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K리그1 제주SK FC가 생명나눔의 가치를 품었다. 선수단 전원이 장기기증 희망 등록에 동참하며, 스포츠를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섰다.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은 21일, 제주 선수단이 ‘2025 K리그 생명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장기기증 희망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장래에 뇌사 또는 사망 시 장기 및 인체조직을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표현하는 제도다. K리그와 장기조직혈액관리원은 2016년부터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손을 맞잡아왔다. 올해는 그 협력의 일환으로 12개 구단 중 3개 구단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캠페인이 진행된다. 그 첫 무대는 지난 2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SK FC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였다. 캠페인은 오는 9월까지 다른 경기장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제주 선수단의 전원 참여는 단순한 기부 참여를 넘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있어 스포츠 조직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다. ESG 경영이 기업만의 화두가 아닌 시대, 프로스포츠 구단도 이제는 ‘사회적 책임’이라는 무게를 함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의 ‘홈경기장 환경’에 대한 공개적인 아쉬움 표현이 결국 정책 변화를 이끈 걸까.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최근 논란이 된 축구장 잔디 관리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협력해 K리그 경기가 열리는 전국 27개 경기장의 잔디 상태를 전수 조사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요르단전 이후 손흥민이 밝힌 쓴소리와도 맞물린다. 당시 손흥민은 “홈에서 가장 좋은 환경에서 경기를 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개선이 안 되는 것도 속상하다”며 “신경을 더 써주셨으면 좋겠다. 저희 더 잘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체부는 프로축구연맹 내에 잔디관리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일본 등 해외 선진 사례를 조사하는 등 본격적인 조치에 돌입했다. 오는 4월부터 K리그 경기장을 직접 조사해 상반기 내로 각 경기장의 잔디 문제점과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맞춤형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경기장별 기후 조건과 특성을 고려해 노후 잔디 교체, 인조잔디 품질 개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곽중희 기자 | K리그2 충북청주FC가 24일, 베테랑 수비수 윤석영(35)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윤석영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와 해외리그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팀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윤석영은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대한민국 A대표팀에서 13경기를 뛰었으며, K리그에서도 깊은 경력을 자랑한다. 2009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K리그에 데뷔한 그는 지난해까지 강원FC에서 246경기(9골 19도움)에 출전했다. 2013년 1월, 윤석영은 PL 퀸스파크 레인저스(QPR)로 이적해 해외 무대에 도전했고, 이후 덴마크 브뢴뷔와 일본 가시와 레이솔을 거쳐 2018년 K리그로 돌아왔다. 그 뒤 강원FC에서 4시즌을 보내고, 충북청주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 충북청주는 윤석영의 합류로 수비진의 안정감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윤석영은 패스 차단과 대인 방어 능력이 뛰어나며, 팀의 수비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권오규 감독은 "수비진 보강이 필요하다고 느껴 영입을 결정했다"며, "윤석영은 전술 이해도가 높고 빠르게 팀에 적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윤석영은 "충북청주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한국 축구는 과연 대륙 최고 대회를 개최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대한축구협회(KFA)는 최근 2031년 아시안컵 유치를 공식 선언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연임 성공과 동시에 유치 의향서를 제출하며 대회 개최를 향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정작 국내 K리그 경기장에서는 잔디 상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축구 경기의 기본 요소인 잔디조차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는 현실에서, 아시안컵 유치는 과연 실현 가능한 목표일까? K리그 잔디는 '지뢰밭'? 