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한국 최고 타자' 김도영이 국제 무대도 거뜬하단 것을 증명했다. WSBC는 24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올해 프리미어12를 중계한 앨릭스 코언이 선정한 프리미어12 선수 톱10'을 발표했다. 김도영은 이 순위에서 3위에 오르며 뛰어난 성적을 인정받았다. 1위는 멕시코의 알론소 가이탄, 2위는 미국의 맷 쇼였다. 가이탄은 19타수 10안타로 타율 0.526을 기록하며 높은 성적을 남겼다. 쇼는 34타수 14안타, 타율 0.412에 홈런 2개, 14타점을 기록하며 강력한 성과를 거뒀다. 김도영은 비록 한국이 슈퍼라운드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17타수 7안타, 타율 0.412, 홈런 3개, 10타점의 기록을 세우며 팀의 중심 선수로 활약했다. 한편,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 지명된 호주의 트래비스 바자나는 5위에 올랐다. 바자나는 타율 0.263의 성적을 남겼다. 김도영은 21일에도 WSBC가 발표한 메이저리그 인터넷 홈페이지 기자 마이클 클레어의 '프리미어12 올해 대회 톱10'에서 7위에 선정되었다. 김도영은 KBO리그에서 타율 0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최민준 기자 | '죽어도 전북현대?' 선덜랜드 감독 출신 거스 포옛이 국가대표팀이 아닌 K리그1 전북 현대 행을 결정했다. 전북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팀의 재도약과 새 시대를 함께 할 파트너로 거스 포옛 감독을 최종 낙점했다"고 밝혔다. 포옛 감독은 우루과이 출신으로, 선수 시절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첼시와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했다. 이후 리즈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에서 수석코치로 경력을 쌓은 그는, 브라이턴(영국 2부), 선덜랜드(PL) 등을 거쳐 AEK 아테네(그리스), 레알 베티스(스페인), 보르도(프랑스) 등 유럽의 다양한 리그에서 감독직을 수행했다. 최근에는 그리스 국가대표팀을 이끌며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활동했다. 전북은 포옛 감독이 유럽에서 선수뿐만 아니라 지도자로서도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그는 해외 리그에서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극복하며 선수로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고, 지도자로서도 여러 시련을 딛고 성장해왔다. 포옛 감독은 "K리그와 아시아 무대는 감독으로서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KFA)는 최근 발생한 안산 그리너스의 ‘김정택 단장 사태’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며, 이를 “개인의 이익을 위한 선수 교체”이자 “명백한 위법 행위”로 규정하고, 강경한 대응을 예고했다. 이번 사건은 안산 그리너스 구단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에 대한 심각한 의문을 제기하며, 축구계 전반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선수협, "계약 보류 및 절차 무시는 명백한 위법 행위" 선수협은 24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안산 그리너스의 선수 계약 보류 및 선수단 운영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성명에서는 김정택 단장이 자신의 권한을 남용하여 이미 체결 직전인 선수들의 계약을 일방적으로 보류하거나 취소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비판했다. 선수협은 “안산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선수강화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과정을 통해 선발된 선수들은 연봉 협상과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후 팀 훈련에 합류했다. 그러나 김정택 단장은 계약 직전 단계에 있던 선수들을 일방적으로 보류 및 취소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며 이를 “명백한 위법 행위”로 규정했다. 또한, “축구단 운영의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화성FC가 2025시즌 K리그2 진입을 앞두고 '차미네이터' 차두리(42) 감독을 초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화성FC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차두리 감독은 유럽에서 오랜 기간 축구 선수로 활약하며 쌓은 경험과 선진적인 지도 철학을 바탕으로, K리그2에 새롭게 진입하는 화성FC에 적합한 인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K3리그에 참여해온 화성FC는 지난해부터 K리그 입성을 추진했다. 지난달 한국프로축구연맹에 회원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고, 제5차 이사회를 통해 2025시즌 K리그2 가입 승인을 받았다. 