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곽중희 기자 | 한국 여자골프가 다시 세계 10위권에 두 명의 선수를 올려놨다. 김효주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연장 끝에 준우승을 차지한 뒤,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7위로 올라섰다. 지난주 13위였던 김효주는 6계단 상승하며 세계 최정상권에 재진입했다. 이 대회에서 공동 6위를 기록한 고진영도 세계랭킹 11위에서 8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로써 지난주 한 명도 10위권에 없었던 한국 여자 골프는 불과 일주일 만에 다시 두 명을 세계 톱10에 복귀시키는 성과를 냈다. 한국 선수들이 10위권에 전무했던 상황은 2006년 6월 이후 약 19년 만에 벌어진 이례적인 일이었다. 그러나 김효주와 고진영의 저력은 여전히 세계 무대에서 건재함을 입증했다. 한편, 세계랭킹 1위는 변함없이 넬리 코르다(미국)가 지켰고, 지노 티띠꾼(태국)과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각각 2, 3위를 유지했다. 인뤄닝(중국)은 6위에서 4위로 뛰어올라 상위권 변화를 이끌었다. 이번 셰브론 챔피언십 우승자 사이고 마오(일본)는 무려 24계단을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삐약이' 신유빈(대한항공)이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랭킹 톱10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올해 혼성단체 월드컵에서 맹활약하며 한국의 준우승을 이끈 신유빈은 탁구계에서 주목받는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8일(한국시간) ITTF가 발표한 12월 시니어 여자부 세계랭킹에 따르면, 신유빈은 10위에 랭크됐다. 지난 10월 9위까지 올랐던 그는 지난달 11위로 밀렸으나, 이번 발표에서 다시 10위권에 복귀했다. 신유빈은 이달 초 중국 청두에서 열린 혼성단체 월드컵에서 단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경기에 출전해 준우승을 이끌었다. 한국은 대회 11경기 중 중국과의 두 경기에서 패했지만, 일본을 포함한 나머지 9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신유빈은 최근 발드네르컵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아시아팀 소속으로 월드팀과 맞붙어 승리를 이끌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여자부 상금 순위에서도 11만1,975달러를 기록하며 9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지난달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는 한국의 유망주 유예린(화성도시공사 유스팀)이 19세 이하(U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신지애가 호주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프로 무대 통산 65승을 기록한 가운데, 세계랭킹을 4계단 끌어올렸다. 3일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신지애는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에는 29위였으나, 호주여자오픈 우승으로 세계랭킹 포인트 16점을 추가하며 상승세를 탔다. 이번 주 세계랭킹에서는 신지애 외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등 주요 투어에서 랭킹 포인트를 많이 획득할 만한 대회가 열리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유해란(7위), 고진영(10위), 양희영(12위), 김효주(23위), 윤이나(30위) 등 상위권 선수들은 모두 변동 없이 자리를 유지했다. 신지애의 이번 호주여자오픈 우승은 그녀의 세계랭킹 상승을 이끄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글=최민준 인턴기자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한국 축구가 국체축구연맹(FIFA) 남자 축구 세계 랭킹에서 지난달보다 한 단계 떨어져 23위에 자리했다. FIFA는 28일(현지시간) 2024년 11월 발표한 랭킹에서 한국을 23위로 평가했다. 이는 지난달 22위에서 한 계단 내려간 것이다. 한국은 1,585.45점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달의 1,589.93점에서 줄어든 수치다. 한국은 지난달 FIFA 랭킹 발표 이후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원정 2경기를 치렀다. 14일 쿠웨이트를 3-1로 이긴 뒤, 19일 팔레스타인과 1-1로 비기면서 랭킹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팔레스타인은 101위에 위치해 있으며, 상대적으로 낮은 랭킹의 팔레스타인과 비긴 결과가 한국의 순위 하락을 초래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시아 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 일본은 15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했다. 이란은 18위로 한 계단 상승했으며, 한국은 그 뒤를 이어 23위에 자리했다. 호주는 26위로 두 계단 하락한 가운데,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월드컵 예선에서 2-0 승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