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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다, LPGA 셰브론 챔피언십 제패…세계 1위 탈환

28세 이전 메이저 3승...미국 최연소 메이저 3승 3번째 선수
윤서연 아마추어 공동 38위 수상


 

 

TSN KOREA 박용준 기자 | 넬리 코르다가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을 제패하며 세계랭킹 1위를 탈환했다.

 

코르다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메모리얼 파크 골프코스에서 열린 대회에서 최종합계 20언더파 270타(65-65-70-70)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내내 선두를 지키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시즌 2승과 통산 17승을 동시에 달성했다.

 

특히 2위 그룹을 5타 차로 따돌리는 완승이었다. 코르다는 안정적인 아이언 샷과 퍼트 감각을 앞세워 4라운드 내내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유지했다. 이번 우승은 2년 전 셰브론 챔피언십 이후 다시 거둔 메이저 정상이다.

 

이번 우승으로 코르다는 기록에서도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겼다. 최근 50년간 메이저 대회에서 모든 라운드 선두를 지키며 우승한 세 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28세 이전 메이저 3승을 달성한 미국 선수 그룹에 합류하며 캐시 휘트워스, 미키 라이트 등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2위 경쟁도 치열했다. 패티 타와타나낏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고, 인뤄닝은 3언더파 69타를 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코르다와의 격차를 좁히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아마추어 부문에서는 한국의 윤서연과 미국의 파라 오키프가 공동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두 선수는 최종 라운드에서 각각 76타와 79타를 기록하며 공동 38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 결과로 LPGA 판도는 코르다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이다. 시즌 초반 한국 선수들이 다승으로 상승세를 탔지만, 메이저 대회에서 코르다가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확실한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코르다가 상승세를 이어갈지, 한국 선수들이 반격에 나설 수 있을지가 향후 LPGA 투어의 핵심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 Getty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