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장도연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를 앞두고, 한국인 선수 4명이 세계랭킹에서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28일 발표된 남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 따르면, 임성재는 지난주와 같은 28위를 유지했다. 임성재는 최근 열린 PGA 투어 3M 오픈에서 컷 탈락의 아쉬움을 남겼지만, 다행히 랭킹 하락은 피했다. 3M 오픈에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컷을 통과한 김주형은 최종 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공동 28위를 기록했으나, 세계랭킹은 62위에서 64위로 소폭 하락했다. 같은 대회에서 컷 탈락한 안병훈은 51위에서 55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김시우 역시 컷을 통과하지 못해 64위에서 67위로 밀렸다. 이들 네 명의 한국 선수들은 이번 시즌 초반부터 세계랭킹 하락세를 겪고 있다. 다음 달 1일 개막하는 정규시즌 최종전 윈덤 챔피언십에서 이들의 분발이 더욱 절실하다. 한편, 3M 오픈에서 우승한 커트 키타야마(미국)는 97위에서 39위로 대폭 상승했다. LIV 골프에서 올해 다섯 번째 우승을 차지한 호아킨 니만(칠레)은 세계랭킹 포인트를 받지 못해 95위에서 98위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장도연 기자 | 홍현지가 2025 롯데렌터카 WG투어 5차 대회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홍현지는 최종 합계 25언더파로 정상에 올랐다. 특히 2라운드에서 11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WG투어 최다 연속 버디 신기록을 세워 현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홍현지는 WG투어 통산 11번째 우승을 달성했으며, 우승 상금 1,700만 원을 거머쥐었다. 한편, 홍현지는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6월 맥콜·모나 용평오픈에서는 공동 19위에 오르며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으며, 2023년에는 KLPGA 2부 투어에서 우승한 바 있다. 지난해 KLPGA 투어 S오일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3위에 오르는 등 '톱10'에도 세 차례 이름을 올렸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M 오픈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였으나,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한 걸음 더 나아가지 못했다. 28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즈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김주형은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6타를 쳤다. 전날 공동 54위에서 공동 28위로 무려 26계단이나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페덱스컵 랭킹은 89위로 변동이 없었다.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에서 70위 이내로 진입하지 못하면 김주형은 플레이오프 무대에 오를 수 없다. 안병훈과 김시우 역시 컷 탈락으로 각각 69위, 45위로 순위가 하락해 부담이 커졌다. 반면, 임성재는 30위를 지키며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번 대회의 우승은 미국의 커트 기타야마가 차지했다. 3라운드에서 코스 레코드 타이인 60타를 기록한 기타야마는 최종 라운드에서도 6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23언더파 261타로 역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특히, 초반 8개 홀에서 버디 6개를 쓸어담으며 승기를 잡았고, 마지막 홀에서 침착하게 파를 지켜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도연 기자 | 서강고 2학년 유민혁과 보문고 1학년 성해인이 블루원배 제42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각각 남녀부 우승을 차지하며 차세대 골프 스타로 떠올랐다. 국가대표인 유민혁은 25일 경기도 용인시 블루원 용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18세 이하 남자부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기록, 최종 합계 25언더파 191타로 2위 김로건(제주방통고1년·16언더파 200타)을 크게 앞서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는 지난달 신한동해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대회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주요 대회 우승이다. 여자부에서는 국가대표 상비군 성해인이 최종 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며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정상에 올랐다. 구민지(천안중앙방통고)는 2타 차로 2위를 기록했다. 한편, 대한골프협회와 대회를 공동 주최한 블루원(대표 김봉호)은 골프 발전을 위해 대한골프협회에 800만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김주형(22)은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28·미국)와 친형제처럼 가깝다. 셰플러는 김주형을 동생처럼 챙기고, 김주형은 셰플러를 형처럼 따른다. 여섯 살 차이인 둘은 태어난 날이 똑같아 생일 파티도 함께 연다. 가장 친한 선수라면 서슴없이 셰플러를 꼽는 김주형이지만 코스에서 겨루는 승부에서는 물론 양보가 없다. 