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대한축구협회가 내년도 예산을 사상 처음으로 2천억 원을 돌파하며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이사회에서 2025년 예산안을 심의하고, 총 2,049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정했다. 이는 올해 예산 1,876억 원보다 약 173억 원 증가한 수치다. 대한축구협회의 예산이 2천억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회는 2023년 1,581억 원, 2024년 1,876억 원으로 매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꾸준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내년 예산안에서는 일반 예산이 1,108억 원으로 책정됐으며, 941억 원은 충남 천안에 건립 중인 축구종합센터에 할당됐다. 일반 예산 중 828억 원은 후원금, A매치 수익, 중계권 수익, 국제축구연맹(FIFA) 및 아시아축구연맹(AFC) 보조금 등 자체 수입으로 충당된다. 이는 각급 대표팀 운영, 국제대회 참가, 국내 대회 개최, 지도자 인건비와 선수 육성 등 협회의 주요 사업에 사용된다. 일반 예산에는 스포츠토토 주최단체 지원금과 체육진흥기금 227억 원도 포함됐다. 이 금액은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프리미어리그(PL)에서 활약 중인 '황소'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튼 원더러스 FC가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56·포르투갈)을 새 사령탑으로 맞이했다. 울버햄튼은 2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페레이라 감독과 18개월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포르투갈, 그리스, 중국 무대에서 우승 경력을 보유한 지도자”라고 발표했다. 울버햄튼은 현재 2024-2025 PL 시즌에서 19위(승점 9·2승)에 머물러 강등권에 위치해 있다. 성적 부진으로 지난 15일 게리 오닐 감독을 경질한 이후 새로운 지도자를 물색한 끝에 페레이라 감독을 선택했다.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인물인 페레이라 감독은 과거 김민재(현 바이에른 뮌헨)가 중국 베이징 궈안을 떠나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로 이적했을 때 팀을 이끌었다. 그는 김민재의 유럽 무대 첫 시즌인 2021년 당시 페네르바체 감독으로 재임하며 수비수로서의 잠재력을 키우는 데 기여했다. 투 톱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기억이 있는 황희찬이다. 페레이라 감독은 3백을 기반으로 3-4-2-1의 원 톱 전술과 3-4-1-2, 3-5-2 등 투 톱 전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프리미어리그(PL)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의 환상적인 코너킥 득점을 앞세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카라바오컵 8강전에서 맨유를 상대로 4-3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토트넘은 2007-2008시즌 이후 17년 만에 리그컵 우승에 도전할 기회를 얻었다. 경기 직후 열린 4강 대진 추첨 결과, 토트넘은 리버풀과 준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아스널은 뉴캐슬과 4강전을 치른다. 준결승은 내년 1월과 2월,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토트넘은 먼저 홈에서 1차전을 치르고, 2차전은 리버풀의 홈 구장인 안필드에서 열린다. 이날 손흥민은 토트넘의 왼쪽 날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결승골을 포함한 맹활약을 펼쳤다. 후반 43분 터뜨린 손흥민의 코너킥 득점은 경기의 하이라이트였다. 오른발로 감아 찬 공이 맨유의 골문으로 직행하며 '올림피코'(코너킥 직접 득점)로 연결됐다. 손흥민은 전반부터 날카로운 슈팅으로 맨유 수비를 위협했다. 전반 15분에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미국 연방정부가 중국 네트워크 장비업체 티피링크(TP-Link)를 안보 문제로 수입 금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티피링크 제품은 미국 내 가정과 공공기관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보안 취약성이 문제가 되어 수입 금지가 추진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됐다. 티피링크는 미국 가정용 인터넷 공유기 시장의 약 65%를 점유하고 있어, 수입 금지가 현실화될 경우 시장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이는 미국 네트워크 장비 시장의 경쟁 구도를 바꾸는 한편, 새로운 기업들의 진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국내 네트워크 장비 제조업체 다보링크의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다보링크는 차세대 Wi-Fi 7 기술을 앞세워 초고속·저지연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다보링크는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네트워크 장비 수출을 확대했으며, 대형 통신사 및 유통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다보링크 관계자는 "안전하고 빠른 네트워크 솔루션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의 한 임원이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욕설과 폭언, 협박, 모욕 등 심각한 가혹행위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KPGA 노동조합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임원 A씨가 직원 B씨에게 끊임없는 욕설과 폭언을 일삼았으며, 모욕적인 언행을 서슴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관련 증거 자료를 공개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A씨는 B씨뿐만 아니라 그의 가족을 언급하며 모욕을 가하고, 공개된 장소에서 B씨를 협박하기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업무 실수를 빌미로 사직 각서를 강요하거나, 연차 사용을 압박하는 등 직장 내 괴롭힘을 일삼았으며, 성희롱 발언까지 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임원 A씨는 "피해 직원이 업무에서 실수가 잦았다"고 해명했지만, 노동조합은 이를 강력히 반박했다. 