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티에스엔코리아) 박용준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이번 주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국내 강자들이 맞붙는 ‘별들의 전쟁’을 펼친다. KLPGA투어 시즌 스물네 번째 대회로 펼쳐지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이 오는 17일(목)부터 20일(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안산시 더헤븐 컨트리클럽 웨스트·사우스 코스에서 열린다. 파72,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지며 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2억7000만원이 걸렸다. KLPGA 공식 일정에서도 대회 기간과 장소, 총상금이 확인됐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출전 선수의 무게감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이민지(호주)를 비롯해 일본의 이와이 아키·이와이 치사토 쌍둥이 자매, 대만의 쩡야니 등 국제무대에서 검증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특히 가장 관심을 끄는 선수 중 한 명인 이민지는 유독 이 대회에서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2021년과 2023년, 2025년 세 차례 연장 승부 끝에 준우승에 머물렀다. 2024년에도 공동 3위에 오르는 등 꾸준히 우승 경쟁을 펼쳤지만 정상과는 인연이 닿지 않았다. 지난해에도 마지막 상대는 이다연
TSN KOREA 장우혁 기자 | 최예림이 아홉 차례의 준우승을 딛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정규투어 데뷔 후 239번째 출전 대회에서 거둔 값진 결실이다. 최예림은 6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아도니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작성한 최예림은 마지막 날 6타를 줄이며 추격한 임희정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대회 총상금은 10억원이며 최예림은 우승 상금 1억8천만원을 받았다. 2018년 KLPGA 정규투어에 데뷔한 최예림은 이번 대회 전까지 준우승만 아홉 차례 기록했다. 지난 6월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도 연장 승부 끝에 김민솔에게 우승을 내줬다. 최예림은 이번 대회 1라운드를 2언더파 공동 7위로 출발했다. 2라운드에서는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3타 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최예림은 전반 9개 홀에서 정교한 아이언 샷을 앞세워 버디 3개를 잡았다. 9번 홀에서는 약 3.5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2위권과의 격차를 6타까지 벌
TSN KOREA 박용준 기자 |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개인 통산 두 번째 페덱스컵을 들어 올렸다. 셰플러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에서 끝난 2026 투어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16언더파 264타를 기록했다.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친 셰플러는 13언더파로 준우승한 빅토르 호블란을 3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셰플러는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 선두 호블란에게 3타 뒤져 있었다. 그러나 마지막 날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이며 역전에 성공했다. 출발부터 기세가 매서웠다. 셰플러는 211야드로 조성된 2번 홀에서 5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을 홀 5㎝ 안쪽에 붙여 버디를 잡았다. 4번 홀에서도 약 7.6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해 호블란과 공동 선두를 이뤘다. 셰플러는 13번 홀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선 뒤 16번 홀에서 승기를 굳혔다. 페어웨이 벙커에서 시도한 두 번째 샷을 홀 약 3.3m 옆에 붙인 뒤 버디로 연결했다. 반면 호블란은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1개에 그치며 2오버파 72타를 기록했다.
TSN KOREA 송은하 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Tiger Woods)가 음주 또는 약물 영향 상태에서 운전한 혐의와 관련해 검찰과 형량 협상에 합의했다. 우즈는 실형을 피했지만 앞으로 5년 동안 운전할 수 없게 됐다. 스포팅뉴스와 AP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우즈는 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틴 카운티 순회법원에 출석해 감경된 난폭운전과 적법한 약물검사 거부 혐의에 대해 ‘노 콘테스트(no contest)’로 답변했다. 노 콘테스트는 피고인이 혐의를 인정하지는 않지만 재판에서 이를 다투지 않고 법원의 처분을 받아들이는 절차다. 형사사법상 유죄판결과 같은 효력이 발생한다. 법원은 우즈의 운전면허를 5년 동안 정지하고 벌금 1500달러를 부과했다. 한화로 약 210만원이다. 난폭운전에 벌금 1000달러, 검사 거부에 500달러가 각각 적용됐다. 두 혐의에 따른 면허정지 기간은 동시에 집행된다. 대런 스틸(Darren Steele) 판사는 면허정지가 공공의 안전을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정지 기간에는 생계형 운전면허 등 예외도 인정되지 않는다. 우즈가 이를 어기고 운전하면 즉시 구금될 수 있다. 이번 사건은 지난 3월 27일 플로리다주
TSN KOREA 박용준 기자 |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FM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했다. 시즌 세 번째 우승과 LPGA 투어 통산 10승 달성은 다음 대회로 미뤘다. 김효주는 31일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TPC 보스턴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작성한 김효주는 14언더파 274타로 우승한 중국의 인뤄닝에게 2타 뒤진 단독 2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지난 3월 포티넷 파운더스컵과 포드 챔피언십에서 연이어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시즌 3승과 LPGA 투어 통산 10번째 우승을 노렸으나 시즌 두 번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승부는 후반 16번 홀에서 갈렸다. 선두 인뤄닝에게 1타 뒤진 채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김효주는 10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같은 홀에서 인뤄닝이 보기를 범하면서 김효주가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인뤄닝은 12번 홀에서 약 25피트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해 공동 선두를 되찾았다. 두 선수는 15번 홀까지 나란히 파를 지키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김효주는 16번 홀에서 3퍼트 보기를 범했다. 약 9피트 거리의