선수들 부상 공포 확산 최근 FC서울과 김천 상무의 K리그1 3라운드 경기가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최악의 잔디 상태로 선수들의 불만을 샀다. 서울 공격수 제시 린가드는 패인 잔디에 걸려 넘어졌고, 선수들은 경기 내내 불균형한 그라운드에서 애를 먹었다. 서울 김기동 감독도 "잔디 문제는 시즌 개막전부터 제기됐다"며 "조기 개막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얼어있는 잔디가 많고, 이는 선수들의 부상 위험을 키운다"고 우려를 표했다. 팬들도 불만을 감추지 않았다.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에는 "이런 잔디에서 어떻게 정상적인 경기가 가능하냐"는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이런 경기장 상태에선 축구를 할 수 없다" 전북 현대의 이승우가 혹한 속 K리그 조기 개막에 대해 강한 아쉬움을 표했다. 이승우는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K리그1 2라운드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나 경기장 상태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팬들이 많이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지만, 경기장이 정상적으로 축구를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라며 “빠르고 공격적인 축구를 기대하시겠지만, 오늘 같은 환경에서는 어떻게 그런 축구를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가 열린 전주는 영하 2도 안팎의 날씨 속에서 강한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졌다. 여기에 얼어붙은 경기장 상태로 인해 선수들은 경기 내내 어려움을 겪었고, 부상자도 속출했다. 올해 K리그는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토너먼트와 FIFA 클럽 월드컵 등 여러 국제대회 일정에 맞춰 역대 가장 빠른 2월 15일에 개막했다. 이에 대해 이승우는 “왜 이렇게 빨리 개막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며 “이런 환경에서 경기를 준비하는 것이 말이 안 된다. 돈을 내고 경기를 보러 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이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과 파트너십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리그 콘텐츠 활성화와 팬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 내용은 ‘이달의 틱톡 모먼트’ 운영, ‘틱톡 서포터즈’ 프로그램 진행, 그리고 틱톡과 K리그 구단 간 협력 지원이다. ‘이달의 틱톡 모먼트’는 K리그 관련 인기 영상을 선정해 시상하는 프로그램으로, 팬들의 창의적인 콘텐츠를 독려할 전망이다. 또한, ‘틱톡 서포터즈’는 구단과 크리에이터가 협업해 팬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프로연맹은 틱톡의 다양한 콘텐츠 기능을 적극 활용해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유하고 팬들과의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K리그가 디지털 플랫폼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팬들에게 한층 가까이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곽중희 기자 | 대한축구협회(KFA)가 주관하는 성인 축구 4부리그인 K4리그가 오는 22일 개막한다. 이번 시즌은 9개월간 치러지며, 참가팀들은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경쟁을 펼친다. 올해 K4리그는 11개 팀이 참가하며, 팀당 30경기를 소화한다. 개막 라운드는 22일과 23일 양일간 진행되며, 남양주시민축구단과 세종SA축구단이 22일 남양주종합운동장에서 맞붙는다. 23일에는 거제시민축구단과 서울중랑축구단이 거제종합운동장에서 경기를 펼친다. 지난 시즌에 참가했던 거제시민축구단, 남양주시민축구단, 당진시민축구단, 서울중랑축구단, 진주시민축구단, 평창유나이티드, 평택시티즌은 올해도 K4리그 무대를 밟는다. FC충주는 연고지를 연천으로 이전하며 팀명을 연천FC로 변경해 새 출발한다. 올 시즌에는 새로운 팀도 합류했다. 기장군민축구단과 세종SA축구단이 창단돼 K4리그에서 첫 시즌을 맞는다. 한편, 지난해 K3리그 최하위였던 대구FC B팀이 강등되며, K4리그에서 유일한 프로 B팀으로 참가한다. K3리그와 K4리그 간 승강제는 '1+1' 방식으로 진행된다. K4리그 우승팀은 자동으로 K3리그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곽중희 기자 | 대전하나시티즌의 주민규가 시즌 개막전에서 멀티 골을 터뜨리며 하나은행 K리그1 2025시즌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지난 15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개막전에서 두 골을 기록하며 팀의 완승을 이끈 주민규를 1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주민규는 대전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41분, 문전에서 강력한 헤더로 추가 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후반 44분에는 정재희의 패스를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3-0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 활약으로 주민규는 전진우(전북), 모따(안양)와 함께 1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 포지션에는 최건주(대전), 라마스, 세징야(이상 대구), 김준하(제주)가 선정됐다. 