위(10억5천104만원)를 달리고 있다. 황유민은 체격은 크지 않은데도 장타 순위 4위(평균 253.76야드)가 말해주듯 호쾌한 장타를 휘두르며 사뭇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쳐 '돌격대장'이라는 별명과 함께 많은 팬의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하다. LPGA 투어 진출을 노리는 황유민은 애초 오는 12월 열리는 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에 응시할 계획으로 알려졌으나 다음으로 미뤘다. 이번 롯데 챔피언십은 가까운 시일 안에 LPGA 투어 진출을 꿈꾸는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조하은 기자 | 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총상금 700만 달러)에서 공동 5위에 올랐다. 이경훈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7천25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이경훈은 데이비스 톰프슨(미국), 교포 선수 마이클 김(미국)과 함께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경훈은 7월 3M오픈 공동 9위 이후 약 3개월 만에 다시 투어 톱10 성적을 냈다. 투어 2승이 있는 이경훈의 올해 최고 성적은 3월 코그니전트 클래식 공동 4위다. 이경훈은 이날 9번 홀(파5)에서 약 9m 이글 퍼트를 넣으며 타수를 줄여 순위를 3라운드 공동 9위에서 5위로 끌어 올렸다. 우승은 22언더파 262타의 J.T 포스턴(미국)이 차지했다. 2019년 윈덤 챔피언십, 2022년 존디어 클래식에서 우승한 포스턴은 투어 3승째를 달성했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126만 달러(약 17억2천만원)다. 교포 선수 더그 김(미국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17년째 활동하는 허인회는 '나이를 거꾸로 먹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허인회는 18차례 대회에서 9번이나 톱10에 진입했다. 두 번 대회에 출전하면 한번은 톱10에 입상한 셈이다. 지난 6월에는 믿기지 않는 대역전극을 펼치며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에서 우승, 통산 6승 고지에 올랐다. 그는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4위에 상금랭킹 7위를 달리고 있다. 허인회가 대상 포인트 5위 이내에 든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그동안 가장 뛰어난 순위는 10년도 넘은 2013년에 찍은 10위였다. 시즌 상금도 데뷔 이후 최고액을 예약했다. 4억3천284만원을 벌어 상금랭킹 7위에 올랐던 2021년이 허인회가 가장 많은 상금을 번 시즌이었다. 올해는 벌써 4억229만원을 벌었다. 4개 대회가 더 남아있어 최다 상금 시즌은 올해가 될 가능성이 크다. 허인회는 17일 강원도 양양군 설해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PGA 투어 더 채리티 클래식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뽑아내며 8언더파 64타를 쳐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리고 시즌 2승 발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