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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도로공사 10연승·대한항공 8연승, 초반 압도적 선두 체제

도로공사 전 구단 상대 승리…삼각편대+탄탄한 세터·리베로 라인
대한항공, 6개 구단 상대 전승…러셀·정지석·한선수 삼각 축 복원
두 팀 모두 연승·선두 독주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

 

TSN KOREA 장우혁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와 남자부 대한항공이 V리그 초반 압도적인 기세를 이어가며 선두를 굳히고 있다.

 

도로공사는 27일 페퍼저축은행전 3-0 승리로 시즌 10연승을 달성하며 승점 28(10승1패)로 2위 현대건설에 승점 11 앞섰다. 개막 후 전 구단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절대 우위를 입증했다.

 

2021-2022시즌 자체 최다 12연승, 여자부 최다 15연승 경신 가능성도 열려 있다.

 

10연승의 동력은 모마·강소휘·타나차로 이어지는 외국인–국내 조합의 삼각편대다.

 

모마는 경기당 평균 26.7점을 기록하며 득점 2위를 달리고 있고 강소휘·타나차도 9·10위에 올라 있다.

 

세터 이윤정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 블로킹 1위 김세빈, 베유나 공백을 메우고 있는 새내기 이지윤까지 밸런스가 갖춰졌다.

 

리베로 문정원도 전향 첫해 리시브 1위(효율 49.3%), 수비 2위로 힘을 보태 ‘전 구간 1위 팀’이라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실제로 도로공사는 득점·공격·오픈·이동 공격·후위 공격·서브·리시브·세트 등 9개 팀 기록에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남자부 대한항공도 상승세가 무섭다.
 

 

28일 한국전력전 3-0 승리로 8연승에 성공한 대한항공은 시즌 9승1패(승점 25)로 KB손해보험을 승점 6 앞섰다. 이미 6개 구단을 모두 상대로 승리하며 절대 1강 체제를 구축했다.

 

올해 브라질 대표팀 출신 헤난 달 조토 감독을 선임한 대한항공은 공격·속공·퀵오픈·시간차 공격과 리시브·세트·수비 등 총 8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전력 우위를 입증하고 있다.

 

외국인 공격수 러셀은 득점 2위·서브 1위로 팀 화력을 이끌고, 정지석도 국내 선수 중 득점 1위(전체 8위)에 오르며 부활했다.

 

40세 베테랑 세터 한선수는 흔들림 없는 토스로 중앙과 좌우 공격을 유기적으로 묶어내고 있다.

 

김규민·김민재·최준혁의 미들 라인도 블로킹과 속공에서 안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대한항공 역시 팀 최다 12연승(2010-2011시즌) 경신을 노리고 있다. 

 

두 팀의 연승 경쟁은 시즌 초반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연승 행진을 이어가는 두 선두팀이 어디까지 질주할지 배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