차두리 감독은 그동안 다양한 축구 관련 직책을 역임했다. 2016년부터 축구 대표팀 전력 분석관을 시작으로, 2017년 대표팀 코치, 2018년 러시아 월드컵 경기분석관으로 활동했다. 2021년에는 FC서울 유스강화실장직을 맡았고, 2023년에는 대표팀 테크니컬 어드바이저와 코치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차두리 감독은 2019년부터 FC서울 U-18 오산고 감독직을 맡아 유소년 축구 발전에 힘썼다. 2021년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결승전에서는 오산고를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백승호가 풀타임 출전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그원(3부리그) 버밍엄 시티가 크롤리 타운을 1-0으로 꺾고 정규리그 5연승을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버밍엄은 24일(한국시간) 영국 크롤리의 브로드필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리그원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버밍엄은 14승 3무 2패(승점 45)를 기록, 한 경기를 더 치른 위콤 원더러스(승점 44)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버밍엄은 지난 11월 23일 슈루즈베리 타운에 2-3으로 패하며 4위로 내려갔지만, 이후 5연승을 거두며 다시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로써 버밍엄은 챔피언십(2부리그) 승격을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 리그원에서는 1, 2위 팀이 자동 승격하며, 3위부터 6위까지는 승격 플레이오프를 거쳐 1개 팀만 챔피언십으로 올라갈 수 있다. 버밍엄은 지난 시즌 챔피언십에서 22위로 강등된 뒤, 한 시즌 만에 리그원에서의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 출전한 백승호는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두 차례 슈팅과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맨체스터 시티가 우승 경쟁에서 멀어지며 프리미어리그 왕좌 쟁탈전에 박차를 가해야 할 아스널에 큰 악재가 찾아왔다. 바로 부카요 사카의 부상이다. 영국 BBC에 따르면,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24일(한국시간) "사카가 수 주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밝혔다. 사카는 지난 22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PL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 24분경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사카는 2-1로 앞서던 아스널이 크로스를 올린 직후 갑자기 허벅지를 움켜쥐고 쓰러졌다. 당시 상황을 지켜본 아르테타 감독은 "사카의 상태가 좋지 않다"며 "그가 이미 부상당한 사실을 바꿀 수 없다. 이제는 빠른 회복을 도와야 한다"고 전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또한 '근육이 찢어진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며, 주력 공격수의 부상에 대한 깊은 아쉬움을 표했다. 사카는 올 시즌 PL에서 5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아스널의 공격을 이끌어온 중요한 선수로, 이번 부상은 팀에 큰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아스널은 PL에서 3위(승점 33)에 올라 있으며, 선두 리버풀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슈퍼스타 '쇼타임' 오타니 쇼헤이(29)가 AP통신이 선정한 '올해의 남자선수'로 뽑혔다. 이번 수상은 오타니가 2021년과 2023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로 이 상을 차지한 것이다. AP통신은 24일(한국시간) 회원사 투표 결과를 발표하며, 오타니가 총 74표 중 48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오타니는 2024 시즌, 메이저리그 최초로 '50홈런-50도루'를 달성하며 뛰어난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그는 또한 소속팀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2위는 2024 파리올림픽 수영에서 4관왕에 오른 레옹 마르샹(프랑스)으로 10표를 받았다. 3위에는 올해 마스터스와 올림픽 등에서 우승을 차지한 골퍼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이름을 올리며 9표를 얻었다. 오타니는 수상 소감을 밝히며, "일본에서 자라면서 조던과 우즈를 동경했다. 그들의 위대한 업적을 존경하고, 그들처럼 되고 싶었다"며 "이번 수상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내년에도 다시 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2024년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다저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워커 뷸러(30)가 친정팀 LA를 떠나 보스턴 행 비행기를 탔다. MLB닷컴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뷸러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후, 보스턴과 2천105만 달러(약 306억 원)에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뷸러는 2017년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올 시즌까지 활약한 프랜차이즈 스타였다. 우완 강속구 투수인 뷸러는 2019년 14승 4패, 평균자책점 3.26을 기록하며, 2021년에는 16승 4패, 평균자책점 2.47을 기록하며 올스타에 두 차례 선정되기도 했다. 