노동조합 측은 "B씨는 영어에 능통하며, 2022년에는 KPGA 우수사원상을 받은 인재다"라고 강조했다. 동료 직원 C씨도 "B씨의 실수는 협회 내 업무 과중 속에서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작은 실수였다"며, "A씨는 스트레스를 해소할 대상을 찾았고, B씨가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오주영 전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39)이 19일 “단일화는 민주주의 원칙을 훼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오 후보는 이날 대전에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단일화는 선거의 본질인 다양성과 경쟁성을 약화시키고, 유권자들의 선택 폭을 좁히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박창범 전 대한우슈협회장(55),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68),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42), 안상수 전 인천시장(78) 등 4명의 후보가 추진한 단일화 논의에 불참한 이유를 이와 같이 설명했다. 오 후보는 “선거가 ‘타도 이기흥’이라는 구호에만 집중되면, 유권자들에게 실현 가능한 비전보다는 감정적 지지를 요구할 가능성이 커진다”며 “이는 정책 경쟁이 아닌 단순한 세력 다툼으로 전락할 위험이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이 같은 흐름은 대한체육회의 이미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권에서 단일화가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실패 사례가 반복된 점을 언급하며 “단일화를 통한 승리는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하거나 새로운 갈등을 초래할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유럽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가 북중미 클럽 챔피언 파추카(멕시코)를 꺾고 2024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털컵 초대 우승을 차지하며 다시 한번 유럽 최고 클럽의 위엄을 증명했다.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레알은 파추카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번 대회는 각 대륙의 클럽 챔피언들이 모여 경쟁하는 대항전으로, 올해 처음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레알과 함께 알아인(UAE),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 알아흘리(이집트), 파추카(멕시코), 보타포구(브라질) 등 6개 팀이 출전했다. 레알은 대회 구조상 결승에 직행했고, 파추카는 알아흘리를 꺾고 결승에 올라 맞대결을 펼쳤다. 결승전에서 레알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전반 37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페널티 지역 왼쪽을 돌파한 뒤 컷백을 내줬고, 이를 킬리안 음바페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친 레알은 후반 8분, 호드리구의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어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세계 야구의 중심지, 미국프로야구(MLB)에는 약 1천 명의 빅리거와 5천 명의 마이너리그 선수가 치열한 경쟁 속에서 꿈을 쫓는다. 특히, 마이너리그는 육성보다는 냉혹한 경쟁에 방점이 찍혀 있어 매일 누군가는 무대에서 사라진다. 이 치열한 무대에 한국 최고의 고교 투수로 평가받던 장현석(20)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KBO리그 신인드래프트 1순위가 유력했던 그는 지난해 8월 90만 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입단하며 미국 야구를 선택했다. '한국 최고 고교 선수' 장현석, 왜 MLB 택했나?마산용마고 시절부터 시속 150㎞대 강속구를 던지며 주목받았던 장현석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병역 혜택까지 받았다. 그러나 그는 KBO리그 대신 미국행을 택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미국에서 제대로 된 훈련법을 배우며 경쟁하고 싶었다.” 장현석은 미국 진출 이유를 이렇게 밝혔다. 낯선 환경에서의 첫 시즌은 쉽지 않았다. 루키리그 13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8.14를 기록하며 고전했다. 새로운 훈련 방식과 투구법에 적응하는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후안 소토를 놓친 뉴욕 양키스가 일본의 유망 투수 사사키 로키(23)와 협상에 나선다. AP통신은 19일(한국시간) 브라이언 캐슈먼 뉴욕 양키스 단장이 “내년 1월 사사키의 초청으로 캘리포니아주에서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캐슈먼 단장은 사사키에 대해 “그는 세계 최고의 투수가 될 잠재력을 가진 선수”라며 “그와 협상할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 절차를 시작한 사사키는 45일 동안 미국 구단들과 협상할 수 있다. 일본프로야구에서 4시즌을 뛴 사사키는 만 25세 이하로, 자유계약선수(FA)가 아닌 ‘국제 아마추어’로 분류된다. 이로 인해 그는 마이너리그 계약만 가능하다. 이에 따라 국제 아마추어 계약금이 충전되는 내년 1월 16일부터 사사키의 협상 기간 종료일인 24일 사이 계약이 체결될 가능성이 크다. 2024년 각 구단의 국제 아마추어 계약금 총액은 410만~760만 달러로 책정됐으며, 뉴욕 양키스는 53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2024년 월드시리즈에서 로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아스널이 가브리엘 제주스의 맹활약을 앞세워 크리스털 팰리스를 3-2로 꺾고 카라바오컵 준결승에 올랐다. 19일 새벽 4시 30분(한국시간),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8강전에서 아스널은 팰리스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다비드 라야가 골문을 지켰고, 키어런 티어니, 야쿠프 키비오르, 위리엔 팀버, 토마스 파티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중원에는 미켈 메리노, 조르지뉴, 이선 은와네리가 배치됐으며, 공격은 레안드로 트로사르, 가브리엘 제주스, 라힘 스털링이 맡았다. 