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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2024 KBO 우숭' KIA 타이거즈, 국내 인기 구단 1위 기록

KIA, 삼성·한화·롯데 제치고 가장 좋아하는 프로야구팀으로 선정
가장 좋아하는 야구 선수는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곽중희 기자 | 2024 한국프로야구(KBO) 우승팀 KIA 타이거즈가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구단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가장 좋아하는 국내 프로야구팀을 묻는 질문에서 KIA는 13%의 응답률로 최다를 기록했다. KIA에 이어 삼성 라이온즈,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가 각각 9%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이와 같은 결과는 지난해 조사와 비교해 큰 변화가 있었다. 2024년 조사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10%로 1위였고, KIA는 9%로 두 번째였으나, 올해는 KIA가 인기를 끌며 1위를 차지했다.

 

한편, 2024시즌 예상 우승팀 부문에서는 KIA가 18%의 응답률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LG 트윈스(7%)와 삼성 라이온즈(6%)가 KIA의 대항마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좋아하는 국내외 활동 야구 선수 부문에서는 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10%로 1위를 차지했다. 류현진(한화)은 9%, 김도영(KIA)은 8%의 응답률을 보였다.

 

국내 프로야구에 대한 관심도 조사에서는 '많이 있다'(17%)와 '약간 있다'(18%)를 더해 35%가 야구에 관심이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별로 없다'(23%)와 '전혀 없다'(41%)는 64%를 기록하며 관심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이후 정규 시즌 개막을 앞두고 진행된 국내 프로야구 관심도 조사에서 2014년(48%)이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2022년에는 31%로 가장 낮았다. 지난해 39%에서 소폭 하락한 올해 관심도는 35%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통해 무작위로 추출한 표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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