그러나 2022시즌 도중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은 뷸러는 2023시즌을 통째로 쉬었고, 2024시즌에 복귀해 16경기에서 1승 6패, 평균자책점 5.38로 부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포스트시즌에서 전성기의 모습을 되찾았다. 특히,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2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된 뷸러는 마지막 5차전 9회말, 7-6으로 앞선 상황에서 삼자범퇴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직원 B씨에 대한 심각한 가혹행위를 저지른 임원 A씨에게 무기한 직무 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번 조치는 지난 19일 KPGA 노동조합이 폭로한 A씨의 폭언과 협박, 가족 모욕 등의 가혹 행위가 사실로 드러나면서 이루어졌다. KPGA는 23일 공식 사과문을 통해 “KPGA 내부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많은 분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하며, A씨에게 무기한 직무 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협회는 외부 조사위원회를 꾸려 약 한 달 간의 조사를 진행한 결과, A씨의 행위가 조직 내 신뢰와 윤리를 심각하게 훼손한 중대한 사안이라고 판단했다. 이번 직무 정지 처분은 조사위원회의 권고를 수용한 것으로, KPGA는 A씨에 대한 추가 조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협회는 또한 피해 직원인 B씨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전하며, 그의 건강 회복과 본업 복귀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KPGA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조직 내 윤리적 기준을 강화하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이탈리아의 파시스트 독재자 베니토 무솔리니의 외증손자 로마노 플로리아니 무솔리니(21·유베 스타비아)가 프로 데뷔 첫 골을 기록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로마노는 2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남부 나폴리의 카스텔람마레디스타비아에 위치한 로메오 멘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체세나와의 세리에 B(2부리그) 홈경기에서 팀의 첫 골을 넣으며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골은 로마노가 지난 7월 라치오에서 유베 스타비아로 임대 이적 후 첫 시즌을 보내는 중에 터뜨린 프로 데뷔 골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경기에서 로마노가 골을 넣자 아나운서는 "로마노가 득점했습니다"라고 반복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그러나 곧이어 홈 관중들 사이에서 "무솔리니"라는 구호가 울려 퍼졌고, 일부는 '파시스트 경례'를 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파시스트 경례'는 베니토 무솔리니 통치 시절 사용되었던 동작으로, 손바닥을 아래로 하고 팔을 비스듬히 올려 뻗는 형상을 지닌다. 이 경례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이탈리아를 파시즘 체제로 이끈 독재자 무솔리니와 깊은 연관이 있어, 이 사건은 이탈리아 사회에서 큰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3일, 오는 26일 서울 종로구 아산정책연구원에서 K리그 외국인 선수 제도에 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K리그 외국인 선수 쿼터와 외국인 골키퍼 금지 규정 등 축구계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K리그 외국인 선수 쿼터는 2025년부터 변경된다. K리그1은 최대 6명의 외국인 선수를 등록할 수 있으며, 4명까지 동시에 출전할 수 있다. K리그2는 최대 5명 등록과 4명 동시 출장이 가능하다. 그러나 K리그에서는 외국인 골키퍼의 영입이 여전히 금지된다. 외국인 골키퍼 금지 규정은 1996년부터 1998년까지 점진적으로 출전을 제한한 뒤, 1999년부터 완전히 영입이 금지되었다. 이는 한국인 골키퍼 양성을 목표로 한 제도였다. 이와 같은 가운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비롯한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아시아 리그에서는 아시아 쿼터를 폐지하고 외국인 선수 쿼터 확대를 추진하는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K리그의 외국인 선수 제도에 대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올겨울 K리그는 선수들의 이적보다 감독들의 거취가 큰 이슈로 떠오르며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강원FC의 윤정환 감독은 K리그1 준우승과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성과를 거둔 후, 재계약 소식이 좀처럼 들려오지 않아 팬들을 긴장시켰다. 그러나 강원FC는 지난 6일, 정경호 수석코치와 감독 계약을 체결하며 윤 감독과의 이별을 공식화했다. 