TSN KOREA 박용준 기자 | 미국의 유명 골프 콘텐츠 기업 굿굿골프(Good Good Golf)가 여성을 밀어 넘어뜨리는 장면이 담긴 광고로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굿굿골프 공동창업자 개릿 클라크가 약 9분 분량의 영상으로 사과했지만 캘러웨이골프는 양사의 협력 관계를 종료했다. 대회 후원과 방송, 제품 유통에도 파장이 이어졌다. 논란이 된 광고는 굿굿골프와 캘러웨이가 공동 출시한 퀀텀 드라이버(Quantum Driver)를 홍보하기 위해 제작됐다. 약 60초 분량의 영상에는 클라크가 자신의 골프백에 있는 드라이버를 만지려는 여성 출연자 알렉시스 미에스토프스키를 밀어 바닥에 넘어뜨리는 장면이 담겼다. 클라크는 넘어진 미에스토프스키를 내려다보며 “내 새 드라이버를 만지지 말라”고 말한다. 영상은 지난 21일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직후 여성을 상대로 한 폭력과 학대를 희화화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굿굿골프는 광고를 공개 당일 삭제하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회사는 “브랜드의 가치와 맞지 않는 행동을 담은 영상을 게시했다”며 “콘텐츠를 삭제했으며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과가 책임을 충분히 인정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브라이언 롤랩 미국프로골프
TSN KOREA 박용준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2028년부터 포스트시즌 운영 방식을 전면 개편한다. 현재 세 차례 스트로크플레이 대회로 진행되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를 폐지하고 시즌 마지막 두 주를 매치플레이 방식의 투어 챔피언십으로 운영한다. PGA 투어는 25일 시즌 성적 상위 90명이 참가하는 스트로크플레이 대회를 시작으로 32명의 매치플레이 조별리그와 16강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챔피언을 결정하는 새 포스트시즌 구조를 발표했다. 새 제도는 2028시즌부터 시행된다.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 전체를 연결하는 마지막 3주 동안 스트로크플레이와 매치플레이를 결합한다. 현재 페덱스컵 플레이오프는 정규시즌 포인트 상위 70명이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 출전한 뒤 상위 50명이 BMW 챔피언십, 상위 30명이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세 대회 모두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열린다. 최종 투어 챔피언십 우승자가 페덱스컵 챔피언에 오르는 구조다. 2028년부터는 첫 관문인 ‘PGA 투어 챔피언십 시리즈 피날레(PGA Tour Championship Series Finale)’에 시즌 포인트 상위 90명이 출전한다. 피날레는 72홀 스트로크플레
TSN KOREA 송은하 기자 | 발달장애 골프 메이저급 대회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이승민이 패럴림픽 금메달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밝혔다. 이승민은 지난 24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2026 위드 SK하이닉스’에 서포터스로 참가했다. 직접 우승 경쟁에 나서는 대신 발달장애 후배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보며 격려했다. 이승민은 발달장애 골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선수다. 2017년 발달장애 선수로는 처음으로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정회원 자격을 획득했다. 2022년에는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관하는 US 어댑티브 오픈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2025년에는 호주 올 어빌리티 챔피언십 정상에 섰다. 지난 5월 영국 웨일스 켈틱 매너 리조트의 로먼 로드 코스에서 열린 G4D 오픈에서는 최종 합계 3오버파로 우승했다. 대회 첫 출전에서 카메룬의 이사 은라레브 아망을 한 타 차로 제쳤다. G4D 오픈은 영국왕립골프협회(R&A)와 DP월드투어가 유럽장애인골프협회(EDGA)의 지원을 받아 공동 개최하는 대회다. 이승민은 US 어댑티브 오픈과 호주 올 어빌리티 챔피언십, G4D 오픈을 차례로 제패하며 장애인 골프 3대
TSN KOREA 송은하 기자 | 서교림이 동갑내기 라이벌 김민솔을 연장전에서 꺾고 생애 첫 메이저대회 정상에 올랐다. 2주 연속 우승과 함께 2026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orean Ladies Professional Golf Association·KLPGA) 투어에서 가장 먼저 4승을 달성했다. 서교림은 23일 경기도 포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 가든·팰리스 코스(파72·6천880야드)에서 열린 BC카드·한경 제48회 KLPGA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4개로 2오버파 74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를 작성한 서교림은 김민솔과 공동 선두로 정규 라운드를 마쳤다. 이어진 첫 번째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아 파에 그친 김민솔을 따돌리고 우승 상금 2억7천만원을 차지했다. 지난해 KLPGA 투어에 데뷔해 우승 없이 신인상을 받은 서교림은 올 시즌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6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와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즈에서 우승했고 지난주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제패했다. 이번 우승은 서교림의 정규투어 통산 네 번째 우승이자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이다. 시즌 3승으로 김민솔과 공동 선두였던 다승 경쟁에서
TSN KOREA 박용준 기자 | 발달장애인 골프선수와 국내 정상급 프로골퍼가 한 팀을 이루는 특별한 골프대회가 열린다. SK텔레콤은 오는 24일 경기도 용인 국가보훈부 88컨트리클럽에서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2026 위드 SK하이닉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은 발달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함께 경쟁할 수 있는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발달장애인 선수 30명이 출전한다.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 프로골퍼 이승민을 비롯해 프로골퍼와 유명 인사 15명, 프로골퍼 출신 서포터스 15명도 참가한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김한별, 김홍택, 함정우 등 남자 프로골퍼 9명이 발달장애인 선수들과 호흡을 맞춘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는 김재희와 이세희 등 4명이 참가한다. 출전 선수들은 발달장애인 골퍼들과 한 팀을 구성해 라운드를 펼친다. 프로골퍼 출신 서포터스는 경기 운영을 돕고 참가 선수에게 실전 경험과 기술을 전한다. 단순한 친선 행사를 넘어 발달장애인 골퍼가 전문적인 경기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국제무대 진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