크리스털 팰리스의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은 3-4-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딘 헨더슨이 골키퍼로 나섰고, 마크 게히, 막상 라크루아, 트레보 찰로바가 백3를 구축했다. 중원에는 타이릭 미첼, 윌 휴즈, 제페르손 레르마, 칼렙 크포르하가 위치했고, 전방에는 에베레치 에제, 장-필리프 마테타, 이스마일라 사르가 배치됐다. 팰리스는 경기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4분, 아스널 수비수 키비오르가 후방에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대한민국의 '플레이메이커' 이강인이 교체 출전해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의 역전 결승골을 도우며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PSG는 19일 프랑스 모나코 스타드 루이 2세에서 열린 2024-2025 리그1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AS모나코를 4-2로 꺾었다. 이번 승리로 PSG는 리그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승점 40(12승 4무)을 기록, 개막 후 1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AS모나코는 승점 30으로 3위에 머물렀다. 이강인은 이날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후반 20분 브래들리 바르콜라를 대신해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경기 상황은 2-2로 팽팽히 맞서고 있었다. 이강인은 오른쪽 측면에서 활약하며 후반 38분 역전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날카롭게 올린 그의 크로스를 곤살루 하무스가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이강인은 리그 2호 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도움으로 이강인의 시즌 공격포인트는 6골 2도움으로 늘었다. 후반 추가 시간에는 우스만 뎀벨레가 뒤로 흘려준 공을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공이 골대를 맞고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이제 시작이다" 프로농구 고양 소노의 김태술 감독이 데뷔 후 9경기 만에 첫 승리를 거두며 팬들에게 더 나은 팀을 약속했다. 18일 경기도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고양 소노는 수원 kt를 75-58로 꺾고 창단 최다 기록인 11연패에서 벗어났다. 김 감독은 부임 후 첫 승을 신고하며 팀 재건에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경기 후 tvN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김 감독은 “지난 3주는 감독이라는 자리가 얼마나 어려운지 새삼 깨닫는 시간이었다”며 “위기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지난달 24일 김승기 전 감독의 선수 폭행 사건으로 공석이 된 감독직을 맡은 김태술 감독은 취임 이후 승리를 맛보지 못하며 마음고생이 컸다. 그는 “선수 시절에는 몸을 쓰는 게 전부였지만, 감독이 되고 나니 머리를 쓰는 일이 많아졌다”며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을 만큼 머릿속이 복잡했다”고 고백했다. 특히 직전 안양 정관장과의 경기(15일)는 김 감독에게 아쉬움이 남는 순간이었다. 그는 “마지막 수비에서 약속된 전략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의 이사나예 라미레스(40·브라질) 감독이 KB손해보험 감독직을 겸직하지 못하게 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8일 인천 하얏트호텔에서 남녀 구단 단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올스타전 개최, 내년 컵대회 일정,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 가운데 최대 관심사는 공식 안건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라미레스 감독의 KB손해보험 감독 겸직 가능 여부였다. 단장들은 기존 연맹 이사회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2019년 4월 임시이사회에서 결의된 "국가대표팀 감독의 전임제 취지를 살려 계약 기간 중 프로팀 감독으로 영입하지 않는다"는 방침이 재확인됐다. 과거에도 유사한 사례가 있었다. 2019년 대표팀 감독직을 맡았던 김호철 감독이 OK저축은행 감독으로 옮기려 했으나, 계약 조건 위반으로 1년 자격 정지를 받은 후 사퇴한 바 있다. KB손해보험은 이사회 결정을 받아들여 라미레스 감독 영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팀을 지휘하고 있는 마틴 블랑코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계속 팀을 맡는다. 한편, 이날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11연패의 늪을 드디어 탈출했다. 고양 소노가 18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수원 KT를 75-58로 제압하며 11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이번 승리는 소노가 12경기 만에 거둔 값진 성과다. 김승기 전 감독의 폭행 사건 이후 지휘봉을 잡은 김태술 감독은 9번째 경기 만에 첫 승리를 기록했다. 소노는 이번 승리로 6승 13패를 기록하며 10위 자리를 유지했지만, 9위 서울 삼성을 반 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다. 반면, 4위에 머물러 있던 KT는 10승 9패로 3연패에 빠졌다. 소노는 경기 초반부터 탄탄한 수비로 KT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1쿼터에서 스틸 3개를 기록하며 KT의 필드골 성공률을 24%로 묶었고, 19-9로 앞서 나갔다. 이어진 2쿼터에서는 이정현이 3점 슛 3개를 성공시키며 공격을 이끌었고, 신인 이근준이 외곽 득점을 지원했다. 리바운드에서도 소노는 KT의 6개를 압도하는 13개를 기록하며 골 밑을 장악했다. 3쿼터에 들어선 소노는 앨런 윌리엄스의 속공을 앞세워 한때 26점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김민제 기자 | [ 경기 하이라이트 ] 국제테니스대회 ATP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 - 반 아사체 vs 상쥔청