수비진에는 김현우(대전), 박진섭(전북), 안태현(제주)이 포함됐으며, 골키퍼 자리는 이창근(대전)에게 돌아갔다. 1라운드 최고의 경기는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김천상무의 맞대결이었다. 김천은 전반 13분 유강현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으나, 전반 추가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박해리 기자 | 스페인 라리가의 FC바르셀로나가 15년 만에 다시 한국을 방문한다. 세계적인 명문 클럽의 방한 소식에 국내 축구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7일 프로모터사 디드라이브는 "FC바르셀로나가 오는 8월 초 아시아 투어 일정의 일환으로 한국을 찾아 국내 프로축구팀과 두 차례 경기를 갖는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가 한국을 찾는 것은 2010년 이후 15년 만이다. 디드라이브는 "지난해 11월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과 아시아 투어 계약을 체결했으며, 최근 구체적인 일정이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바르셀로나와 맞붙을 K리그 팀들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첫 상대는 FC서울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가 성사될 경우 8월 1일에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 다만, FC서울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디드라이브는 바르셀로나의 두 번째 맞상대를 정하기 위해 기업구단 2~3곳과 협의중이다. 두 번째 경기가 성사된다면 8월 5~6일쯤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바르셀로나는 과거 두 차례 방한해 친선전을 치른 바 있다. 2004년 수원 삼성과 경기에서 0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2024시즌 프로축구 K리그1 최우수선수(MVP) 조현우(울산)가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뜻깊은 기부를 실천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전날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개막전(울산 HD vs. FC안양)에서 조현우의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현우는 지난해 K리그1 MVP 수상과 함께 받은 상금 1천만 원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축구 선수를 꿈꾸는 어린 선수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조현우의 기부금은 한국프로축구연맹 사회공헌재단 'K리그 어시스트'를 통해 ‘K리그 드림어시스트’ 사업에 사용된다. 이 프로그램은 전·현직 K리그 및 WK리그 선수들이 유소년 축구선수들에게 1대1 멘토링을 제공하는 지원 사업이다. 조현우는 이 프로그램에 3년간 멘토로 참여하며 꾸준한 관심을 보였다. 특히, 그의 2기 멘티였던 천민철은 현재 김천상무 U-18팀의 골키퍼로 성장했다. 이번 기부는 K리그 현역 선수가 'K리그 어시스트'에 개인적으로 기부한 첫 사례로 기록됐다. 한편, 울산 선수단은 별도로 매달 급여의 1%를 기부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현우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곽중희 기자 | 하나은행이 프로축구 K리그의 타이틀 스폰서로 2029년까지 함께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2025시즌 K리그1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하나은행과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조인식에는 권오갑 프로연맹 총재와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참석해 협약을 공식화했다. 2017년부터 K리그와 협력해온 하나은행은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2028년까지 총 12년간 타이틀 스폰서를 맡게 됐다. 이는 K리그 역사상 최장기간 계약이며, 금액 또한 연간 50억 원씩 총 200억 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하나은행은 그동안 '축덕카드' 발행, 'K리그 적금' 출시 등 축구 팬을 위한 다양한 금융상품을 선보이며 K리그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지난해부터는 하나원큐 애플리케이션 내 '축구PLAY' 서비스를 신설해 팬들의 관심을 높였다.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이었다. 