특히 27일(한국시간)부터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에서는 서로 꺾어야 하는 상대로 만난다. 김주형이 속한 인터내셔널팀이 미국을 제치고 우승하려면 셰플러라는 벽을 넘어야 한다. 김주형은 대회를 앞두고 PGA 투어와 인터뷰에서 "서로 편하고 집에 있을 땐 같이 골프도 자주 치는 친한 사이지만, 이번 대회 때는 셰플러를 미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친분은 접어두고 승부에 집중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김주형은 셰플러와 최종일 싱글 매치에서 정면 대결도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6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때 셰플러와 연장전을 벌인 끝에 우승을 내줬던 김주형은 "그때 연장전 패배를 되갚아주고 싶다"면서 "정말 뛰어난 선수지만, 최종일에 그런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유해란이 여자 골프 세계랭킹 10위 이내에 진입했다. 유해란은 24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보다 2계단 올라 9위에 자리를 잡았다. 유해란이 세계랭킹 10위 이내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해란은 FM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 3위 등 최근 치른 2개 대회에서 눈부신 성적을 낸 덕분에 세계랭킹 포인트도 듬뿍 받았다. 유해란이 이번 시즌을 시작할 때 세계랭킹은 30위였다. 유해란의 약진으로 9위였던 로즈 장(미국)이 10위로 밀렸고 10위였던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11위로 내려앉았다. 유해란의 합류로 10위 이내에 한국 선수는 고진영(5위), 양희영(6위)과 함께 3명으로 늘어났다. 김효주는 19위로 1계단 떨어졌다.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3위를 그대로 지켰다. 넬리 코르다, 릴리아 부(이상 미국)도 1, 2위를 유지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문정민은 무려 108계단이나 상승해 149위가 됐다.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호주 선수로 구성된 리퍼GC가 올해 LIV 골프 팀 챔피언십 정상에 올라 1,400만 달러의 우승 상금을 나눠 가졌다. 리퍼GC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캐럴턴의 매리도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11언더파 277타를 합작해 우승했다. LIV 골프 팀 챔피언십 결승은 4개 팀의 선수 4명이 각자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를 벌여 합산 타수가 가장 적은 팀이 우승하는 방식이다. 13개 팀 가운데 결승 진출 팀은 1, 2라운드에서 팀 매치로 결정됐다. 리퍼GC는 호주 선수들인 캐머런 스미스, 루커스 허버트, 맷 존스, 마크 리슈먼으로 팀을 꾸렸다. 2022년 디오픈을 제패해 한때 세계랭킹 2위까지 올랐던 스미스가 주장을 맡고 있다. 스미스가 4언더파 68타, 허버트는 3언더파 69타, 존스와 리슈먼이 2언더파 70타를 치는 등 4명이 고른 스코어를 적어냈다. 우승 상금 1천400만 달러 가운데 840만 달러는 팀 계좌로 들어가고 선수들에게는 각자 140만 달러씩 돌아갔다. 마지막 6개 홀에서 버디 3개를 뽑아내며 우승을 견인한 스미스는 "우리 팀원들은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미국과 인터내셔널 팀의 남자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 출격을 앞둔 안병훈과 김시우가 유럽 투어인 DP 월드투어 대회에 출전해 공동 18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22일(현지시간) 잉글랜드 서리의 웬트워스 클럽(파72·7천267야드)에서 열린 DP 월드투어 BMW PGA 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와 버디 6개, 보기 하나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공동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는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마찬가지로 18위에 자리했다. 2024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까지 진출해 공동 21위에 오른 안병훈과 페덱스컵 랭킹 32위에 올랐던 김시우는 26일부터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 출전을 앞두고 있다. 유럽을 제외한 인터내셔널 팀이 미국과 격년제로 맞붙는 대회인 프레지던츠컵에 올해는 이들과 더불어 임성재, 김주형까지 4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해 인터내셔널 팀의 분위기를 이끌 예정이다. 프레지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제2회 박세리 & 안니카 인비테이셔널 아시아 주니어골프대회가 10월 1일부터 사흘간 충북 청주시 세레니티 골프 앤드 리조트에서 열린다. 지난해 처음 열린 이 대회는 박세리희망재단과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운영하는 안니카재단이 주니어 골프 육성을 취지로 만들었으며 한국과 중국, 홍콩, 인도 등 아시아 지역 주니어 선수 78명이 출전한다. 영국 R&A와 대한골프협회가 공식 후원하며 상위 입상 선수에게 미국주니어골프협회가 개최하는 박세리 주니어 대회와 안니카 인비테이셔널 대회 출전 자격을 준다.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내년에 열리는 미국-유럽 골프 대항전 라이더컵에서 LIV 골프 소속 선수들이 미국팀에 대거 합류할 가능성이 열렸다. 라이더컵을 주관하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는 앞으로 LIV 골프 소속 선수의 라이더컵 출전을 전면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20일(한국시간) 밝혔다. 