한편, 수원FC의 김은중 감독도 연말을 맞아 구단과 결별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김 감독은 수원FC를 K리그1 상위권에 자리잡게 한 주역으로, 그의 거취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그러나 수원FC는 23일, 김 감독과 2026년까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김 감독은 "팬들의 응원과 선수들을 생각해 팀에 남기로 했다"며 "구단의 화합과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FC의 이정효 감독은 ‘정효볼’로 K리그1을 뜨겁게 달군 인물로, 올 시즌 후 이적설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전북 현대의 차기 감독 후보로 자주 거론되었지만, 결국 광주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전북은 이정효 감독을 고려했으나 외국인 감독 선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최근 프로야구에서 음주운전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며, 구단의 리스크 관리 체계에 심각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의 김도규와 LG 트윈스의 김유민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며 구단 내부의 관리 체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김도규는 음주운전으로 KBO로부터 7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고, 김유민은 1년 실격 징계를 받았다. 두 선수의 사건은 개인의 일탈로 시작된 것이지만, 반복되는 문제를 통해 구단 차원에서의 관리 소홀과 리스크 관리 체계 부재가 드러났다. 롯데 자이언츠 : 거인은 술을 좋아하나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해부터 음주운전으로 3차례나 징계를 받은 선수를 배출했다. 2023년 11월, 내야수 배영빈이 음주운전으로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고, 그 사실을 은폐한 일이 적발되며 구단은 배영빈을 방출했다. 이후 2024년에는 선발 투수 나균안이 술자리를 가진 뒤 선발 등판에서 부진을 겪었고, 결국 구단은 그에게 3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마지막으로 롯데는 김도규 투수가 음주운전으로 7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으며 음주운전 사건은 다시 한 번 구단의 명예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구단이 정치적 목적이나 개인적 욕심으로 사유화하고 있다" K리그2 안산 그리너스가 신임 단장 부임 이후 선수단의 20%를 갑작스럽게 교체하며 구단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이번 사태는 스포츠 산업에서 강조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원칙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23일 축구계에 따르면, 안산은 지난달 9일 성남FC와의 2024시즌 최종전 이후 순조롭게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상황은 신임 단장 부임 이후 급변했다. 2025시즌 K리그2 개막이 예년보다 약 일주일 빠른 2월 22∼23일로 예정된 가운데, 안산은 준비에 속도를 내야 했다. 특히 35명 중 31명이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인 상황에서 선수단 구성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선수강화위원회 의결 뒤집혀 안산은 지난해 선수 선발 비리로 홍역을 치른 뒤, 선수 선발 과정을 투명화했다. 선수강화위원회의 의결을 거쳐야 계약이 확정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지난달 28일 30명의 선수 명단을 확정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관우 감독은 다음 시즌 청사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뭘 잘못해서 이렇게 나를 악마화하는지 모르겠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제42대 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발표하며 3선 도전을 선언했다. 이 회장은 23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4층 아테네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체육의 변화, 체육인과 완성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출마를 알렸다. 그는 "그동안 많은 논란과 억측이 있었다"며 말을 시작했다. 이 회장은 3선 도전 이유에 대해 "체육회가 큰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이를 도외시하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회에서 청문회와 국정감사를 받았고, 국조실에서도 조사를 받았다. 또한 검찰과 경찰 수사를 받았으며, 감사원 조사도 있었다. 어제까지도 문체부가 감사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최근 대한체육회 사유화 논란과 관련해 문체부와 갈등을 겪어왔다. 정부는 체육계 부조리의 중심에 이 회장이 있다고 지목하며, 지난달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공직복무점검단을 통해 이 회장을 포함한 8명에 대해 업무 방해, 금품 수수, 횡령, 배임 등의 혐의로 수사를 의뢰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