이동 약자의 경기장 접근성을 개선하는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캠페인, 발달장애인의 축구 참여를 지원하는 'K리그 유니파이드컵', 친환경 캠페인 '그린킥오프' 등을 통해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곽중희 기자 | K리그 어시스트(이사장 곽영진)가 K리그 선수들을 대상으로 법률 교육을 진행한다. K리그 어시스트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설립한 사회공헌재단으로, 지난해 9월 '케어 프로젝트'를 출범해 전·현직 K리그 선수들에게 무료 법률 자문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올해부터는 선수들이 법적 문제를 예방하고 올바른 윤리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법률 교육을 확대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K리그 선수들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법률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승부조작, 폭행, 성폭력, 음주운전 등의 주제를 다루며, 실제 사례를 통해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의는 재단 법률 자문단 소속 변호사들이 맡는다. 교육은 지난 5일부터 FC안양, 충남아산, 성남FC 선수들을 대상으로 시작됐으며, 향후 K리그 전 구단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강등 첫 해 승격을 목표로 하는 프로축구 K리그2 인천 유나이티드가 3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출신의 윙어 모두 바로우(32)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감비아와 스웨덴의 이중 국적을 보유한 바로우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세 시즌 동안 PL의 스완지시티에서 활약했다. 스완지시티에서 공식전 55경기 출전, 2골 7도움을 기록한 바로우는 이후 챔피언십(2부) 리그의 레딩으로 이적해 82경기에서 14골 12도움을 올렸다. 그는 PL에서의 6년을 마친 후 전북 현대로 이적, 3시즌 동안 90경기에서 28골 17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1과 FA컵(현재의 코리아컵) 우승에 기여했다. 전북을 떠난 이후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튀르키예 리그를 거쳐 K리그2로 돌아왔다. 지난 시즌 K리그1 득점왕 무고사와 제르소를 보유한 인천은 바로우의 합류로 최강의 공격 삼각편대를 구성하게 됐다. 바로우의 빠른 발과 파괴력 있는 돌파력은 인천의 승격 도전을 한층 더 강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바로우는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어 기쁘다"며 "기존 선수들과 함께 인천의 승격을 위해 가진 능력을 모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2025 시즌 K리그가 개막을 한 달 앞두고 큰 변화를 예고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 경기력 향상과 팬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규정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번 시즌부터 K리그는 26개 구단 체제와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 확대 등 다양한 변화가 도입된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화성FC의 K리그2 참가다. 화성FC는 K리그 막내 구단으로 합류하며, 올 시즌부터 K리그는 K리그1 12개 팀과 K리그2 14개 팀으로 총 26개 구단 체제를 확립했다. K리그2는 각 팀이 39경기씩 치러 총 275경기가 진행된다.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도 대폭 늘어난다. K리그1은 최대 6명의 외국인 선수를 등록할 수 있으며, 4명까지 동시에 출장할 수 있다. K리그2는 최대 5명까지 등록 가능하고, 이 중 4명이 동시에 출전할 수 있다. 기존의 아시아 쿼터와 동남아시아 쿼터는 모두 폐지되었다. 선수 안전을 고려한 뇌진탕 교체 제도도 새롭게 도입된다. 지난해 3월 국제축구평의회(IFAB)가 이를 승인한 뒤, 각 팀은 기존 교체 카드 수와 무관하게 경기당 1명씩 뇌진탕 교체를 할 수 있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K리그1 광주FC 중원의 핵심 정호연(25)이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 사커(MLS) 미네소타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축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미네소타 유나이티드가 최근 정호연의 바이아웃(이적 보장 최소 금액)을 지불할 의사를 밝혔으며, 이에 따라 광주FC와의 협상이 급물살을 탔다. 정호연은 현재 태국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지만, 곧 귀국 후 미네소타 입단을 위한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광주FC 측은 "구단과 정호연이 맺은 이적 보장 최소금액인 100만 달러, 한화로 약 15억 원이 충족됨에 따라 선수와 미네소타유나이티드 측이 연봉이나 옵션 등 세부 조건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FC는 이적이 성사되면 중요한 역할을 맡아온 미드필더를 잃게 되지만, 정호연은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활동량과 전술 이해도가 뛰어나 이정효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는 선수다. 이 감독은 한 방송 인터뷰에서 "정호연은 사위 삼고 싶다"며 그를 극찬하기도 했다. 이 발언은 "돈도 많이 벌 것 같다"는 덧붙임과 함께 큰 화제를 모았다.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