또 미국골프협회가 주최하는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에도 LIV 골프 선수는 자격만 얻으면 얼마든지 출전할 수 있다고 못 박았다. 그동안 미국프로골프협회는 LIV 골프 선수의 라이더컵 미국 대표 선발이나 PGA 챔피언십 출전에 대한 명시적 지침은 없었다. 지난해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렸던 라이더컵에는 브룩스 켑카(미국)가 선발 포인트를 충족해 출전했지만, 내년에는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도 합류할 가능성이 커졌다. 단장 추천으로 미국 대표팀에 승선하는 LIV 골프 선수도 나타날 수 있게 됐다. LIV 골프 출범 이후 라이더컵 미국팀 단장은 직권으로 뽑는 단장 추천 선수로 LIV 골프 선수를 지명한 사례는 없었다. 한편 미국팀에 맞서는 유럽팀 역시 핵심 선수인 욘 람(스페인)의 라이더컵 출전 자격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을 노리는 임진희가 보름 만에 나선 L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 경쟁에 뛰어들 채비를 갖췄다. 임진희는 20일(한국시간) 오하이오주 메인빌의 TPC 리버스 벤드(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순위는 공동 12위지만 7언더파 65타를 친 선두 애슐리 부하이(남아프리카공화국)에 3타 차, 공동 2위 그룹과 2타차에 불과하다. LPGA 투어 신인왕 레이스에서 사이고 마오(일본)에 이어 2위를 달리는 임진희는 이번 대회에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사이고는 이날 1오버파 73타로 공동 83위까지 내려앉아 컷 탈락 위기에 몰렸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다승왕(4승)에 오른 뒤 올해 미국 무대에 진출한 임진희는 지금까지 16개 대회에 나서 13번 컷 통과에 3차례 톱10에 올랐다.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은 지난 2일 끝난 FM 챔피언십 이후 약 보름 만에 열리는 LPGA 투어 대회다. 임진희는 LPGA 투어 대회가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막 발을 디뎠을 때 정신적 지주 역할을 했던 마크 오마라(미국)가 정든 필드를 떠난다. 오마라는 21일(한국시간)부터 사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열리는 PGA투어 챔피언스 퓨어 인슈런스 챔피언십을 끝으로 은퇴한다고 19일 PGA투어가 전했다. 68세의 오마라는 PGA투어에서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1981년 PGA투어 신인왕을 차지했고, 통산 16승을 올렸다. 특히 41세이던 1998년에는 마스터스와 디오픈을 제패해 올해의 선수에 뽑혔다. 그는 2015년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시니어 무대인 PGA투어 챔피언스에서 3번 우승했다. 2010년 시니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라 시니어 메이저 챔피언이 됐다. 선수로서 만만치 않은 업적을 이룬 오마라는 우즈와 각별한 사이로 유명했다. 1996년 PGA투어에 데뷔한 우즈는 오마라를 삼촌처럼 따랐다. 우즈가 결혼하기 전에는 오마라의 집에 스스럼없이 들러 오마라의 아내가 차려주는 밥을 먹곤 했다. 오마라가 은퇴 무대로 페블비치를 선택한 것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우승을 포함해 7승을 올리면서 6천222만 달러라는 엄청난 상금을 벌어들인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자신의 수입을 나중에 신문 기사를 보고 알았다고 털어놨다. 셰플러는 최근 팟캐스트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신문 기사에 내가 얼마를 벌었는지 났더라. 아마 (기사 내용이)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19일(한국시간) 골프 먼슬리가 전했다. 자신의 상금 수입이 정확하게 얼마인지 몰랐다고 그는 시인했다. 셰플러는 또 캐디인 테드 스콧에게 얼마를 줬는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스콧은 일반적인 선수와 캐디의 계약 조건에 따르면 약 524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나는 공을 잘 치지만 돈 계산은 서툴다. 돈 계산에서는 어린아이나 다름없다"면서 "여자 직원이 한명 있는데 대회가 끝나면 '테드한테 얼마를 보냈어요'라고 문자를 보내준다. 그러면 나는 '좋아요. 잘했어요'라고 답한다"고 말했다. 셰플러는 "돈을 염두에 두지 않는다. 나는 골프에만 전념한다. 돈은 따라오는 선물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유럽의 골프 스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LIV 골프로 이적한 선수들의 라이더컵 참여에 대해 선을 그었다. 영국에서 열리는 DP월드투어 BMW PGA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매킬로이는 19일(한국시간) 로이터통신 등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LIV 골프로 이적한 선수들이 라이더컵 유럽팀 단장을 맡을 수는 없다"며 "이들은 현재 유럽팀에 합류할 젊은 선수들과 더 이상 연결 고리가 없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매킬로이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LIV 골프 소속의 이언 폴터(잉글랜드)가 사우디아라비아의 뉴스 매체와 인터뷰에서 "라이더컵 유럽팀의 단장이 되고 싶다"는 희망을 밝힌 뒤 나왔다. 폴터는 미국과의 골프 대항전 라이더컵에 일곱차례나 출전해 승점 16점을 올린 유럽팀의 핵심 선수였다. 매킬로이는 "현재 유럽팀의 단장인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는 선수들 주위에 머물며 유대감을 쌓아왔다"며 높이 평가했다. 매킬로이는 폴터의 라이더컵 업적을 인정하면서도 "폴터처럼 LIV 골프로 떠난 선수들이 지금 유럽팀의 신예 선수와 어떻게 유대감을 쌓을 수 있을까"라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